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나고 보니 가베 잘 시킨 것 같으세요??

선배님들!!!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1-02-24 12:43:38
올해 7살 되는 아이인데요.. 주위에 지인이 자기 딸은 가베 덕을 봤다고
저한테 적극적으로 권해주시네요..

솔직히..부모 마음으로써는 형편이 되면 이것저것 많이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나중에 가베 덕을 많이 보게 될런지 궁굼하기도 하고..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조금 망설여 지네요..

그리고 만약에 수업을 하게 되면 애 혼자 하는 것 보다 다른 친구 한명 붙여서 하는게
더 효과적인가요??

암튼..경험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21.88.xxx.2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1.2.24 12:46 PM (58.228.xxx.175)

    예전에 초등6학년애들 가르칠때 도형부분에서 한아이가 많이 못했어요.넌 어릴때 가베나 블록피아같은곳에 안다녔니? 했더니 많이 했대요 어머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고.그런데 그걸 하나도 하지 않은 아이보다 더 공간개념도 없고 도형개념도 없어요.사실 이부분은 키워지는 부분도 있지만 갠적인 생각으로는 타고나는 지각능력같은것도 있다고 봐요.물론 안가르치는것보다는 돈을 들여서 뭐든 해본애들이 낫긴해요 가베가 아니라 뭐든..그러나 그게 돈들인만큼의 효과가 있느냐 하면 이건 정말 개인차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나비전쟁
    '11.2.24 12:50 PM (112.148.xxx.216)

    제가보기엔 타고난 공간적 지능에 달린 거지 가베한다 특별히 더 개발되지는 않는거 같아요.

  • 3.
    '11.2.24 12:52 PM (180.64.xxx.89)

    큰애 하바며 가베도 초등가베까지 다했어요 . 오르다까지도 .. 워낙에 그런 것을 좋아해서 ....
    도형감각 아주 뛰어남 .... 그런데 둘째는 교구가 다 있음에도 전혀 안시켰어요 .
    애도 도형 감각이 특히나 뛰어나네요 .
    그래서 타고나는 거라는 결론...

  • 4. 그냥
    '11.2.24 12:58 PM (118.217.xxx.51)

    창의적으로 놀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걸 한다고 해서 공간개념이 더 생기거나 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 5.
    '11.2.24 1:00 PM (180.64.xxx.89)

    아참 둘째는 수업은 시키지 않았지만 그냥 가지고는 놀았어요 .. 자기 맘대로 .. 블럭처럼...윗글에 보충

  • 6. .
    '11.2.24 1:03 PM (110.14.xxx.164)

    진짜 필요 없는거 같아요 그냥 가지고 노는 정도지
    우리 나라처럼 열풍적으로 교사에게 배울거까지 있나 싶어요

  • 7. ..
    '11.2.24 1:04 PM (121.186.xxx.219)

    우리애는 좋아해서 시켜요
    그거로 특별히 뭘 잘 하겠다 그런거 없이
    그 시간을 즐거워하고 기다리니까
    그거면 된다 싶어요

  • 8. 다장사속
    '11.2.24 1:16 PM (116.37.xxx.138)

    이예요.. 그냥 어머니가 데리고 아이와 대화를 많이해주세요.. 이게 제일 교육인것 같네요.. 아이가 물어보는말에 아는지식한도내에서 정성껏 답해주고 모르는건 같이 찾고 ...정말 이게 아이들 교육에 제일 도움이 된듯 싶네요.. 큰아이는 잘몰라서 아이들교육에 돈많이 들이고 별효과 못보고 작은아이는 큰아이길러본경험으로 사교육보다는 아이와 대화하기를 즐긴게 아이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라오게 해준것 같네요. 동기부여도 돼고요. 부모에게 대접받고 사랑받는 귀한 자식이고 이가정을 이끌어갈 대들보이며 나라에 꼭필요한 소금같은 인재라는걸 심어주세요

  • 9. mm
    '11.2.24 1:17 PM (121.182.xxx.174)

    제 아이도 7살, 큰 애는 안시켰고(뭔지도 몰랐고)
    둘째는 꼭 시켜야만 될 거 같은데(검색해보니)
    저는 그냥 중고가베 사서 어릴때부터 갖고 놀게 했어요. 장난감처럼.
    비디오보니 교사가 수업하는 것도 사실은 아이생각이 아니라, 교사가 만들기(?) 유도하는 것 처럼 보여서, 그냥 장난감처럼 놀게 했더니, 한 몇년 아주 잘 갖고 놀아요.
    쌓기, 글자 만들기, 소꼽놀이, 요즘은 가베에다 색종이 붙여서 또 새로운 물건 만드네요.
    덕분에 가베는 아주 더러워(?) 졌지만, 좋은 장난감거리로 본전뺍니다.

  • 10. 묻어가는
    '11.2.24 1:25 PM (210.105.xxx.253)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가베를 갖고 노는거랑 레고같은 블럭을 갖고노는 거랑 방식이 많이 차이날까요? 우리아들 하루종일 레고 듀플로 사이즈 블럭갖고 별거별거 다 만들고 노는데 굳이 가베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11. 신기
    '11.2.24 1:25 PM (67.83.xxx.219)

    정말 요새 아이들은 창의력개발에도 공간, 도형개념 정립하는데도 어머님들이 신경 많이 쓰시나봐요.
    제가 삼십 후반대인데, 저희 때는 그런 거 안하고 컸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 하면 수학에 도움이 되나요? (수학과목에 도움 되라고 하는 거 맞나요?)
    솔직히... 중학생 아이들 수학 가르치다보면 저희때보다 요즘 아이들 뭐다뭐다 하고 자란 건 많은데
    그닥 <우리때랑 다르게 아이들이 뛰어나구나>싶은 느낌이 전혀 없어서요.

  • 12. 선배님들!!!
    '11.2.24 1:34 PM (121.88.xxx.225)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참고하겠습니다^^

  • 13. .
    '11.2.24 2:05 PM (211.224.xxx.222)

    대학교수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요즘 대학생들이 예전 대학생들보다 질이 더 떨어진답니다. 사교육 엄청 받았음에도..

  • 14. 유행
    '11.2.24 2:33 PM (124.54.xxx.18)

    이것도 유행이죠.저도 큰 애 7세인데 친구들은 다 가베세트 사주고 홈스쿨 시키는데
    전 하나도 안 했어요.다행인게 유치원에서 5세때부터 체계적으로 하는 수업이 있는데
    그걸로 만족합니다.
    가베도 이제 유행이 끝난 거 같아요.

  • 15. 안시킨
    '11.2.24 3:00 PM (121.166.xxx.188)

    큰애 수학만 잘하고,,,다 시킨 둘째,,,수학만 보면 경기,,
    지금 생각하면 가베 피아노 수영 댄스 논술 이런거 시킨돈 모았다가 금이나 살걸 그랬어요
    소질없고 취미없는건 정말 시키나 마나입니다

  • 16. 학교가면
    '11.2.24 3:19 PM (211.210.xxx.62)

    저도 안시켰는데 그게 아이들에겐 또 로망인가봐요.
    어릴땐 한다 소리 없더니 오히려 학교 들어가고 일이년은 가베 사달라고 졸라서 난감해 했었어요.
    그때 사주기엔 좀 아까운 감이 들어 꿋꿋이 버텼었지만
    놀잇감으로는 좋은것 같아요.

  • 17. ??
    '11.2.24 3:22 PM (118.219.xxx.163)

    비싼거 말고 저렴한걸로 사서 블럭처럼 갖고 노는걸로 좋아요.
    원목으로 만든거라 해롭지도 않구요.
    전 아직 아이가 8살이라 가베를 시키길 잘했다 주의인데 모르죠.
    저도 몇년 지나면 시킬 필요 없었다 할지도.

  • 18. 너도나도가베
    '11.2.24 3:31 PM (116.37.xxx.40)

    하는 이유를 만고모르는 시켜본 초등엄마입니다.

    차라리 블럭이나 퍼즐을 사주는 것이 백배 낫다는 시켜본 초등엄마입니다.

  • 19. ,.
    '11.2.24 4:55 PM (211.199.xxx.97)

    가베 별 필요 없어요..차라리 종이접기나 시키세요.

  • 20. 하지마세요
    '11.2.24 5:50 PM (211.46.xxx.253)

    아이들 키울 때 엄청 가베 열풍이 불었었어요.
    전 둘째아이라 별로 관심도 덜했고 다 타고나는 거라 생각해서
    별로 교구도 없이 키웠거든요.
    그래서 매일 집에서 신문지, 전단으로 혼자서 오리고 붙이고 만드는 게 일이었어요.
    그거 같이 만들어 주고 치우는 게 큰 일이었답니다.
    그런데 둘째 친구들은 첫째 아이들이 많아서 모두들 필수적으로
    가베, 오르다 다들 배웠어요.
    근데 지금 보면 수학이나 학업성적이 우리 아이가 훨씬 더 잘해요.
    아직 초딩이니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제 주변 경험상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만약 아이가 좋아한다면 장난감으로 이용하겠지만..
    그 돈 주고 놀기엔 넘 비싼 장난감이죠.
    생활 속 물건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921 김인혜,'반주자 나가,커튼 쳐'라는 말이나오면 학생들은 공포에 떨었다 9 기가차 2011/02/24 2,157
622920 광파오븐쓰시는분들, 추천부탁드려요.. 1 광퐈오븐 2011/02/24 261
622919 혹시 붕어즙 드셔보신분 효과있나요? (살도찌고, 체력도 좋아지는지..) 4 궁금~~ 2011/02/24 397
622918 살빼야하는거 알지만 88~99사이즈 옷쇼핑몰이나 옷집 없을까요? ㅠ 6 봄옷 2011/02/24 1,183
622917 혼자 놀아도 심심하지않고 오히려 좋은분들은 안계시나요? 36 집순이 2011/02/24 3,177
622916 지나고 보니 가베 잘 시킨 것 같으세요?? 20 선배님들!!.. 2011/02/24 2,108
622915 찬기와 수저세트 중에서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3 유기그릇 2011/02/24 304
622914 24평 거실 쇼파대신 뭘 놔야 할까요? 8 지원맘 2011/02/24 1,520
622913 격하게 세수하다 손톱으로 얼굴 긁었네요 11 미쳐 2011/02/24 498
622912 안 뛰는게 없다..주요 원자재값 급등 `비상` 3 참맛 2011/02/24 320
622911 교복 걸어주시나요? 3 옷걸이 2011/02/24 582
622910 반복되는 'MB 인사실패'…지역·학맥 편중이 문제 3 세우실 2011/02/24 157
622909 인천에 단발머리 웨이브펌과 컷 잘하는 곳과 샘 좀 알려주세요. 1 인천 2011/02/24 336
622908 우리나라는 애 가진부모,임산부들에게 너무 각박한 세상같아요 21 아프리카 2011/02/24 1,607
622907 조카보다 이쁜 친구아이 6 있으신가요 2011/02/24 931
622906 회가 먹고 싶어요. 6 코스트코 2011/02/24 820
622905 정사각진 줄없는 줄넘기 보드 있잖아요.. 실내운동 2011/02/24 161
622904 3m물걸레 사용하고 있는데 물걸레비용이 비싸네요 대체할 만한 제품? 2 물걸레 2011/02/24 634
622903 앞머리 잘랐는데요 3 어려보이고싶.. 2011/02/24 814
622902 친구랑 전화통화하고서 12 기분나빠 2011/02/24 2,138
622901 남편 한달용돈... 4 로즈 2011/02/24 662
622900 맛나게 먹을수 있는 방법은요?? 6 오리훈제 2011/02/24 616
622899 매도용인감 대리인이 뗄수도 있는지요? 3 알려주세요 2011/02/24 371
622898 아이가 놀림당하는걸 봤어요.. 괴로워요.. 13 아파요 2011/02/24 2,455
622897 취업하는 것에 절박함이 결여된 나 4 캔키즈 2011/02/24 832
622896 40대 후반 주부가 바를 탄력크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탄력 2011/02/24 1,009
622895 전세 도배.. 하려니 돈 아깝고 안하려니 찜찜하고... 26 ... 2011/02/24 2,681
622894 엘지 온국민yo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 2011/02/24 83
622893 면세한도에 대해 문의합니다.. 4 ... 2011/02/24 394
622892 미래에셋 cma rp에 5천만원 넣어둬도 괜찮을까요? 2 안녕하세요 2011/02/24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