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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S스페셜 짝 보셨나요?

TV얘기 조회수 : 6,315
작성일 : 2011-01-03 09:25:41

안녕하세요~

어제 sbs스페셜 짝 보셨는지요? 여러분들 얘기도 궁금해서요.

저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었다는 평도 있고.. 유치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여튼 그 안에서 출연자들이 진지하게 임했고, 나름의 결과가 있으니.. 전 갠춘했거든요.

일단 여자 4호와 남자 5호는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것도 미스코리아와 검찰의 만남이라며... 좀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시청자 게시판 보니~

남자 5호(사법연수생)의 무뚝뚝하면서도 세심한 행동.. 목소리 특이하심..ㅋㅋ 장어 구워주고..ㅋㅋ

그리고 여자 4호(미스코리아,대학원생)는 백치미 있는듯 보이면서도 뭔가 차분하고 매력있더라구요.

여자 3호(성대 졸)는 인기가 젤 많았는데, 남자 3호(격투기챔피언)을 선택해서 의외였어요~ㅎ 여자분 목소리도 이쁘고..약간 김아중 느낌이 살짝 나더군요.

남자 7호는 짝이 밤새 기다려주지도 않는데 밤새 무릎꿇고 있다가 아침에 멍한 표정 짓는데..ㅋㅋㅋ 어떡해 넘 불쌍했어요.

여자 5호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는데..자존심이 상한모양..;; 남자들한테 관심 없다고 말하는데.. 안쓰럽더군요;; 굳이 그렇게~~

여자는 첨에 등장할때 다 비슷해 보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3호와 4호만 이뻐보이더라구요.

사실 1,2호도 이쁜편이었는데...3호와 4호가 더 잘 꾸미고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3호는 늘 킬힐 신고 다니고.. 2호는 운동화 신고 나오고.. 4호는 화장에 엄청 공들이고..

그래서 그리 보였던 걸까요? 암튼 여자는 스타일리쉬하게 꾸미기 나름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암튼.. 재밌게 봤는데 여러분들이 보면서 느낀점이나 시사점은 무엇인지 궁금해요..ㅋㅋ

솔로 여성분이라면 보시면 만족하실 듯 합니다.

IP : 203.247.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 9:31 AM (222.111.xxx.85)

    이번 검찰 면접 명단에 없대요. 군미필인 거 같은데... 곧 훈련받으러 가셔야죠.
    다른 출연자들이 잘 모르고 갖다 붙인 거 같아요.
    어제 그 프로그램 보지 못했는데 재방송하면 한번 봐야겠어요. 여기저기 얘기가 많네요. ㅎㅎ

  • 2. 연수원
    '11.1.3 9:35 AM (180.64.xxx.147)

    2년차라는데 검사는 출연자들이 붙인 거죠.
    연수원에서 판, 검사 임용 많이 안되는데 아직 졸업도 안한 2년차가 무슨 검사.
    게다가 스페셜이란 이름을 갖다 붙이기에도 민망한 예전 무슨 산장인가
    그런 오락프로그램과 비슷해보입니다.

  • 3. .
    '11.1.3 9:47 AM (122.101.xxx.89)

    질문좀 할께요. 마지막에 나온 피아노곡 제목이 뭐예요? 유명한곡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연습해서 피아노 치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

  • 4. 피아노..
    '11.1.3 9:56 AM (182.209.xxx.77)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요..:)

  • 5. .
    '11.1.3 10:14 AM (122.101.xxx.89)

    아악~~~~!!! 맞아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이게 생각이 안나서 출근해서 오전내내 머리 쥐어짜고 있었어요~ 피아노.. 님 감사합니다. 아.. 속 시원해요. 원글님글에 댓글질문 죄송해요~ ^^

  • 6. 불공정게임
    '11.1.3 10:39 AM (115.139.xxx.99)

    여자는 미모 남자는 직업이 선택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남자들 여러모로 별로였어요..
    반면 여자들은 외모 학벌 대부분 더 나았구요..
    검사 그 분 하나 직업이 괜찮앗지만 그럼에도 여자분이 여러모로 나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고르려니 그런 줄긋기가 이어진듯...

  • 7. ..
    '11.1.3 10:43 AM (114.207.xxx.153)

    저도 동감..
    5번 여자가 선택 안한 것도 이해가구요.
    여자들 학벌도 거의 좋고 5번여자는 나름 대기업 사원인데
    남자들은 5번남만 직업 괜찮고 1번은 돈만 많은집 아들,
    2번은 치킨집 운영.. 3번은 격투기 선수..
    저한테 고르라 해도 싫었을것 같아요.

  • 8. 거기
    '11.1.3 10:44 AM (61.106.xxx.68)

    나온 사람들이 케이블방송에서 벌써 나왔던사람이 여럿있었다네요.
    그말듣고나니 실망이 되더군요.

  • 9.
    '11.1.3 10:53 AM (122.37.xxx.69)

    격투기선수는 러브스위치에서 커플까지 된 남자구요.
    이대대학원 다니는 여자도 이대김아중이라고 케이블에 여러번 나왔어요.
    남자들이 자기만 쳐다봐서 거리를 못다닌다는....
    참.. 그 프로 기획의도가 뭔지...새해벽두부터 별 웃기는 프로그램이 다 있더군요.

  • 10. 이건 뭐야 ??
    '11.1.3 11:15 AM (58.225.xxx.57)

    sbs 스페셜의 이름에 걸맞는 심도를 기대했는데
    예능 프로 같았는데
    대부분 출연자들도 비호감의 경박하고 가벼운 느낌....

  • 11.
    '11.1.3 11:24 AM (124.28.xxx.36)

    여자2번 케이블 tv에 남자가 좋아하는(?) 뭐 이런걸루 나왔어요
    남자 세명 여자세명 미팅하는 방법으로 나중에 남자 세명 모두 그여자를 찍는다는 설정이요
    학벌로 좀 되던데 왜 이런걸루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여자 2번때문이었는지 몰라도 다 설정같아서 보기 그랬어요

  • 12. 저도
    '11.1.3 11:41 AM (116.39.xxx.99)

    여자 3번이 격투기 선수 선택한 거 보고 좀 의외다 싶었어요.
    격투기 선수 어린 시절 얘기하면서 우는데 안됐다 싶으면서도 분위기상 좀 깬다 싶었거든요.
    그런 얘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건데... 괜히 작업용으로 이용하는 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저는 여자 5번은 미안한 말이지만 남자들이 싫어할 줄 알았어요. 전체적인 느낌이..^^;;

  • 13. ..
    '11.1.3 12:27 PM (112.152.xxx.122)

    전 남자5번이 제 이상형에 가깝던데 ^^외모까지...
    여자인천진이랑 넘 잘어울리더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잼있게 봣어요
    여자5번은 정말 별 매력도 없고.. 그냥 별루 였어요 그리고 다른남자들도 다 별루

  • 14. 반전이 있을줄 알았
    '11.1.3 2:12 PM (180.231.xxx.200)

    는데 ㅎㅎㅎ
    작년에도 대빵촌인가로 스페셜했다고 남편이 이야기해주더군요
    전 왠지 여자들이 남자1번과 5번을 많이 선택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남자 1번이 인기가 없어서 의아했고 뭔가 직업들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그런 반전이 나올줄 알았어요
    남자 5번이 장어를 사다가 직접 손질하는 장면에서 사시 합격하고 연수원에 있는 사람인데 언제 저런 요리실력을 닦았을까싶어 저 남자 출신이 요리산게야하고 남편에게 이야기했었는데 진짜 연수원생이면 그남자 대단하네요
    적극성도 그렇고 세심함도 그렇고 외모도 괜찮고 머리도 괜찮고 리빙토크의 소가죽에르메스만드신 그 남편분처럼 변할것같아요

  • 15. ..
    '11.1.3 4:04 PM (124.54.xxx.32)

    남자3번 남자7번 모두 티비엔 러브스위치 출연자들이예요...

  • 16.
    '11.1.4 12:22 AM (175.118.xxx.69)

    거기 나온 여자분들 정신력이 대단하시다 생각들더라구요.
    어찌 그 짧은 미니스커트를 산속에서 입고 있단 말입니까?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이 다큐의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저라면 그렇게 짧은 치마입고 몇날 며칠 산속에
    있지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여자로 저렇게 살아야 하는지 비애를
    느끼고, 저렇게 지내면 절대 같은 여자로써는 비호감이죠..

  • 17. 여기저기
    '11.1.4 1:15 AM (124.61.xxx.78)

    케이블에 나왔던 사람들인가보네요. 일반인들중에 TV출연 중독 걸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ㅡㅡ;;; 특이한 거 내세워서 뭐, 수십번 출연했다, 자랑하는 사람들 꽤 있는데 좋아보이지 않던걸요. 그럼 출연자들이 다 자기홍보하기 위해 나온건가요?
    여자들이 전체적으로 스펙이 훨씬 나았어요. 남자들은 뭐... 그닥 별로였구요.
    결론은 여자는 이뻐야하고, 남자는 이쁜 여자를 쟁취해야한다, 였습니다. '동물의 왕국' 본 느낌.

  • 18.
    '11.1.4 3:18 AM (58.123.xxx.50)

    얼굴 알릴려고 나온 거 아닌가요? 다 그렇고 그런거죠.나 이쁘고 잘나지 않았어요? 라고 광고하러 나온 것 같음.남자들한테 인기있고 남자들이 자기앞에서 안달하는 거 보면서 즐기는 그런 사람들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무슨 미인촌 집창촌 간판처럼 애정촌이라고 뻘건불로 켜놓은 것도 영 이상해 보이고..짝짓기라는 건 또 뭔지....진짜 수준 떨어지고 목적은 다른 데 있는 것 같더라고요.관심 좀 받아 보고 홍보 좀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 19. .....
    '11.1.4 8:25 AM (115.143.xxx.19)

    지들 얼굴 홍보차 나온거 같아요.그럼서 연예계로 입문하려는듯한 느낌.

  • 20. 그런 허접한
    '11.1.4 9:11 AM (116.125.xxx.241)

    프로그램은 처음!
    도대체 그 피디는 제대로 방송국 들어왔는지가 의심이 되는 연출력,,,,
    내용도 없고 감동도 없고, 허접한 케이블tv보다도 못한 프로..
    다큐라고 포장한 쓰레기, 역시나 그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 난리났더군요~~
    평생 그런 프로그램은 처음 대한다는 반응들, 그래서 절대 화면으로 방송 못타게
    운동하겠다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더군요~~
    동물의 왕국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kbs의오리지날 , 동물의 왕국이 더 재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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