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같은 성격 가진분들 있으신가요??

asdf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1-01-01 00:16:20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저의 성격은 평소에 말이 잘 없고 소심한 성격으로 보이거든요.
실제로 사람들이 많은 단체생활에서...저는 극도로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자제하거든요.

특히나.. 저와 가까워 지려고 다가오려는 사람에게...
너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요.
나의 치부를 드러낸다고 해야하나... 뭔가 부끄러운 느낌이 항상 들어요.


반대로....
모르는 사람과는 말을 너무나 잘 해요 ^^;;;;
더 정확히 말하자면... 깊은 인연이 되지 않을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면..
대화가 잘 되고, 농담도 잘 던지고 그러거든요.

또 사람들이 의외라고 놀라는게.....
제가 발표할 때나 무언가를 여러사람 앞에서 보여주려는
무대 앞에서는 평소 사람들 속에서의 조용한 모습이 아닌
더 적극적이면서도 당당하게 발표도 곧 잘하고 떨거나 그러지는 않네요^^;;;

공적인 발표자리나 어떤 무대에서든 떨지는 않는데...
오히려 굉장히 사적이고 친밀한 관계에서는...
너무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네요.

어릴 때 아버지가 병원에 오래 입원해 계셔서 그런거같기도하고...
마음의 상처가 많아서
무수히 많은 방어막을 치고 살아서 그런걸까요..

IP : 125.180.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1.1 12:25 AM (114.200.xxx.38)

    저도 그래요....저는 아이친구 엄마들한텐 극도로 말을 아끼고......저한테 호감을 느끼고 친해지려고하는 엄마들한텐 극존칭 쓰면서 거리를 두지요....물론 말도 아끼면서 조용한 엄마로서의 이미지를 주려고해요........엄마들하고 어울리면 너무 피곤하고 힘든일도 많아서요....몇년전 엄마들하고 어울리고다니면서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거든요.,....다신 그런 생활 하고싶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859 회사 상무님이 갑자기 봉투를 주셨어요 27 수표 2011/01/01 6,576
608858 복 많이 받으세요^^ 2 새해. 2011/01/01 137
608857 초 중등강사-> 유아강사로전환가능? 1 강사 2011/01/01 284
608856 재건축아파트는 이제 끝난건가요? 1 재건축 2010/12/31 678
608855 mbc 가요제전 노래부른 여가수 누구에요? 4 방금전 2010/12/31 1,068
608854 안양에서 파주까지 빨리가는방법알 령주세요 1 ## 2010/12/31 519
608853 이쪽보자니 근석,유천이울고 저쪽보자니 현빈이우네... 9 갈등 2010/12/31 1,755
608852 유천아 장하다!! 9 유천이 이모.. 2010/12/31 1,331
608851 근데 갑자기 생각 난건데 문소리가 영 뜸하지 않았나요? 2 2010/12/31 909
608850 박진희 진행을 참 잘하네요.. 6 박진희 2010/12/31 1,989
608849 환단고기 판타지라고 하시는 분들 이것 어떡게 생각해요. 6 유물 2010/12/31 730
608848 교복안에 입을 하얀긴팔면티 추천요~ 3 기숙사고딩엄.. 2010/12/31 542
608847 유천이 너무 상 쓸어서 좀 민망.. 10 뭐랄까? 2010/12/31 2,474
608846 고현정 나온 시상식이 뭔가요? 2 궁금 2010/12/31 622
608845 이범수 얼굴이 왜 저래요? 6 2010/12/31 2,603
608844 내일 백화점 문여나요? 3 장보기 2010/12/31 1,252
608843 나이 드니 이건 좋군요 4 ㅎㅎㅎ 2010/12/31 1,469
608842 (컴대기) 내일 2001 아울렛 영업 하나요? 2 갓난이 2010/12/31 688
608841 지금 T.V.프로 .. 뭐 보고 계세요? 7 가요대전& .. 2010/12/31 609
608840 윗집이 너무 시끄러워요.. 흑.... 1 6층.. T.. 2010/12/31 731
608839 친정엄마가 다음주에 백내장 수술하시는데요.. 3 ..... 2010/12/31 598
608838 신인상 관련 아쉬움 10 신인상 2010/12/31 1,740
608837 식빵을 자주 사먹는데 제빵기 있으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8 제빵기 2010/12/31 1,476
608836 새해를 82 챗방에서 맞으면 어떨까요... 10 은석형맘 2010/12/31 471
608835 가요대제전? m사꺼 멋지네요 4 wow 2010/12/31 1,181
608834 절에서?? 시주하라고 오셨는데.. 4 종교는다르지.. 2010/12/31 737
608833 12월 갑근세요 2 . 2010/12/31 252
608832 저는 왜 이렇게 술이 약한걸까요.. 8 잘먹게생긴녀.. 2010/12/31 675
608831 연말정산때 무슨무슨 서류들 챙기실꺼예요? 4 ... 2010/12/31 776
608830 올해 82에서 감동 받은 글 두 편 2 *** 2010/12/31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