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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이 말씀, 무엇을 의미?
어찌어찌 끼고 제가 가르치다보니 아이가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나봅니다.
같이 하는 아이들과 레벨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도저히 끌어나가시기가 힘도 들거니와
아이한테도 손해라고 하시네요.
저학년이고 그냥 친구들과 즐겁게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데요, 선생님은 왜 이아이를
이렇게 안이하게 놔두냐고 하십니다.
돈때문에 그러시는 게 아닌 건 100% 확실한데요(개인적인 친분이 있음)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사실 수업료도 큰 부담이 되는지라 반이 갈리면 같이 내던 걸 저 혼자 부담해야합니다.
친구 엄마들도 난처하겠구요.
1. ..
'11.2.23 1:57 PM (115.137.xxx.13)그룹 수업에서 한 아이가 선생님 말 끝나기도 전에 답 다 말해버리고 혼자 잘난척 하면 가르치는 선생이나 배우는 아이들 입장에서도 참 김빠지고 다들 싫어하죠.
그 선생은 지인이고 어른이니 좋게 말해서 아이가 잘한다고 하는 거지만 실상은 님 아이 땜에 수업 분위기 망치니 다른 데로 가라고 하는 걸로 들려요.
저학년이고 어울리게 하려고 보내시는 거면 그렇게 앞서가서 끼고 가르치지 마시구요
아이에게 알아도 다른 아이들 대답하고 생각할 시간 충분히 주라고 계속 주지 시키세요.
아이가 앞서 배우길 원하시면 다른 반으로 보낼 수 밖에요2. 한번
'11.2.23 2:14 PM (121.166.xxx.188)수업하는걸 볼 필요는 있어요,
아이가 잘해서 그러는거라면 보통은 선생님들이 잡아두고 싶어해요,
그 아이때문에 수업이 잘 진행 되거든요,
친분이 있는 선생님이시니 아이가 아까워서 그랬을수도 있지만,,팀수업의 특성상,,흐름이 깨진다는 생각도 들기는 드네요3. 대략난감
'11.2.23 2:14 PM (124.50.xxx.14)원글입니다. 앞엤분 댓글 보니 혹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제가 이 수업을 섭외했고(선생님과의 인연으로..) 다른 엄마들과 아이들도,그리고 제 아이도
재미있어 하거든요.
실은 그저께 같은 팀 엄마가 전화해서 선생님께 말씀 들었다며 제게 많이 손해보는 거 안다
고 고맙다고 하기에 아니라고 우리 꼭 끝까지 같이 하자고(수업료 무시 못해요.)하고
끊었는데 무척 난감합니다.
저는 뭐 제 아이가 그리 뛰어난 아이가 아닌 것 알기에(엄마의 감으로 알잖아요?)
그냥 계속 하던대로 하고 싶은데 선생님 보시기에 돈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걸로(사실
중요)하는 걸로 보일 것 같기도 하고....
난감합니다.4. ..
'11.2.23 9:06 PM (124.53.xxx.155)저도 조심스럽게 앞분들의 말씀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이 친분이 있다면 아마 직접 말하시긴 곤란할 거고
원글님 집으로 불러서 수업해보셔요.
아니면 수업하는 곳으로 가보시든
2-3회 정도 관찰하실 필요는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