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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에서, 엄마에게 종이접기로 만든 꽃 드리며 조그맣게 말하는 장면이요

요대목이요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1-02-26 20:21:35
오빠 사업땜에 엄마 살던 정원 있던 집도 팔린다 그러고,
가족들과 만나서도 조금 겉돌고 그러잖아요.


현빈이 옥자누님 만나러 가서 현빈과 헤어지고 나서
장례식 전 날밤, 엄마에게 종이로 접은 꽃드리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지도도 보여드리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요.


막 감정과잉것 보다 그 차분함이 더
슬프면서도 따뜻하고
울림이 있는
세련된 정서표현인거 같아요.
IP : 114.207.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1.2.26 8:28 PM (183.109.xxx.143)

    감독이 한국인이지만 중국 정서를 참 잘 표현한것 같아요
    저도 그 대목에서 눈물이 핑돌던데
    저만 우는것같아 좀 쑥쓰러웠어요
    탕웨이 목소리도 일품이고 발음도 좋고 참 연기 잘해요

  • 2. 울며 보며
    '11.2.26 8:43 PM (125.135.xxx.163)

    저두요님~질질 울다온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맘붙일 사람이라곤 이미 저세상 사람이돤 엄마밖엔 없는 애나의 외로움이 느껴져서요..
    지도까지 보여주며 얘길 나누는 모습이 어찌나 애처로운지요..
    그장면에 더해서 전 교도소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시간을 되돌린듯 인사를 나누는 애나와 훈이의 모습에서도 그렇게 눈물이 나데요. 제가 외로운 영혼이라서였을까요...
    암튼 친구랑 같이보는데 눈물이 나서 원..혼자서 조용히 다시보고픈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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