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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오늘이 처서이네요

| 조회수 : 7,071 | 추천수 : 6
작성일 : 2020-08-23 08:23:53

지긋지긋한 장마도 지나고, 햇볕에 열광하다 보니, 오늘이 처서이네요.

밤공기가 다르고, 새벽공기가 다르네요.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옛말도 있지요.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 다같이 견뎌내고, 힘을 내 보아요.


냄비밥을 자주 해먹는 이유가 누룽지를 먹고 싶어서입니다.

가지고 있는 무쇠솥은 밥은 잘되는데, 누룽지를 만들려면, 약한불에 한참 있어야 해요.

밥은 떠 놓고 누룽지 만들어서 물 붓고 숭늉이랑 먹으면 속이 따스해지고, 편해지네요.



계절이 바뀔때면 어김없이 감기로 골골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올해는 감기가 없었습니다.

마스크 쓰고 다니고, 손을 자주 씻는것이 이렇게 도움이 되는지 몰랐습니다.


우리집 남편은 고기반찬이 있으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차돌백이 구워서 파채와 같이




얼큰한것이 먹고 싶어서 오징어를 맵게 볶고, 감자국 끟여서 한끼 먹고,






밑반찬도 만들었습니다.

밑반찬이 없으니, 자꾸 배달앱을 쳐다 보게 되네요.




쓰레기 봉투를 사오면 한장 한장 접어 놓습니다.

쓸때 편하더라구요.



싱크대 맨 아래 서랍에 착착 넣어놓습니다.




빨간 봉투는 음식물종량제 봉투입니다.

위부터 1L, 2L, 5L 입니다. 일부러 접은 방향을 틀리게 넣었습니다.

구분되게요.

일반 종량제 봉투도 5L, 10L, 20L 있네요.


오늘도 집콕~~~하겠습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여행
    '20.8.23 11:02 AM

    오늘이 벌써 처서군요~
    코로나때문에 조심하다보니 감기 안들렸다는 것도 맞네요^^
    천안댁님 맛난 반찬 올려주셔서 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집밥, 집콕으로 건강지키며 다같이 화이팅입니다^^

  • 천안댁
    '20.8.24 10:58 AM

    집밥, 집콕이 아이들이 있고, 식구가 많은 집은 참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켜나가면 빨리 정리가 되겠지요....

  • 2. 수늬
    '20.8.23 5:38 PM

    덕분에 저도 오징어 볶음 당첨~
    볶아서 덮밥으로 해 먹어야겠어요..
    감자국 끓여~^^
    저도 집콕 하다가 우유사러 편의점 다녀오면서
    벤취 앉아 하늘 쳐다봤네요..
    가을하늘 답게 드높습니다...
    주신 포스팅처럼 맛난거 먹고
    우리 힘내요!

  • 천안댁
    '20.8.24 11:00 AM

    바람이 선들 선들~~~~
    하늘은 왜이리 이쁜지~~~
    거기에 구름까지~~~

    아침에 세탁소갔다 오면서 일부러 천천히 걷고, 단지 한바퀴돌고 왔습니다.

  • 3. 솔이엄마
    '20.8.23 10:18 PM

    오징어볶음!!!!! 너무 먹고싶어요!!!
    내일 마스크끼고 마트가서 얼른 사와야겠어요.
    천안댁님 말씀대로 우리 힘내요!!!!!

  • 천안댁
    '20.8.24 11:02 AM

    우리모두 힘내고
    서로 격려하면서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지내다 보면 좋은 날도 오겠지요~~~~

  • 4. ripplet
    '20.8.24 12:19 AM

    저 사는 곳(아산)과 같은 생활권여서 평소에도 천안 확진자 문자를 같이 받는데, 어제와 오늘은 천안쪽 알람이 너무 자주 울려서 걱정입니다. 부디(x100)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쓰레기봉투 접는 습관이 저랑 같으시네요ㅎ. 비닐이 얇아서 혹시 두 장 겹쳐서 접진 않았나, 마지막에 꼭 20개를 세어야 안심이 돼요. 이게 뭐라고, 각 잡아 세워두면 뭔가 중요한 기초공사를 한 듯한 기분이.. ㅋ
    매일 도시락 반찬 고민하는 사람이라 밑반찬 사진이 심히 부럽습니다^^

  • 천안댁
    '20.8.24 11:06 AM

    확진자가 많이 나오네요.
    병원근무자도 나오고..ㅠㅠㅠ

    아들이 손녀(8개월)데리고 온다는걸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차타고 온다해도 지금 움직이는 것은 아닌것 같아서요.

    쓰레기봉투가 뭐라고, 저렇게 정리해놓으면 저도 아주 뿌듯합니다

  • 5. 테디베어
    '20.8.24 11:05 AM

    천안댁님 저희집도 남자사람이 3명이라 밥상마다 고기입니다. ㅠ
    오징어볶음 맛있겠습니다... 감자국이랑 같이 먹으면 딱이겠습니다.
    오늘은 오징어볶음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봅시다!!!

  • 천안댁
    '20.8.24 11:11 AM

    며칠 전에는 돼지고기 안심으로 심심하게 장조림을 했습니다.
    찢지않고 넙적넙적하게 썰어서 보관용으로 했는데,
    그것도 고기반찬이라고 맛있게 먹더라구요.

    더워서 불앞에 있기 싫어서 며칠 먹겠거니, 했는데....

    테디베어님도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6. 챌시
    '20.8.24 11:51 AM

    오셔서 감사합니다.
    제 최애 음식주 하나가 보이네요..누룽지요. 거기다 무쇠솥 캬..맛있겠어요.
    저도 요즘 밑반찬을 구비하고 삽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후다닥 해주는 즉석요리만 좋아하더니
    스무살 되고, 열여섯 되더니..밑반찬을 하나둘 집어먹네요. 아기들처럼 먹다가 성인처럼 먹는..
    단계가 된듯해요. 그나마,,그래서 끼니걱정이 줄어들었어요.
    뭐든 잘 먹는 가족이 고마워지는 요즘입니다.
    집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밥 먹어야 하는데,,까탈스러운 식구들 밥 챙기다가는
    지갑도 거덜나고,,스트레스도 장난 아닐테니까요.

  • 천안댁
    '20.8.24 5:16 PM

    첼시님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줌인줌아웃 보고 왔습니다.
    도움이 직접적으로 되어 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가득입니다.

  • 7. 산이좋아^^
    '20.8.24 3:27 PM

    저두 날나리라
    간단간단 따라하기 좋은 요리 좋아라 해서
    적어주신 간단고기요리 ,,,
    따라해볼려해도 제?맛이 안나요.
    레시피좀 ~~
    건강하시구 감사드립니다,

  • 천안댁
    '20.8.24 5:23 PM

    돼지고기(목살 or 삼겹살)를 맛술, 생강가루를 약간 뿌린후, 후라이팬에 굽기.
    중간불로 뚜껑덥습니다.
    익는 냄새가 나면, 뒤집어서 90%정도 익히고, 간장 한바퀴둘르고, 올리고당 한바퀴 둘르기.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서 바싹하게 굽기(이때 자르면서 막 섞기)
    맨 나중에 참기름 한방울~끝.

    어떨때는 단맛이 좀 모자르기도 하고
    어떨때는 짠맛이 모자르기도 하지만, 괜찮습니다.
    간이 모자라면 허브솔트 콕 찍어 먹어도 되니까요.
    꼭 성공하시길~~

  • 8. 해피코코
    '20.8.25 12:38 AM

    따뜻하고 다정한 밥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속이 편안해지는 누릉지 정말 좋아해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힘든시기에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천안댁
    '20.8.25 4:30 PM

    6월 1일부터 헬스장에 갈수있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했는데, 어제부터 또 휴장이네요.
    이런 상황이 화가 나기도 하지만, 지금은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할것 같습니다.
    코코님도 건강조심하시구요~~~~

  • 9. Harmony
    '20.8.25 6:26 PM

    누룽지도 그렇지만 솥이 눈을 끄는군요.^^
    오징어볶음도 입맛 다시게 하고요,
    정갈한 반찬들
    감사합니다.

  • 천안댁
    '20.8.26 11:29 AM

    아~~반갑습니다.
    더운날에 밑반찬을 만드는것은 고행길입니다^^
    마음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누룽지끓여서 오이지랑 먹으면 딱 좋은데......

  • 10. 쑥과마눌
    '20.9.1 1:37 AM

    누룽지와 오이지는 환상의 조합같습니다.
    둘 다 찾기 힘든 곳에 살다보니, 이런 일상의 맛이 무척 그립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천안댁
    '20.9.9 2:42 PM

    안녕하세요^^
    나이를 먹다보니 자극적인것보다는 수수한것이 편한것 같습니다.
    식은밥이 있거나하면 누룽지를 만들어 났다가 끓여 먹게 되네요.
    예전에 엄마가 누룽지를 그렇게 드셨었는데, 제가 따라 가고 있네요^^

  • 11. 수니모
    '20.9.4 2:00 PM

    전 돌솥누룽지요. 단점은 균열ㅠ 그래도 새지는 않아요.
    덜렁이는 쓰레기봉투도 손에 잡히는대로 ㅎ
    저리 해놓으면 깔끔하고 집어쓰기도 편리하겠군요.
    처서지나니 바람이 다르네요.

  • 천안댁
    '20.9.9 2:46 PM

    처서지나고 9월이 되니 햇볕도 다르고, 바람도 다르네요.
    태풍으로 많은 시름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구름이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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