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 보는 안목을 키우고싶어요..

.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0-10-26 00:19:21
나이가 서른인데도 아직도 어떤 사람이 괜찮은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이성.. 이 사람이 정말 괜찮은 사람인지 .. 아닌지.. 아무리 만나도 잘 모르겠고..
나쁜 사람을 만나도.. 그냥 그려려니.. 이러니 주변에서 너무 보는 눈이 없다면서..
어쨋든 이제 평생 인생을 같이 할 반려자를 만나야하는데.. 어떤 점을 봐야하는지..
안중요한게 없겠지만서도.. 어떻게해야 사람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까요?
많이 만나봐라.. (하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과거에는 그닥 많은 사람을 만나본게 아니어서..)
이런 말말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얘기라던가 책이라던가.. 많이많이 추천해주세요..
IP : 175.125.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6 1:03 AM (72.213.xxx.138)

    책 진짜 많아요. 결혼에 대한 것이나, 연애하는 것에 대한 것 모두 검색하시면 많아요.
    포털 다음에 "책"으로 검색들어가서 키워드만 입력해도 책의 리뷰를 통해 선정할 수 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2학년때 바람둥이 남친에게 차인 게 결정적으로 남자의 심리나 태도에
    대하여 책으로 연구하고 배우게 된 계기가 되어 한학기 내내 여러 책들을 궁금증이 풀릴때까지
    섭렵한 적이 있었어요. 그 독서의 힘이 졸업하고나서 사회생활 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 2. 페퍼민트
    '10.10.26 2:39 AM (115.95.xxx.230)

    제가 겪어보니 어떤 틀을 만들고 사람을 만나는건 좋지 않아요. 어떤 직업에 어느정도 연봉에 키는 얼마에 ...이런식으로 틀을 정해버리면 사람 만나기도 어렵고 또 만나도 즐겁지가 않더군요.
    그냥 선입견 없이 다양하게 만나다 보면 나랑 잘 맞는 사람.즉 대화가 즐겁고 만나면 즐겁고 편한 .그런 사람 만날수 있어요.돈때문에 사람을 건성으로 보지 마세요. 밥굶고 사는거 아니면 돈좀 있다 싶어 대충 맞춰주고 만나지 마세요..돈은 흐르는 건데 사람은 변하기가 참 어려워요..큰사람을 만나려면 남자는 배포가 좀 큰 사람을 만나세요.째째하게 계산적인 남자말고 사람에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남자요.그런 사람은 돈이 저절로 따라와요.그리고 남자를 마니 다양하게 만나려면 자기 관리가 중요해요. 운동도 하고 피부도 가꾸고 해서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사는것도 중요해요.이미지 관리도 중요하지만 외모관리도 서른이 넘으면 쭉 해주셔야 됩니다. 운동을 계속 하시면 피부도 좋아지도 몸매 선도 살아나고..저는 운동 강추요^^ 남자를 찾아다니는 시간에 내자신을 가꾸면 남자들이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그중에서 다양하게 만나보다가 잘 맞는 사람 고르세요.

  • 3. 일설에 의하면
    '10.10.26 2:48 AM (180.69.xxx.229)

    미혼적에 연애 많이 해 본 사람이 결혼도 잘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사람보는 눈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싶군요.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인지
    알게 되더군요.
    고수가 되면 눈빛만 봐도 그 사람의 심성을 알게 돼요.

  • 4. 어려운 문제^^
    '10.10.26 4:04 AM (86.34.xxx.26)

    저는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사람 볼 때 저한테 어떻게 하는냐 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가를 유심히 보는 편이에요.
    그리고 유유상종이라고 그 사람의 친구나 주위 사람들을 통해 상대방을 알 수 있었어요.
    직장에서도 상사와의 관계 아랫사람과의 관계 두루 살피게 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사람과 허허실실 잘 지내는 사람 보다는
    적당히 절제하면서도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이 본인의 삶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남자분과 단둘이서만 만나는 관계라면 오랜 시간을 두고 만나보는 것이 실패확률이 적어요.

  • 5.
    '10.10.26 4:58 AM (119.149.xxx.156)

    윗님 리플 완조니 공감이네여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447 부산 금곡유아체능단 추천해주실분 계실까요? ... 2010/10/26 377
589446 남친과 함께할 데이트 추천해주세요~! 1 콩닥콩닥 2010/10/26 268
589445 첫글을 동방신기와 함께.. 2 첫글 2010/10/26 569
589444 살림 농땡이... 자극받을 글이 오늘 있었나요? ;; 에혀 2010/10/26 294
589443 '파리의 조선무희' 리진은 허구…신경숙 김탁환이 낚였다? [펌] 2 ㅋㅋㅋ 2010/10/26 1,103
589442 [성스]걸오가 읊은 정약용 시 전문과 해석 올려주실 능력자분 계세요? 8 린덴 2010/10/26 1,950
589441 전세 만기 후 전세금을 올릴 경우??? 2 전세 2010/10/26 667
589440 사람 보는 안목을 키우고싶어요.. 5 . 2010/10/26 1,612
589439 전자파 안 나오는 방석 좀 알려 주시와요!!! 1 엄마 2010/10/26 255
589438 대장암수술문의,, 5 우울 2010/10/26 907
589437 원래 이렇게 운전면허 따기가 힘든 건가요? ㅠ.ㅠ 26 ㅠ.ㅠ 2010/10/26 2,350
589436 유천이 일어 참 잘 하네요 10 일본 2010/10/26 2,341
589435 딸아이 고입 문제 조언구합니다.... 3 ... 2010/10/26 547
589434 유천이는 목소리에 꿀 발랐쏘? 16 아리 2010/10/26 2,141
589433 운전면허적성검사 연기,,(해외거주가) 2 운전,, 2010/10/26 736
589432 코스트코에 김치 얼마 하는지 아시나요? 2 ..김치 2010/10/26 543
589431 초2 여자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네요 8 자존감 2010/10/25 1,274
589430 그런데 남자가 여자보다 다 이쁜건 가요? 12 유천찬양 2010/10/25 1,777
589429 커피색 스타킹 2 교복밑에 2010/10/25 638
589428 요즘 sns로식사권 반값사는거...해보신분? 1 sns 2010/10/25 427
589427 언제부터 걸오에게 반하셨나요? 10 그래도 걸오.. 2010/10/25 1,171
589426 뉴욕 딱 하루! 6 MB OUT.. 2010/10/25 827
589425 왜 외국엔 예쁜 팬시제품이 없나요??? 9 궁금 2010/10/25 1,513
589424 간단하고 맛있는 만두 만드는법~ 2 초보 2010/10/25 835
589423 인구조사 내용이 원래 이런건가요? 70 ?? 2010/10/25 8,601
589422 성균관...나는..됐소.. 36 대통 2010/10/25 8,662
589421 트윗에서 이런 문구가 4 2010/10/25 1,102
589420 유천이는 정녕 나쁘오. 13 해피바이러스.. 2010/10/25 2,336
589419 2개월하고 10일째인 강아지가 자꾸 토해요. 8 보들이 8월.. 2010/10/25 582
589418 돌선물 뭐가 좋을까요? 8 m 2010/10/25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