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콩이 많이 생겼는데 콩밥 말고 뭐가 있을까요?

[고독은 나의 힘]

검정콩하고 노란콩을 누가 한 봉지씩 주셨어요..

검정콩은 안그래도 집에 조금 있었는데 또 생겨버렸네요..

콩자반은 별로 안좋아 하기도 하는데

콩밥은 좋아해서 가끔 콩밥은 해먹곤 하는데..

노란콩은 당췌 뭘 해야 할지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검정콩과 노란콩으로 뭘 해야 할지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여니]

검정콩 불려 갈기+ 쌀 불려서 갈기 같이 넣고 콩죽 잘 해 먹어요.
(우린 콩자반도 좋아하는데 ..^^;;)
노란콩은 두유 해먹는데. 귀찮으시려나..

다 귀찮으시면
뻥튀기 아저씨 찾아가서 튀겨서 간식으로 드세요.

[손사장]

검정콩- 콩떡(배보다 배꼽이 더 큰가요?ㅋ)아니면 삶아서 콩국수?

노란콩-콩비지(갈아서..)콩죽..
엄마가 콩죽을 좋아하셔서 가끔 해서 먹는데요..
저희는 콩을 갈아서 거른 후 생쌀을 넣고 쌀이 퍼질 때까지 잘 저어주면서 끓여 소금간만 해서 먹어요.
차갑게 식혀서 먹어도 맛있고 미지근한 거 먹어도 맛있어요.

젤 간편하게 드실려면 콩튀김이 젤 낫긴 하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