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 자게덕에...증상을 자각했습니다.

대상포진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1-02-18 18:32:46
좀전에 대상포진땜에 내과로 갈지 피부과로 갈지 문의한 사람입니다.
어제 자게 글 읽다가
대상포진 관련된 글(남편이 태클거셨다는...)을 읽고  지금 내 피부에 일어나고 있는 이 사태가
대상포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분,감사드려요.

며칠 전부터
겨드랑이 쪽이 가렵길래....첨엔 환절기에 일어나는 피부건조탓이려니만 했어요.
그리고는 팔쪽으로 점점 내려오면서 점점퍼지더라고요.
인터넷 뒤져보니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회원님들이 어서 빨리 병원가라고 도움말주셔서(사실 귀찮아서 내일 가려고 했거든요)
막 동네 내과 가서 항바이러스제 조제받았어요.

여기서 다시 질문 하나...
대상포진의 통증이 엄청 심하다는데
대상포진 걸려도 통증이나 가려움이 별로 없는 사람이 있나요???

저는 모~거의 통증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냥 어쩌다살짝 가려운 정도....그것도 참으면 긁지 않아도 되는...

의사선생님이 왜 왔냐고 해서 대뜸 "대상포진인 것 같아서 왔습니다" 그랬거든요.

대상포진이 확실하냐는 제 질문에
대상포진은 증상으로만 알수 있는거지 검사로는 잘모른다시면서
왜 통증이 없을까~외려 제게 반문하시는 듯힌....
차라리 피부과로 갈 걸 그랬나봐요.
일단 항바이러스약 일주일치 조제해서 왔습니다.
약값 엄청 비싸더군요^^
IP : 119.197.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8 6:36 PM (1.225.xxx.123)

    제 동서는 대상포진이 얼굴로 왔는데 전혀 안아팠대요.
    운이 좋았죠.

  • 2. 제 경우
    '11.2.18 6:38 PM (121.141.xxx.55)

    저는 한쪽 갈비뼈 위주로 아파서 병원 갔는데, 이틀 후 수포가 올라와서 대상포진인줄 알았어요.
    대상포진 진단받고 약 먹으니 아픈건 없더라고요.
    근데 피부과나 내과나 별 차이 없는걸로 알아요.
    저도 내과 갔었네요.

  • 3. 초기에는
    '11.2.18 6:38 PM (115.178.xxx.253)

    안아픕니다. 제경우 가렵지도 않았어요. 피부에 증상만 나타났지..
    그런데 그 시기를 놓치면 통증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바로 약드시면 통증 없이 지나갑니다. 약은 잘 챙겨드셔야 하구요..

    얼마전 TV에서 너무 심한 경우들을 봐서 주위에 얘기합니다.
    피부에 발진 같은거 나타나면 꼭 병원 가보라고..

  • 4. ..
    '11.2.18 6:44 PM (112.170.xxx.186)

    저희 어머니도 증상없으셨어요.
    얼굴로 왔는데 다행히 안아프셨어요.

  • 5. 제 친구
    '11.2.18 6:56 PM (112.187.xxx.102)

    그게 증상이 백인백색 이라던데요
    제 친구도 병원진단 받았는데..그리 많이 아프지 않데요.
    가끔 조금 쑤욱 하고 쑤시는 정도로만..
    병원도 통증과 수포 일주일만에 갔는데 다행이었어요.

    워낙 대상포진 통증이 무섭다고 겁을 먹어서리...

  • 6. 대상포진의고통
    '11.2.18 7:04 PM (58.225.xxx.88)

    16년전에 시댁에서 명절보내고 극심한 스트레스가쌓였는지
    왼쪽심장밑에 주먹크기만큼 빨갛게 반점이생겼었지요
    처음엔 통증이없어
    왠 여드름이 여기에생겼을까하고 무심히보내다가
    일주일이던가 암튼날이 꽤지나고
    통증이장난이아니게생기더니 너무아파서 피부과를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ㅠㅠ
    생겼을때 바로왔어야했다고....
    저그휴우증으로 지금껏 고생중입니다
    왼쪽팔부터
    왼쪽가슴 심장쪽까지....
    두세달에 한번 어떨땐 한달에두번
    예고없이 통증이찿아옵니다
    그때에느낌이란
    날카로운 불꼬챙이 여러개로 동시에 푹푹찌르는 느낌...
    너무아프고 무서워요
    혼자아프다가 진저러칠때도있어요
    때론 왼쪽유방부분도 같이아플때가있어 유방암검사도 해보고하는데
    대상포진 신경줄기가 왼쪽부분에 자리잡고있는것같아요
    언제이고통이 없어지려나

  • 7. 저도
    '11.2.18 7:25 PM (121.132.xxx.248)

    왼쪽 심장 밑쪽으로....갈비뼈 끝을 따라 쭈욱 등까지 결리고 가끔 쑤시고 윗님처럼 왼쪽가슴부분도 같이 아플때가 있어요...
    대체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를 받았을때.....인것 같습니다.
    1년전에 발병했었어요..
    이것저것 신경을 썼었던 탓인지 계속 왼쪽 배가 쑤시길래 내시경도 해보고 핫팩도 해보고 파스도 붙여보고 하다가...
    어느날 가슴밑이 무척 쑤시고 따갑더군요...그러면서 배에 일직선으로 수포가 올라왔습니다....한 2cm정도 일렬로......
    당장 내과로 갔더니 ...거의 대상포진인것 같다고 약을 처방해주더군요....그수포자리는 한동안 있더니 지금은 없어졌네요....

    요즘 왼쪽 가슴밑이나 등부분이 아프면 내가 스트레스 받구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신경이 그렇게 둘러있다고 하네요...
    윽~
    지금도....통증이~~ㅠ.ㅠ

  • 8. 피부과
    '11.2.18 8:14 PM (175.208.xxx.86)

    갔어요.
    팔 부분의 피부가 아토피 증상이 있어 갔다가
    하루 전 겨드랑이 아래에 난 뾰루지 보이고
    대상포진 진단 받았어요.

    빨리 가서 일주일 치료 받은 덕분에
    통증 하나도 없이
    잘 나았습니다.

  • 9. 대상포진
    '11.2.19 12:18 AM (119.67.xxx.75)

    방치하면 신경통으로 진행됩니다.
    두고두고 괴롭히죠.
    전 멀;에서 귀 뒤로 왔는데 세상에 그런 통증 정말 처음이었어요.
    병원에 가서 일주일 입원하고 ..첨엔 머리에 뭔 일이 생긴줄 알았지요.
    절대로 대상포진 방치하면 안됩니다.
    전 얼굴 옆선에 아직도 수포가 터진 흉터가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184 제비집을 선물 받았는데...혹시 요리법 아시는 분 계세요? 4 제비집 2011/02/18 541
620183 대전.. 좋은 한의원좀 알려주세요.. 2 ***** 2011/02/18 357
620182 82 자게덕에...증상을 자각했습니다. 9 대상포진 2011/02/18 1,622
620181 연말정산? 종합소득세신고? 1 은유 2011/02/18 220
620180 개신교이신 분들, 천주교 믿으시는 분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27 2011/02/18 2,237
620179 성교육을...순결을 지켜라보다 피임법을 강조하잖아요. 11 성개방?시대.. 2011/02/18 1,295
620178 장염일까요? 6 .. 2011/02/18 381
620177 키티 지역상품 종결자!! [큐슈/오키나와편] 3 하루군 2011/02/18 540
620176 첫손녀가 고등학교 입학할때 외할머니께서 선물하시나요? 18 친정엄마 2011/02/18 1,433
620175 제빵용품 사려면 어디로? 2 초보 2011/02/18 325
620174 여린 열무는 어떡해 먹는거에요? 4 . 2011/02/18 297
620173 구매대행 어디서 하세요?(추천 부탁!!!) 4 ... 2011/02/18 604
620172 저처럼..'저상' 버스표지판에 표기 궁금했던분 계실까 해서.. 6 해결 2011/02/18 533
620171 애들 한테 실수로 미국산쇠고기를 먹였네요; 15 .... 2011/02/18 1,280
620170 천만원정도 빌리고 두달안에 갚을 때 이자 및 사례비용? 15 지인에게 2011/02/18 1,669
620169 자게에 뜨는데 3 사이버경찰청.. 2011/02/18 295
620168 집담보 대출시 궁금해서요 2 대출궁금 2011/02/18 310
620167 '그대를 사랑합니다' 보고왔어요 6 강풀 2011/02/18 1,504
620166 봄이 다가와서 다이어트하고싶은데 다이어트 2011/02/18 199
620165 승부근성기르기 4 공부욕심 없.. 2011/02/18 587
620164 생협에서 산 제주 자연치즈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2 치즈 2011/02/18 324
620163 오리털 파카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요..ㅜㅜ 18 한심맘 2011/02/18 2,467
620162 메리케이 화장품을 어떻게 구입해야 하나요? 4 문의 2011/02/18 473
620161 목화솜 팔면 살 사람이 있을까요? 8 진짜솜 2011/02/18 812
620160 홍합손질 어떻게 해요? 2 홍합미역국 2011/02/18 778
620159 살빼는데헬스가 좋을까요 그냥 걷는게 좋을까요 6 졍녕 2011/02/18 1,780
620158 최악의 담임 선생님은 피했습니다. 10 반배정 2011/02/18 2,062
620157 도서관 이용시 꼭 회원증이 있어야 하나요? 2 도서관 2011/02/18 262
620156 로션 남은거 잘라서 쓰시나요? 7 바디로션 짜.. 2011/02/18 2,166
620155 영문편지인데요.. 1 편지 2011/02/18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