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림한지 십년이 다 되었는데 나물을 잘 못해요.
식당이나 다른 집에 가면 나물 참 맛있던데...
특히 흔히 먹는 콩나물 무침 있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잘 먹는데 그게 맛있게 되질 않네요.
뚜껑덮고 팔팔 끓어 좀 있다 건져서 찬물에 살짝 헹구거든요.
그다음 물기 빼서 참기름 소금 깨소금 다진마늘 고추가루 약간 넣고 버무리는데
영 맛이 나질 않네요. 손맛이 없다고들 하는데 손맛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비법 아시는분...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전 약간 아삭하게 무치는데..
식구들이 아삭한 걸 좋아할 지 모르니 아삭하게 무쳐 보세요
설탕 아주 조금 티스푼 반정도,(조미료의 역활이래요)
국간장조금,소금,마늘아주약간,,고추가루,양념장을 먼저 섞어두고,콩나물을 버무린뒤,
간보고나서 젤 나중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야 해요
나물을 할때는 기름과 깨소금이 항상 젤 나중에 넣어야 간도 잘배고 맛있어요
아 그렇군요. 전 항상 참기름 깨소금 모두 다 함께 넣고 버무리는데요. 설탕과 국간장은 처음 듣는 얘기네요. 한번 무쳐 볼게요. 감사합니다.
꺠소금이 그 소금들어간 진짜 꺠소금 말씀하시는 게 아니고 그냥 통참깨 말씀하시는거죠?
너무 많은 분들이 깨소금이라고 하는데, 헷갈립니다.
위에 쥐박님..
깨소금은 통참깨를 절구에 콩콩 빻아서 좀 더 고운 분말 형태가 된걸 깨소금이라고 합니다.
통깨는 알갱이가 살아있는 볶은깨 그 자체고요.
찬물에 두번 행구면 더 아삭해집니다. 너무 아삭하다도 우리애들이 말려서 이젠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