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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보내 보신분

기숙학원 조회수 : 660
작성일 : 2011-02-24 08:53:01
아들이 기숙학원을 가려고 하는데요.
보내보신 분 괜찮은가요?
관리가 잘 되는지 걱정이구요.
서울인데 구지 마석으로 보내는것도 그렇구요.
본인만 잘하면 된다지만
보내보신분 어떠셨나요?
IP : 218.50.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녀본 1인
    '11.2.24 9:22 AM (119.149.xxx.169)

    음-
    기숙학원 다녀 본 1인으로 말씀 드리자면..
    물론, 10년도 훨씬 전 이야긴데요
    그렇게 산골짜기 외딴곳에 있어야 아이들 도망이 적거든요.
    가면 할 수 있는게 공부밖에 없긴 한데
    그 안에서 연애도 하고 자기들끼리 배신도 하고 따돌림도 있고 그래요.
    기상이나 취침이 엄하고, 방 사감 선생님들이 항시 계셔서 딴짓 하긴 힘들지만
    한달만에 우울증 걸려 나가는 아이도 있구요(너무 빡빡하게 스케줄을 돌리다 보니)
    활용 잘 해서 성적 올리는 아이도 있구요.
    대부분은 그 분위기와 강압과 쉴새없는 짜임새 때문에
    어떻게든 성적이 오르긴 해요. 조금이라두요.
    근데 한가지 확실한 건
    밖에서 안 하는 애들이 맘 잡지 않고 들어오면
    그 안에서도 열심히 하지 않아요.

  • 2. ....
    '11.2.24 9:33 AM (125.130.xxx.190)

    기숙학원 유명한 곳들 모아놓은 곳이에요도움되시라고 올려봅니다. 가격비교해보세요http://khbest.co.kr/searchlink.asp?k=%B1%E2%BC%F7%C7%D0%BF%F8

  • 3. ..
    '11.2.24 10:21 AM (125.131.xxx.57)

    윗님 말씀처럼
    결국은 본인 하기 나름...
    어디에 두어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제 딸은 왠만큼 하는데
    본인이 굳이 기숙학원 간다고 해서
    서울에 있는 학원 다니다가 기숙학원 들어갔는데요
    결론은....서울에 있던 학원 친구들이
    기숙학원 친구들보다 대학을 훨씬 잘 갔더라구요
    비슷한 수준 아이들 비교해서 말이지요
    강사들 수준이나..아이들 수준 탓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 4. ..님
    '11.2.24 12:48 PM (116.37.xxx.138)

    말씀이 맞아요. 기숙학원 강사진도 실력이 별로 없으시고 아이들도 나중에는 친해져서 공부보다는 잠도 안자가면서 수다떨다 자서 아침이면 멍해서 공부못했고 정신들면 친구들하고 수다떨다자서 공부못해서 학교 좋은데 못가는 케이스 많이 들었어요.관리를 잘해준다고 학원은 선전하지만 한방에 10여명이상 몰아넣고 사감이 함께 잔다고 선전하지만 사감은 처음 며칠만 함께자고 같이 안잔답니다. 방방이 사감고용도 안한다는 소리겠지요. 기숙학원 입소비 50이상 학원비 월 180이상 특강비 교재비 다합치면 1달에 300은 잠깐들어가요. 들이는 돈에비해 효과별로이고 아이가 어느정도의 성적이 나오고 공부할 의지가 있는 아이라면 비추입니다

  • 5. 알프스
    '11.2.24 1:02 PM (125.189.xxx.136)

    아빠가 권해서 울아들 기숙학원에서 재수했는데 실패했어요. 수능성적만 보면 작년보다 올랐지만((현역때 수능 완전 망쳐서리)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비교하면 고3때랑 별 차이가 없었어요. 입소해서 5월경까지는 성적도 잘 나오고 아이도 만족스러워하더니 그 후부터 아이 얼굴이 밝질 않더라구요. 강남 종합반 다닌 아들 친구들은 다 성공해서리 잘 갔는데 울 아들은 3수생이네요 ㅠㅠ....결론은 기숙이든 종합이든 공부할 아이는 어디가 됐던 크게 상관없다는 생각이에요. 자기 할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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