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비정제 설탕

[spoon]

매실 광풍을 보내고 나니 양파바람이 몰아 칩니다
양파 40키로...
일단 양파 효소 검색 하고 설탕 검색...
엊그제 분명히 82 에 유기농설탕 싸게 샀다는 글을 봤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고..

인터넷 바다에서 헤엄치다 발견한 가격 좋은 유기농 비정제 설탕
백화점 쿠폰 나올때 마다 1.3키로 짜리 2~3개씩 사다 놓았는데
웬 설탕 욕심이 그리 나던지 오후에 직접 가서 싣고 왔어요 25키로 짜리

유리병이 작아 양파 3키로 설탕 3키로 재워 놓고 나머지 설탕은 모아 놓은 생수병에 소분해 놓고
내일 항아리 사러 갑니다~

어릴때 밀가루 큰거 한 푸대씩 사다 놓고
수제비도 해먹고 국수도 밀어 먹던 생각이 납니다 ㅋ~
딱 그 크기 입니다
나머지 설탕을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요? ^^

[꽃잠]

암만 좋아도 설탕......... 많이 먹음 좋을일 없을듯........
두고 두고 야금야금~ 그래도 남으면 내년 매실 바람이 부는 날까지...
저도 욕심껏 2푸대 구입해 현관 입구에 아직도 서 있는넘 째려 보고 있는중이예요,
저걸 언제 다 먹지...............단팥죽이라도 부지런히 끓여 먹을까요..ㅎㅎㅎ

[예쁜이]

저도 25kg짜리 사서 소분해서 선물도 하고 나머지는 제가 두고두고 먹어요.25kg짜리가 가격이 저렴하긴하잖아요.^^

[클라라슈만]

평소엔 별로 쓸 일 없을 것 같지만, 식혜랑 오미자 같은 거 만들어먹다보니
설탕이 자주 쓰이긴해요. 시중 음료수나 쥬스는 안마시니 유기농 설탕이 낫겠다 그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