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가 아프면 꼭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궁금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0-10-26 14:23:06
저는 병원에 가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병원에 잘 안가고 약도 잘 안먹고 하는데요.

요즘 위가 아픈게 좀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예전에 다이어트한답시고 잘 안먹고,
폭식,과식같은거 잘하게되고,
평소에 술을 즐기고,
그런 편이었는데,
위가 너무 허하고,쓰리고해서 병원에간적이 한 번 있었어요.

그땐 의사가 내시경까진 안받아도 될거같다며,위염이라고했나..??
암튼 약을 처방해주었는데
평소에 약을 잘 안먹어와서 약발이 잘 받는지,한 번 먹고 괜찮아져서 안먹고 그 후로 지금까지 심하게 아픈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제가 생각해도 너무 막나가는(?) 식습관을 달고살아와서그런지

한 번씩 위가 땡기고,쓰리고,쿡쿡 쑤시는 느낌나고 그러는데

그냥 두면 괜찮아지겠지,저절로 치유되겠지,
식습관 신경써저 잘해주면 별탈없겠지
하는 생각에 병원,약 이런거 안하다가,

이젠 나이가 있어서인지,30대 초반입니다.

왠지 신경이 쓰이네요..

위 관련 질병같은건요,꼭 병원에가서 약을 먹고 치료를해줘야 나중에 탈이 안날까요??
저처럼 스스로(?)치유한답시고 놔두면 안되는걸까요??????궁금합니다.소심한저는 왠지 겁이나요 ㅠㅠ
IP : 61.42.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0.26 2:51 PM (24.16.xxx.111)

    위산과다로 아프면 제산제 -잔탁같은 - 는 먹는게 좋다고 알고 있어요. 안그럼 위벽이 상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아프기 전에 관리를 잘 하시는게 중요하죠. 빈 속으로 놔두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고, 우유 드시구요, 술은 자제하시고.... 아, 과식도 안좋죠.

  • 2. 가장
    '10.10.26 3:08 PM (180.66.xxx.15)

    가장좋은건 규칙적인 식사시간및 조절이고
    자극성 음식은 자제를 해야 되더군요.
    절대 식사 거르지시지마시길....그게 철칙..

    그리고 가장 나쁜건 위장약이라고 들었어요.
    그러나...치료를 해야하니 안먹을 수는 없지요.

    얼른 치료해야 정상으로 돌아오니..
    병원가서 제대로 치료받으세요.낫고 봐야죠.놔둔다고 돌아오기엔 너무나 자극적 시대라서..

  • 3. ..
    '10.10.26 3:56 PM (121.181.xxx.124)

    무서운 말씀 하나 드릴께요..
    제 남편은 위가 하나도 안아팠어요..
    제가 강제로 위내시경 시켰어요..
    암 직전에 발견했어요.. 눈으로는 암인데 조직검사 해보자 그랬어요..
    조직검사결과 나오고 한달 약먹고 완치된 후에 얘기하더라구요.. 진짜 자긴 암일거라 생각했대요.. 초기 암의 경우는 조직검사상에는 안나와도 한 달 약먹고 또 하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대요..
    정말 다행히 한 달 약먹고 너무 깨끗해서 자기가 너무 기쁘다고 했었어요..

    꼭 내시경 받으시고 치료해야하면 받으세요..

    남편 사촌동생 속이 살짝 쓰려서 병원갔더니 위암 말기였어요.. 몇 달 전에 저세상 갔네요..
    학교도 안들어간 아이들 두고요..

    너무 무서운 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병원 꼭 가시라고 이런 말씀 드려봤어요..

  • 4. 잠오나공주
    '10.10.26 3:57 PM (121.181.xxx.124)

    위에서 암일거라 생각한 사람은 의사선생님.. 평소 친분이 있어서 진짜 걱정 많이했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723 목동 학군 질문드립니다 3 ... 2010/10/26 605
589722 양배추김치를 담그 보려고 2 양배추김치 2010/10/26 292
589721 보이시한 느낌 2 박칼린 2010/10/26 475
589720 남편이 말이 기분이 나빠요... 19 속좁아. 2010/10/26 2,456
589719 승승장구 볼때마다 6 행복한하루 2010/10/26 1,338
589718 이 패딩코트 어떤지 좀 봐주세요.. ^^;; 42 ^^ 2010/10/26 9,190
589717 97세 시할머니가 입원중이세요.맛있는거 뭐 사갈까요? 12 손자며느리 2010/10/26 865
589716 한자, 재미있게 설명해놓은 사이트 없나요? 2 한자 2010/10/26 376
589715 어떡해요~욕망의 불꽃 너무 재미있어요~ 10 베이커리 2010/10/26 1,821
589714 질스튜어트,모그 패밀리 세일 다녀왔어요~ 12 지름신 강림.. 2010/10/26 3,436
589713 조관우의 직녀에게..에 빠져버렸네요. 5 쐬주반병 2010/10/26 695
589712 저 좀 도와주세요~ ㅜ.ㅜ 3 걱정맘 2010/10/26 430
589711 아시안 게임에 나가는 야구 선수들은 군대 안 가나요? 4 광저우 2010/10/26 500
589710 위가 아프면 꼭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4 궁금 2010/10/26 596
589709 피부관리샵 가격좀 봐주세요-급 7 일랑 2010/10/26 3,200
589708 에이즈에 걸린 10대 여성(충격) 3 남쪽바다 2010/10/26 1,354
589707 중학교 수학 3 걱정인 엄마.. 2010/10/26 839
589706 여러분은 식당에서 밥먹는 남녀를 볼때 어떤 사인지 딱보면 아나요? 18 궁금해 2010/10/26 2,625
589705 키160이하 롱샴 숄더백 사이즈.. 6 사이즈궁금 2010/10/26 1,023
589704 부산 토박이, 서울 토박이.. 는 거의 없습니다. 25 웃기지도 않.. 2010/10/26 1,359
589703 피규어 댄스 어떤가요? 3 정다연 2010/10/26 503
589702 홍삼오자환 아시는 분 답변해주세요~ .. 2010/10/26 241
589701 내일입주청소하는데 진행과정을 지켜봐야 할까요? 7 믿고맏겨도 2010/10/26 939
589700 급)어린이집 정보볼수있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3 2010/10/26 195
589699 10대 딸 성폭행해 임신시킨 짐승父 징역10년 8 싸이코 새ㄲ.. 2010/10/26 1,738
589698 우유를 소화못시키는데 우유대신할 만한거 없을까요? 9 현이엄마 2010/10/26 636
589697 중간고사 과목 1 초등 저학년.. 2010/10/26 242
589696 정말....역겨워서... 1 사랑이여 2010/10/26 889
589695 가정폭력과 관련된 최진실씨의 언급 1 호빵맨 2010/10/26 1,194
589694 그냥 한번 읽어보세요.... 12 환희 2010/10/26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