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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좀 해주세요..새해첫날부터 아이가 눈부위가 찢어져 응급실 갔다왔네요

아이 엄마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1-01-02 00:53:36
아아

4세 2세 딸아이 엄마인데

새해라고 시댁에 놀러갔네요

둘째가 컨디션이 안좋은지 울고 불고 진상짓하길래 좀 짜증이 났어요

그래도 비위맞춰주는데 아이가 시댁 안방 화장대 모서리에 눈을 박으면서 넘어져서

피가 철철

눈꺼플 위가 많이 찢어졌더라구요

놀라서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까지 갔고,,,에휴

뭐 간단히 꼬매는게 아니라 수면약 먹이고 항문에도 약넣고 눈꺼플에 주사기로 마취약 넣고

잠들으니 꼬매더라구요

완전 눈탱이가 멍으로 밤탱이 되서 지금껏 못일어나고 기절해서 자네요 ㅠㅠ



응급실 가는거 너무 무서워요

기다리다 보면 너무 무서운 광경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은 기다리는데

50대 남자가 갑자기 자다가 심장마비가 와서 실려왔더라구요

우리가 기다리는곳에 딸셋이 사위랑 같이 와서 울고 불고 하는데 심폐소생술을 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사망했다는 소식듣고 부인 기절하고 딸들 주저앉고

정말 이 광경 기다리면서 보는데 저까지 울엇네요

너무 무섭고요

새해부터 이게뭔일인지...에휴
IP : 119.70.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 1:00 AM (121.146.xxx.72)

    희한하게 새해 첫날 사건 사고는 더 많은거 같더라고요.
    얼른 낫기를...

  • 2. 토닥토닥
    '11.1.2 1:02 AM (112.104.xxx.203)

    아이도 많이 놀라고 엄마도 많이 놀라셨겠네요.
    눈꺼풀만 찢어지고 눈은 안다친듯 하니 천만다행이네요.
    아이들은 어리니까 금방 회복하더군요.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서 잘 돌봐주셔서 흉터안지게 해주시고요.

    큰 고생하셨네요.
    올해 액땜은 이걸로 다 하셨으니 앞으로 일년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
    '11.1.2 1:05 AM (121.135.xxx.89)

    에고...
    흉터 남지 않아야할텐데...
    많이 놀라셨겠네요...
    아이들이 그러다가도 잘 회복되요.
    아이도 많이 놀랐을텐데 한잠 자고나면 좀 좋아질거예요.
    그래도 상처난데가 아플텐데...

    사실 저도 오늘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어요.ㅠㅠ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고 차만 좀 찌그러졌는데
    차가 부딪히는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저는 대형 사고 난줄알았어요..
    상대방이 순순히 일단 보험 처리다 해준다고 (물론 그쪽이 100% 잘못한거라서요.)
    일단 마무리 했는데
    한참동안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려서 좀 힘들었어요...

  • 4. 이쁜이맘
    '11.1.2 1:33 AM (112.154.xxx.173)

    여자아이인데 어쩐대요 ㅜㅜ 많이 놀라셨겠어요.. 흉 안 지게 관리 각별히 해 주세요..

  • 5. 꽃과 돌
    '11.1.2 2:18 AM (116.125.xxx.197)

    토닥토닥
    많이 놀라셨지요 내일 아이 일어나면 눈이 더 부어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울지 마시고 엄마가 겁내고 울면 아이도 우니까요 그냥 아이 좋아하는거 많이 해주시고 더 많이 안아주세요
    우리 이쁜이 평생 할 액땜 오늘 하루에 다 해치워버렸다 생각하세요
    요즘은 좋은 약 많으니 흉 안질거에요 ^^* 마음 푹 놓으시고 어여 주무세요

  • 6. 요즘은
    '11.1.2 4:17 AM (124.61.xxx.78)

    기술도 좋고 약이 좋아서 흉 안진다고 그래요. 눈도 안다치고 더 크게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새해 첫날부터 액땜 제대로 하셨으니 올 한해 좋은 일만 생기실거예요~~~

  • 7. 에구
    '11.1.2 6:51 AM (119.67.xxx.4)

    다 그러면서 키워요...
    저도 한 16년전쯤... 제야의 종소리 들으며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둘째...이마에 해래포터 표식 만들어줬어요...ㅠㅠ
    근데...지금은...흉터도 저만 알아요...ㅎㅎ 남들은 모르더라구요~ ^^

    그러니 걱정 마시고... 누구 탓도 마시고... 그냥 아기 잘 돌보시고...맘 편히 가시세요~ ^^

  • 8. 위로
    '11.1.2 11:05 PM (220.86.xxx.137)

    저희 큰애도 그만할때 남의집 놀러갔다가 상 모서리에 눈위를 찍혔는데 놀란 마음에 안고 성형외과 갔더니 수술 안해줘서 울면서 택시타고 여의도 성모병원 가서 수술한 기억나네요. 우리 애는 그렇게 안하고 눈위만 마취하고 저랑 남편이랑 붙들고 꿰맸는데... 저도 우리 아이 많이 걱정했는데 흉은 남들은 모르고 저만 알정도로 남았어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흉 안남을거예요. 많이 놀라셨겠네요. 그맘때 아이들 넘어지면서 다 그부분을 다치나봐요. 나중에 치료하몆서 성형외과 다니는데 아이들이 죄다 거기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더군요

  • 9. 아이고..
    '11.1.3 11:43 AM (211.246.xxx.200)

    여자애 눈위가 찢어졌다니 너무 걱정되시겟어요.. 몇 바늘 꼬맷는지.. 흉은 안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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