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발병한지 한달 17일째.. 언제쯤 좋아질까요?

안면마비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1-01-02 01:51:28
매일 한의원 침치료

처음엔 스테로이드21일 복용

한약두번째 복용

처음 보다는 얼굴이 조금 돌아왔지만

아직도 웃을수 없고 눈감을 수 없는 남편이 안스럽네요

대침이란것도 맞고 사혈도 하고 ..

언제쯤 얼굴이 돌아올까요

웃는 모습과 시원스레 드러난 흰이가 너무 멋있던 남편의 모습이

생각나 맘이 많이 아픕니다

무얼 더 하면 좋을까요?

점점 지쳐가는 저와 남편 ....
IP : 59.16.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 2:07 AM (175.113.xxx.43)

    돌아 올겁니다. 저희 남편은 이틀만에 돌아 왔어요.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도해보구 한방병원에 가서 침도 맞고 천ㅅ날 바쁘게 돌아 다니다가 친정엄마가 중풍환자를 전문으로 잘고친다는 침놓는 할머니를 소개받아 제남편데리고 찾아 갔는데 놀랍게도 바로 돌아 왔어요. 그후로 제발안되게 하려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맞으러 다녔는데 지금은 그만 두셧답니다. 침잘 놓은분 찾아보세요. 그게 가장 빨라요. 병원에서 1년간 무리하지말고 무조건 쉬라해서 이건아니라 싶었어요. 검사비만 백만원정도 날렸지요.

  • 2. 태배기
    '11.1.2 2:13 AM (121.188.xxx.165)

    에휴,속상 하시겠네요..
    지쳐 간다고 하니 더 쨘한데요,
    꼭 돌아옵니다.
    제 예전 직장 상사분께서는 한달 동안 꾸준히 침 맞고 하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하게 회복 하셨습니다.

    어쩌면 옆에서 돌봐드리는 분이 답답하고 속상하겠지만 남편분은
    얼마나 더 힘드시겠습니까.
    힘내시고 치료 열심히 하시면 회복되는 거니까 용기 잃지 마시길..
    기도해 드릴께요..

  • 3. 도움이..
    '11.1.2 2:13 AM (58.78.xxx.60)

    동생이 안면마비가 왔는데..어떻게해도 차도가 없었어요.
    경상도 어디에 가서...벌레를 으개어...마비가 온 얼굴 반대쪽 에 붙이는 시술을 했어요.
    그 벌레를 바른 곳은 막 짓물이 나고 그렇게 되더군요.
    근데...믿을 수 없게 한 번의 시술로 돌아왔습니다.
    안타깝게도..돌아가싱 저의 어머니랑 같이 갔었는데...
    알아두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그래도...혹시나 주위에 이 말을 해보고 알아보세요.
    정말 신통했어요.
    아님..82는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있으니..물어보셔도 어쩌면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빨리 쾌유 하기 바랍니다.

  • 4. 침에
    '11.1.2 2:19 AM (218.186.xxx.226)

    일단 맡기는 수밖에...
    조급하게 생각 마시구요.뜸도 뜨세요.

  • 5. 조급해 마세요
    '11.1.2 2:52 AM (211.63.xxx.199)

    지금이 딱 고비예요.
    제 남편도 올 7월에 안면마비가 왔었습니다. 딱 한달이 지나니 심신이 지쳐요.
    열심히 병원 다니고 침도 맞고 스팀으로 마사지도 해주고..그래도 차도가 없었지요.
    그러다 두달 조금 안되서부터 본인이 느끼더라구요. 조금씩 움직인다고..
    4달 정도 지나니 거의 돌아왔어요. 아직도 5% 정도는 휴우증이 남아요.
    그 동안의 스트레스 말도 못하고요. 얼굴이 그러니 거의 바보가 된 기분이라고 회사도 가고 싶지 않아하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많이 우울해하더군요.
    병이 빨리 낫지 않는 다는 스트레스 덜 받아야해요. 원글님이 자꾸 옆에서 나아질거라고 위로해주세요.
    저희 남편도 매일 안 돌아오면 어떡하냐며 걱정하고 신경도 날카로와져서 별것 아닌 일에 화내고 그랬었네요.

  • 6. .....
    '11.1.2 2:57 AM (112.104.xxx.203)

    그게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긴 한데요.
    보통 다 낫기까지 6개월 정도 예상해요.
    아직은 초기인셈이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언젠가는 다 낫겠지..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치료에 임하세요.

    제 남편은 두달정도 걸렸는데 의사가 회복이 아주 빠른 편이라고 했어요.
    처음에는 양약으로...그러다가 한방 침맞는것과 병행했어요.
    의사와 상의하시고요.

    스트레스 안받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피곤하면 안됩니다.
    무리하지 않도록 하세요.

  • 7. 수개월
    '11.1.2 3:54 AM (118.33.xxx.160)

    안에 돌아온다져....약간의 차도가 있으시다니 앞으론 더 좋아지실겁니다...
    (전 안면신경은 아니고 3차신경이었습니다만)
    한달넘고부터는...정말 오만 생각이 다 났어요....
    하루가 일주일같고...열흘같고...
    그렇게 한달을 지내니 마음도 힘들어져서..그냥 마음 내려놨습니다.^^;;
    전 다나았다 생각들기까지 3달 걸린듯....
    인터넷 뒤져봐도...케이스바이케이스....같단 생각많이 들어서...ㅠㅠ
    충분한 영양섭취...푹 쉬시게...님 많이 도와주세요....
    주변에 걸렸던 분들도 봤는데 잘 나아서 생활하고 계신답니다...좋은 말씀 많이 주시구요...

    글고 저를 참 괴롭게 했던 얘기지만..님 남편께는 도움이 되실지...
    외형으로 나타나는 경우(안면신경마비)는 예후도 좋고, 다른 신경마비보다는 나은축이라나요..
    (어떤 신경과 샘이 쓴 글에서 봤어요...다시 찾을래니 못찾겠는데;;;;)
    제 경우는 전 엄청 불편한데 외형상으로 하나도 표가 안나서.....(절 나쁘게 생각한다면,꾀병취급했을수도;;)
    오히려 이런 경우가 중추신경계의 심각한 문제가 있을수 있다해서;;;; 몇달을 긴장했었나 모르겠습니다;;;
    양방한방을 겸하세요...주변에 침 잘놓는 한의원 찾아보시구욤..

  • 8. ...
    '11.1.2 4:59 AM (125.57.xxx.22)

    저 아는 분도 4-5개월 지나니까 나아지셨더라구요. 힘내세요. 다 나으시면 삼지구엽초 같은 안면마비(구안와사)에 좋은 약초 끓여드세요^^ 막힌 혈관 하나가 문제를 일으키면 막힐 혈관들이 많대요.

  • 9. 저희
    '11.1.2 6:46 AM (70.53.xxx.174)

    엄마도 오래전에 그랬었는데.... 침도 맞으시고 나뭇가지를 실에 꿰어서
    귀에 걸고 입에는 나뭇 가지로 잡아 당기는 그런 형식으로 묶어 놓으시더니
    며칠 만에 돌아 오던데요

    정말 거짓말 처럼 금새 돌아 오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시고 맘이 편해 지시면 금새 돌아 오더라구요

  • 10. 페퍼민트
    '11.1.2 9:32 AM (115.95.xxx.230)

    대상포진일때 안면부가 침범당하면 안면마비가 오는경우가 있어요. 벨마비라고 하죠.
    신경과 가보세요. 신경내과 가셔서 약복용하시면 돌아와요.

  • 11. ..
    '11.1.3 8:22 AM (109.157.xxx.74)

    얼굴 마사지 크림바르고 운동도 해주셔야 하는데
    http://amen.maru.net/bbs/zboard.php?id=13&page=1&sn1=&divpage=1&sn=off&ss=on&...
    일단 이런거 자주 따라해주세요 그리고 물리치료실가서 전기치료받으셔야 근육이 위축(신경이 마비되어서 근육을 안쓰게 되면 점점 퇴화되니까요)되는걸 막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211 목디스크가 많이 심한거 같아요.. 8 ㅠㅠ 2011/01/02 1,176
609210 그 스타킹 브랜드 이름이 뭔가요?? ? 2 g시장 2011/01/02 904
609209 베이비시터는 몇 살까지 필요한가요? 4 베이비시터 2011/01/02 611
609208 야밤뻘] 제가 돈 많은 거부라면요.... 3 무도살래. 2011/01/02 646
609207 노희경 작가의 '꽃보다 아름다워' 드라마 소장하고 계신 분 계신가요? 1 서리풀 2011/01/02 389
609206 새해 첫날부터 부부싸움 하다 4 권태기 2011/01/02 1,754
609205 아무렇게나 해도 맛이 나는 손 3 ... 2011/01/02 1,202
609204 375ST아울렛 쇼핑 2011/01/02 355
609203 베토벤 교향곡 9번 5 ... 2011/01/02 522
609202 발병한지 한달 17일째.. 언제쯤 좋아질까요? 11 안면마비 2011/01/02 1,504
609201 젓갈 구입 어디서 하나요? 1 젓갈 2011/01/02 442
609200 스파게티 담아 먹는 전용 그릇은 어디서 사나요? 6 이쁜이맘 2011/01/02 1,087
609199 남편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60 ??? 2011/01/02 11,150
609198 아이 개인방, 몇 살때부터 필요한가요? 1 로이체 2011/01/02 534
609197 식중독일까요? 어떻게 하죠? 7 식중독 2011/01/02 878
609196 연말시상식 식상해요..이젠 시청자들은 누가 될지 미리 다 예측하거든요 식상해 2011/01/02 222
609195 악마의 신부 하니까 저도 너무 보고싶은게 생각났어요. 9 유리의 성 2011/01/02 1,143
609194 위로좀 해주세요..새해첫날부터 아이가 눈부위가 찢어져 응급실 갔다왔네요 9 아이 엄마 2011/01/02 786
609193 아침부터 전화해서 돈얘기 하는 엄마 8 새해 첫날 2011/01/02 2,418
609192 몽클레어를 싸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2 . 2011/01/02 1,257
609191 토플학원은 어디가 괜찮은가요? 4 토플학원 2011/01/02 759
609190 주차할때 박스 한쪽으로 치우쳐져있거나 삐딱하거나 뭔가 각도가 안맞을때... 2 초보운전처자.. 2011/01/02 739
609189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같은 책들 또 있나요? 8 ... 2011/01/02 980
609188 문근영에 대해 좀 뒤늦게 글 쓰지만... 6 음.. 2011/01/02 2,463
609187 내일 볼 영화 추천 바랍니다. 6 영화 2011/01/02 792
609186 제 꿈좀 봐주세요 이거 나쁜 꿈이죠?걍 느낌이라도 말해주세요 1 정말 궁금 2011/01/02 342
609185 점퍼 좀 골라주세요~ 5 뭘살까나 2011/01/02 652
609184 해물칼국수,,맛있게한다고 나온 맛집이 어디인가요??(어제?그저께?) 2 궁금햐 2011/01/02 754
609183 네이비색 바지 정장 느낌 어떠세요? 11 dd 2011/01/02 1,153
609182 토익학원이 다 거기서 거기겠죠? 4 토익 2011/01/01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