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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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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뉴욕 스테이크 오븐에서 몇분이나 구워야하나요?

| 조회수 : 4,60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02-14 16:07:25
코스트코에서 파는 스테이크를 사와 (두께 약 2.5-3센티 쯤 되는 )
소금후추 양파즙 배즙 와인까지 재웠다가 (한시간)
센 불로 달군 후라이팬에서 양면 지지고 (한 1분씩)

미리 예열한 오븐에서 (180도) 15분 구웠습니다.

근데,  완전히 레어 인거예요...
한마디로 오븐에서는 별로 안익은 것같더군요
후라이팬에서 익은 딱 그상태에서 멈춘 상태더군요

미디엄정도 익힐려면 시간을 얼마나 두워야 하나요?


온도문제인가요?
시간문제인가요?
아님 고기가 너무 두꺼웠나요?
후라이팬에서 더 익혀야 하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쁜그녀
    '06.2.14 4:46 PM

    전 그거 사오는 날엔... 오븐말구.. 그냥 휘슬러 팬이나.. 아미쿡 소스팬에..
    팬 달궈서... 버터나 올리브유 살짝 해주고....
    고기 통째로 올려두고... 겉이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큼직하게 커팅해서 다시 볶다가..
    양파랑 피망 큼직 썰기 한거..넣어서..소금 후추 뿌려 먹어요...
    사실은.. 코스코 시식코너할때 눈요기로 봐둔거 고대루 해먹는데요..
    신랑이 맛있다구 그래요^^

  • 2. 파리채
    '06.2.14 6:27 PM

    코슷코 고기 오븐에 구우니 저는 별로였어요.윗분 말씀대로 해드시는게 더 나을듯.

  • 3. 그로밋
    '06.2.14 10:21 PM

    저도 그 고기 저번주에 먹었었는데....

    그냥 참고 삼으시기 바랍니다.

    1. 양념에 관해서....
    전혀 하지 않습니다.
    동생이 님과 비슷한 식으로 하는데, 저의 방식으로 하는 것이 스테이크 먹는 맛이 더 나더군요.
    그냥 먹기 직전 (프라이팬에서 내리기 직전) 소금, 후추 눈발 날리듯이 높은곳에서 조금 뿌려줍니다.
    시즈닝 얹는 분도 계신데, 저는 안 합니다. (맛 때문이 아니라, 프라이팬 닦을때 귀찮아서요 -.- )

    2. 고기 밑 준비
    키위즙, 배즙 등의 연육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에,
    스테이크 고기 두드리는 망치로 약간 두드려 줍니다.
    코스트코 고기 많이 안 두드려도 충분히 연하고, 약간 씹는 맛 즐기려면, 너무 두들기면 안 좋습니다.
    (일부러 안심 피해, 등심쪽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고기 두드릴때는, 망치에 랩을 헐렁하게 감싸서 두들기면, 설겆이 따로 안해도 됩니다... (귀차니즘... -.-) (딱 맞게 감으면 두들기면서 랩이 뚫어진답니다)

    3. 고기 굽기

    0) 수건을 반으로 접어 충분히 적셔서 싱크대에 얹어 둡니다.

    1) 팬을 연기나기 직전까지 (버터,식용유 넣기 전) 아주 아주 뜨겁게 달굽니다.

    2) 버터를 작은 덩어리로 놓고, 치직 하고 녹는 순간 팬을 굴려서 넓게 펴줍니다.

    3) 고기를 철썩... 치치치 소리 나는 순간 바로 뒤집습니다. 아주 잠깐 하면 됩니다.
    코스트코 시식코너 아주머니정도의 시간이면, 두꺼운 층이 생깁니다. (한 2미리 정도)
    그냥 막을 형성시켜서 육즙 가두는 것이 목적이므로, 그냥 뚝 떨어뜨리고 , 바로 뒤집는 느낌이면
    됩니다.

    4) 뒷면도 철썩... 치치치... 막이 형성되었다 싶으면, 바로 팬을 싱크대 위의 수건에 올려놓습니다.
    치아악... 하면서 수건에서 수증기 무럭 무럭 올라 옵니다.

    5) 고기는 뒤집지 말고 팬이 좀 식었다 싶으면 (한 10초?_ ) 그대로 불 크기를 약불로 조절하고
    불위에 팬 놓고 두껑 덮습니다.

    6) 뒤집는 타이밍... 잘 들으면 소리 나는데요... 지직.... 하는 느낌....
    몇번 경험 쌓으면 들리는데, 처음엔 잘 구분이 안되죠.... 그래서... 대신 눈으로 보는데,
    윗쪽 면으로 핏물이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레어로 하려면, 핏물(원래 육즙이라 부르지만) 나오기 시작할때 뒤집고,
    미디엄이면 핏물이 흥건이 윗면에 고일때 뒤집습니다.

    7) 뒤집고 나서, 뚜껑 닫으시고 6) 의 시간에서 걸렸던 정도 두었다가, 소금, 후추 뿌리고 내립니다.

    -) 내리기 직전 확인하시려면... 뒤집개 밑에 받치고 끝이 예리한 칼로 뒤집개 가운데 뚫려있는 구멍에 맞추어서 살살 썰어서 둘로 나누어 봅니다. (프라이팬 안 상하고, 식히지 않은채로 썰어보려는 몸부림입니다) 안 가운데 부분이니... 정확히 확인 가능합니다. 조금 더 익히시려면 그상태로 그냥 뒤집개만 빼고
    그냥 두면 됩니다. (약불 상태)

    *) 술에 관하여
    포도주 넣으시는 분 계신데... 꼬냑을 사용하니까 낫더군요.
    고기 상태 안좋을때... (냄새 등등) 처음 강불에 굽는 단계에서 뿌려주면...
    불도 확 붙고 해서 시각적 효과는 좋습니다만...
    코스트코 고기 사용할때는 그냥 해도 괜찮더군요.
    오히려.. 꼬냑 잘못 뿌리면... 자기가 뿌리고 불길에 자기가 덴다든지,
    치솟는 불길에 놀라서 팬 건드려서 뒤집는다는지 하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술 넣는 것은 알콜 날려버리고 풍미만 취하겠다는 건데... 미지근 하면....
    볶음 요리 스타일이 되죠.. (미림에 푹 재우는... )
    전 그냥 합니다. (사실 꼬냑이 아까워서요... 먹을 것도 부족한판이라...)

    제 방식의 장점이라면....
    1. 젖은 수건 사용하면서 약간의 시각,청각 효과 있고요, 한 팬으로 해결할 수 있고요
    2. 스테이크 자체의 요리시간 정말 짧습니다. 그냥 굽는게 다죠.
    3. 설겆이 거리가 적죠. 도마도 안 쓰고, 그냥 고기 포장랩과 고기망치 쌌던 랩, 버리고,
    팬과 접시 딱 2개와 나이프 포크..... (물론, 스프부터 코스로 장만하고, 야채도 좀 손보고 하면
    계속 늘어납니다만..)

    스테이크 구우시면서 젖은 수건 이용하시는 분이 별로 없으신것 같아서 그냥 주절거렸습니다.

    해보시고, 결과 좋으시면 리플 부탁드릴께요.

  • 4. 플로라셀
    '12.1.14 2:16 AM

    그로밋님 정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함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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