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또님께
작성일 : 2011-01-24 00:09:49
982802
막걸리 뽐뿌질의 주범입니다 ㅎㅎ
오늘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매일매일 새로 빚어 수퍼에서 팔지는 않고 직접구입니나 택배만 가능하다는 그곳에
술받으로 가는중
그만 눈발이 몰아쳐서 가던 발걸음 되돌려온 죄인을 용서하세요 ㅠ.ㅠ
꼭 마셔보고 후기를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에
등산화에 아이젠 채워 나가볼까 하다가 ...잠이들어버렸;;;
꼭꼭 마셔보고 후기를 올려 드리리다는 약속을 다시한번 올리며
주말밤 잘 보내시길
IP : 123.98.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건또
'11.1.24 12:38 AM
(122.34.xxx.217)
아이.. 깜딱이야...
왜 그런거 있잖아요...
버스에서 소매치기 잡는다고 경찰이 승객들 가방 뒤집을 하는데, 소매치기 당했다는 물건이나 돈이 나에게 있을거 같은 근거없는 불안감.
학교 교실에서 물건 없어졌다고 담임이 모두 눈 감고 자수하라고하는데 괜히 팔뚝이 근질 근질하고 가슴까지 두근거리면서 이유없는 초조감으로 가슴 조이는 불안감.
게시판에서 닉이 불리우니, '아, 올 것이 왔구나.. 내가 드디어 82에서 쫓겨나는구나.. 그래도, 큰 죄는 여기서 안 지은거 같은데..."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니.. 이 무신.
ㅎㅎ
그런데, 등산화에 아이젠을 채우는게 뭐예요? 알 듯 말 듯 합니다.
내일은 신발에 체인 감아 다녀야하는 날인걸까요?
오늘은 아직 막걸리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래 저래 정리할게 많아서요. 이제 맥주나 한 캔 하고 잘까 하고 82에 다시 접속하니, 막걸리의 유혹이..
어흥님이 오늘 밤 보여주신 술동지로서의 뜨거운 동지애와 신뢰, 잊지 않겠습니다.
2. 어흥
'11.1.24 12:42 AM
(123.98.xxx.114)
제목에 닉을 거론하는게 너무 자극적이어서 제목을 바꿔볼까 하다가 그냥 뒀는데 간밤에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 ㅎㅎ "내가 드디에 82에서 쫒겨나는구나...."하며 진땀흘리는 상상하니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3. 어흥
'11.1.24 12:45 AM
(123.98.xxx.114)
아 그리고 등산화에 아이젠 채우는건 타이어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체인장착하는거랑 비슷해요...제가 눈길에 취약해서 잘 미끄러져요~~
4. 요건또
'11.1.24 12:45 AM
(122.34.xxx.217)
왜 그런거 잇잖아요..
아무 일도 아닌데 괜히 비극적인 상황을 상상하며 자기가 무슨 비극의 여주인공인 양 막 오바하는 사람들...
그런데, 저는 왜 하필이면 제가 범죄자가 되는 (그것도 아무 죄 안 짓고 상황 논리에 의해 희생양이 되는) 상상이 절로 드는걸까요?
추리 소설을 그만 읽어야 하는데... 쩝.
아.. 참.. 우리나라에 이제 옛날 수사반장같은 드라마들은 안 나오는건가요?
5. 요건또
'11.1.24 12:47 AM
(122.34.xxx.217)
음.. 이동 막걸리가 한 병 있는데 저걸 마실까, 그냥 맥주 한 캔 할까 아직도 고민중..
등산화에 체인 비슷한걸 하고 다닐 수도 있군요.. 오호...
답변 감사!
6. 어흥
'11.1.24 12:52 AM
(123.98.xxx.114)
저라면 맥주요 오늘밤 맥주생각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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