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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에 있는 친구의 말

요즘 학생들 조회수 : 12,355
작성일 : 2010-10-19 09:46:14
인성이 곱고 착하고 여린 친구가 현직에 있어요.
말끝마다 빨리 애 낳아서 키우고 싶다.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이런 말만 하고 사는 친구가

중학교 남녀공학 현직에서 삼 년 있는 동안....

이젠 애들만 보면 토할 거 같다랍니다....

실제와 현실이 아이들에 대한 미래를  암울하게 한다는 거죠.

특히 가정방문 때 어머니들.....

본인 자식은 정말 최고인 줄 안답니다.

다분이 듣기좋은 소리가 아니라 진정 최고의 인성에
최고의 행동의거지, 최고의 성품으로 자기 아이를
자부한다고 합니다.

선생의 눈. 객관적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볼 땐
더 많은 지도가 필요하겠고 주위 깊은 관찰을 통해
더 많을 걸 해석할 여지가 필요한 상태인데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딸, 아들....

단지 옆에 친구가 좀 노는 아이라서 그 친구때문에
우리 애가 걱정이 될 뿐이다..라는 말만 한답니다.

학교에서 그 녀석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데
학부모는 자기가 보고싶은 아이의 모습만 보고
이렇게 커주길 바라는 모습만을 투영시켜서
아이의 그릇된 면에는 눈을 감아버린다고 하더군요.


이번 사건이 일어난 어머니도 그런 심정이었을 거에요.
곱디 곱게 키운 내 자식이 밖에서 그런다라??
청천벽력같은 소리였겠죠.


제 글의 요지는....
집에서 부모가 아이를 얼마나 민감하게 보호감시를 하든지간에
그 나이대 아이들은  이미 부모감시의 사각지대에 빠져
그들만의 세계를 형성하는 거죠.

현재 눈앞에서 보이는 것만이 백프로가 아니기에
이면을 보란 말을 하고 싶네요.

물론 쉽지 않을테고 참 어려운 문제겠죠

IP : 122.252.xxx.2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0.10.19 9:47 AM (118.36.xxx.174)

    근데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요새도 가정방문이 있나요?

  • 2. 원글
    '10.10.19 9:48 AM (122.252.xxx.211)

    몇 년 전에 들은 얘기네요.

  • 3.
    '10.10.19 9:49 AM (121.172.xxx.237)

    저는 학원 강사였고 중학교 아이들 가르쳤는데요.
    사실 아이들 학원에서 더 많이 풀어지죠.......많이 무절제한 모습도 봤고..
    그래도 전 느낀게 애들은 애들이구나......였어요.
    아직도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 많아요. 거기에 비해서 지나칠정도로 나쁜 아이들은
    보질 못한거 같아요.

  • 4. ..
    '10.10.19 9:51 AM (124.50.xxx.133)

    알다가도 모르겠는게 사람 맘...
    내 맘도 잘 모르겠는데
    내 자식이라고 다 알겠습니까
    ㅠㅠ

  • 5. ㅇㅇㅇ
    '10.10.19 9:51 AM (118.36.xxx.174)

    나쁜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착한 애들이더라구요.
    그저 먹을 거 좋아하고...
    문자메시지에 집착하며...
    시험기간에 마냥 늘어지는...

    하지만
    학부모들이 자기 애들이 최고라고 여긴다는 원글님의 의견엔 동감해요.
    상황파악이 전혀 안 되는 학부모들 많더군요.

  • 6. ,,
    '10.10.19 9:52 AM (121.160.xxx.58)

    그 친구분이 학생을 평가할때 인격이 완성된 본인을 재는 기준으로
    학생들을 평가했나보네요.
    미성숙한 애라는것은 모르셨나봐요.
    갑자기 김하늘의 '넌 학섕이고 난 선섕이야....'그 말이 생각나네요

  • 7. jk
    '10.10.19 9:54 AM (115.138.xxx.74)

    선생의 생각이 좀 어이가 없네요.

    당연히 부모입장에서는 지 자식이 가장 이쁘고 가장 잘났고 가장 귀하고 게다가 가장 착하고 가장 섹시하고 가장 말은 쳐 안들으시고(ㅋㅋ) 그렇게 사는거죠.
    그건 어느 집안이나 다 마찬가지죠.

    내가 학교에서 보니까 그냥 평범할 뿐이고 오히려 완전히 생활태도 개판인 망나니일뿐인데
    집에서는 왕자/공주처럼 떠받들어준다?? 그래서 부모들 잘못이다?
    그럼 집에서도 개망나니 취급을 해줘야 한다는건가요?
    오히려 학교와 교사가 잘못하고 있는거죠. 애들이 좀 잘못이 있더라도 왕자 공주님들처럼 대접해주고 최대한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사랑을 쏟아줘서 그네들의 잠재력을 끌어내서 좋은쪽으로 끌고가야 하는거 아닌가효?

    교사로서 해야 하는 일은 그런 귀하디 귀한 남의 자식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 가르칠까 생각하고 귀하게 대접을 해줘야지

  • 8. ...
    '10.10.19 9:59 AM (180.64.xxx.147)

    전 애 중학교 보내고 선생을 보면 토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전직 교사였습니다만 도대체 아이들에게 애정도 없고
    막말은 기본이요 수행점수로 협박은 덤이죠.
    아무리 미치도록 심란해도 중학생이라는 걸 선생님이 염두에 두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그렇게 막 대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아이들 네 정말 막 나가는 아이들 많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들 마음 속을 한번씩 들여다 볼 아주 작은 애정만 있어도
    아이들은 그 마음을 잘 압니다. 아주 귀신같이 알지요.
    교사들은 이제 선생님이 아니라 월급받는 직업의 하나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아이들 대하다 보면 속이 썩고 내가 이 짓 당장 그만둔다 하는 날이
    한달 30일에 30일다라는 거 옛날에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나 내 속 썩는 만큼 아이들은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 9. 훗!
    '10.10.19 10:00 AM (203.234.xxx.3)

    가정에서 이미 망쳐버린 아이를 왜 학교에서 고치라고 하는 거죠?
    학교나 교사가 방임하라는 건 아니지만 가정에 제일 먼저 책임을 물어야죠.
    = 교사라면 징글징글 싫어하고, 내 평생에 존경할 선생은 단 한분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부모가 망쳐버린 아이를 교사가 품으라 하는 것도 이상해요.
    그런 교사가 계시면 정말 존경받아야겠지만.

  • 10. ㅇㅇㅇ
    '10.10.19 10:00 AM (118.36.xxx.174)

    jk님, 집에서도 개망나니 취급을 해야한다는 말은 아닌 듯 한데요.

    자기 자식은 다 귀하죠.
    어떻게 낳아 어떻게 키운 아이인데..

    하지만 정확하게 자식에 대해 파악하려고 애쓰는 부모는 거의 없더라구요.

  • 11. ?
    '10.10.19 10:11 AM (112.150.xxx.170)

    요즘아이들 헉 스러운것은 사실입니다. 애들끼리의 폭력만 봐도 알지요. 빵셔틀이 어떻고..
    하지만 이번일은 애들인성과 상관없는 여교사의 범죄행위입니다. 법적둘레가 어디까지이던간에요. 못됐고 까졌고 그런 애들이라서 무려 교사라는 인간이 그런짓을 한걸까요.
    피해자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알고있는지와 무슨상관관계가 있는지 이해안갑니다.

  • 12. 개인적인생각
    '10.10.19 10:11 AM (211.206.xxx.188)

    울나라 같은 교육환경에선 학생 선생 부모 다 피해자인거 같아요..인성교육 자체가 없고 다 공부공부니...학생도 인성 배울 시간도 없고 선생도 제도권안에서 가르치느라 공부만 가르치다 진 다빠지고 부모들도 속마음은 선진국처럼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 바라지만...경쟁이 극심한데..그런건 꿈꿀뿐이고..
    그러니 선생도 삐뚤어지고 학생들도 삐뚤어지고 부모들도 삐뚤어지고...정말 신문에서 나오는 나쁜학생들도 제대로 잡아 사람만들었다..그런선생들은 자기 업무 시간외를 들여 열심히 하는거고 선생도 사람이고 개인 생활이 있는데 인생 다바쳐 학생들 공부외의 것을 가르친다는거 말이 안되요..학생들도 치열한 전투속에서 방황하니 이게 나쁜 건지 모르고 행동하고..부모들은 현실을 아니 부모대로 자기 아이만 챙기게 되는거고..
    어느 한쪽이 문제다 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13.
    '10.10.19 10:22 AM (116.32.xxx.31)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아이들 교육을 가정보다 학교에 더 책임을 묻고 있는데요...
    이건 참 아니다 싶습니다...그 좋아하는 선진국만 해도 아이들이 문제가 생길때
    가장 먼저 하는일이 부모 호출이죠...아이 잘못에 대한 책임은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요...
    근데 우리나라는 뭔가 거꾸로 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jk님 말씀은 그냥 웃음만 나올뿐이네요...
    저말이 자기 자식들을 집에서 개망나니 취급하란 말로 들리나요?

  • 14. 그여자
    '10.10.19 10:32 AM (210.205.xxx.195)

    그 기간제 교사라는 사람한테 그 학생이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쳤다면, 그 선생은 그 학생을 탐할께 아니라 학부모와 학교에 알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댁의 자녀가 학교에서 이렇고... 성적으로 관심의 폭팔할 시기다 ... 가정에서도 지도 바란다.. 이렇게요.
    사춘기 학생이 선생님 사랑한다고 했다고... 엄마같은 사람이 나도 사랑해... 이게 말이 돼나요?
    학생들 탓하면 않됩니다. 덩치는 커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직 귀여운 어린 아이예요.

  • 15. 허참
    '10.10.19 10:33 AM (75.34.xxx.79)

    저도 우리 나라 교사들 신뢰 안하는 사람이지만,
    가정교육 엉망인 아이를 학교에서 선생이 고치라는게 말이 안되죠.
    설령, 교사가 그런 아이들 제대로 고쳐보겠다고 해도, 십 몇년을 집에서 보고 자란것이 그런데 고쳐지겠습니까?

    JK님 말 말도 안되요. 어디 자식 낳아 키워보세요.
    다 그 부모에 그 자식입니다.
    자식이 누구 닮습니까? 부모 닮습니다.
    부모말 안든는 자식, 선생 말도 안듣습니다.

  • 16. 가정과 학교
    '10.10.19 10:38 AM (221.148.xxx.7)

    아이들이 보여주는 태도가 가정과 학교에서 너무나 달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여럿이 모여있을때랑 집에 혼자서 엄마랑 있을때 완전 다를수밖에 없을텐데요.


    가정교육 잘된 아이도 밖에서 군중심리에 휩쓸려 못된짓 많이하잖아요.

    그러니 학부모는 교사 비난, 교사는 학부모 비난...

    게다가 인성이란 것도, 대부분 학생일 얼마나 부모나 교사에게 순종하느냐로 잣대를 들이밀잖아요.
    부모나 교사나 친구나 길가는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기는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 17. 3년이
    '10.10.19 10:49 AM (115.136.xxx.172)

    가장 그렇게 느낄 시기같아요.
    지나고 나면 왜 인자한 교사가 못 되었었나 후회스럷죠.

  • 18. ㅇㅇ
    '10.10.19 10:55 AM (112.154.xxx.173)

    부모가 똑바로 길들이지 못한 애들 학교에서 감싸주겠단 기대를 버려야 해요. 그리고 교권이 바닥을 치는 마당에 더 이상 교사에게 성직자 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맙시다. 그냥 가르치는 사람일 뿐.

  • 19. ....
    '10.10.19 11:37 AM (118.32.xxx.47)

    중학생들, 정말 짐승.. 아..
    사춘기들이 빨리 와서 그런지, 너무 다루기 힘들어요.
    한자녀 가정이 많아서 그런지, 집에서도 어떻게 못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수행평가 점수로 협박하지 않으면
    단체 생활이 거의 힘들 지경입니다.

    교사 성직? 맞습니다요, 정말 저런 아이들과 지내려면 도를 닦아야 하지요.
    중학교 같은 경우는 학문적인 측면들도 크게 필요없기 때문에 그것으로 아이들을 제압하기는 힘들고,
    카리스마? 그런것들도, 자기들에게 어떤'물리적'힘을 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말 교사들에게 함부로 합니다.

    아, 정말 싫어요.

  • 20. 초등1
    '10.10.19 12:26 PM (121.146.xxx.157)

    학년맘은
    이런글보면 그져 무섭기만 합니다....

    사는게 전쟁터인데,,,나맘 모르고 있는것처럼

  • 21. ,,
    '10.10.19 8:07 PM (123.212.xxx.89)

    요즘 아이들이 마냥 순진하지는 않아요.
    얼마전에 총각선생님이 자신들을 성추행 했다고 성범죄자로 뒤집어 씌운 초딩 여자아이들도 있구요,
    성매매를 하고나서 남자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범으로 협박해 돈을 뜻어내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 보다 더 짓굳고 거칠죠.
    여선생님 치마밑으로 거울 들이대는거 는 장난이죠.
    여선생님들 알게 모르게 남자아이들에게 성추행 당할걸요.
    선생님들이 그냥 넘어가는거죠.
    중학생 남자아이들 시한폭탄 이랍니다.

  • 22. 요즘 중학생들
    '10.10.19 8:17 PM (119.194.xxx.179)

    성적으로 눈에 뜨인 애들 무지 많아요...서로 합의하에 관계가지는 애들도 그렇게 많다네요...
    그런 사각지대를 부모들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거죠...
    오늘 몇시간전만해도 저희 둘째 레고수업있어서 데리구 나가는데 아파트 계단에 중딩 남여애들 네다섯명이 모여 하고 있는 얘기가 참으로 기가 막히던걸요...
    니 꼬추가 벌떡거리느니 어쩌니 하며 여자애가 얘기를 하니 남자애가 내꺼 크기가 어쩌구저쩌구...교복 떡하니 입고 앉아서 그런 음담패설을 주위사람들 신경치않고 떠들고 있더라구요.
    옆에있던 제가 어찌나 무안하던지.....
    그 애들이 바로 우리 옆집애들 윗집 아랫집 애들인거잖아요 결국....
    그 애들 부모는 과연 알고있을까요??
    밖에서 애들과 성적인 얘기를 주위사람들 아랑곳않고 무작위로 퍼대며 놀고있는걸....
    아마두 내 딸 내 아들을은 학원가있거나 학교서 열심히 공부 하고 있을거라고 자부 하고 있겠죠... 그애들 외모요...생긴건 너무너무 착하고 참하게 모범생처럼 생겼습디다....
    그런 아이들 입에서 누구랑 자느니 꼬추가 크니 작으니 그런 얘기를 동성친구도 아닌 이성친구들과 패거리로 모여 한다는 그 자체가....

    모두들 남욕 하기전에 내자식부터 잘 단속하는게 먼저 아닌지 싶네요....

  • 23. 정말
    '10.10.19 8:56 PM (116.36.xxx.227)

    반추를....내 자식부터

  • 24. 글게요
    '10.10.19 9:49 PM (112.72.xxx.131)

    학교선생님을 성범죄자로 누명을 씌운 여자아이들 참 영악하다 싶었습니다.
    중학생도 아니고 초딩아이들이 그랬다니..:;
    그리고 심심찮게 들리는 남자아이들의 성폭행사건까지..
    정말 내자식들 부터 단도리 해야될거 같아요,

  • 25. ..
    '10.10.20 12:10 AM (118.222.xxx.229)

    부모가 알고 있는 자식의 모습이 그 아이의 전부가 아니듯, 교사 눈에 보이는 학생의 모습도 그 아이의 전부는 아닙니다.
    부모 입에서 내 자식은 이런이런 아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교사는 '참 자기 자식 모르네..'하며 속으로 비웃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비웃음은 결국 자기 자신도 피해갈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건 교사건 내 앞에 있는 내 자식, 내 학생을 어떤 아이로 판단 내리느냐 하는 것이 그 아이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판단하고 행동하면,
    그 사람은 좋은 부모, 좋은 교사가 되는 길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겠지요.
    또 그러기 위해 학교 시스템이 교사가 학생을 선도하고 가르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하는 거구요.

  • 26. --
    '10.10.20 12:26 AM (218.54.xxx.98)

    너무 아이들을 이상하게 쓴 글들이 많아 적습니다.
    물론 그런 아이들도 있지만 안그런 아이들이 훨씬 많아요.
    그맘때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순간적으로 실수를 저지릅니다만 이런아이들은 극히 소수예요.
    원조교제하는 아이들도 극히 일부구요.
    그리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선생님들도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사건에 관심을 가집니다.
    언론매체도 그런 대중들의 특성을 알고 자극적인걸 대문짝만하게 보도하는 거죠.

    사람들은 어느마을 뒷동산에 쌍무지개가 떳다든지, 아이들이 독거노인들에게 봉사를 했다든지 하는 이런 무미건조하고 평범한 이야기는 재미?가 없어 관심을 갖지 않잖아요.

    그맘때 아이들의 성별특성을 잘 이해하고 어긋나지 않도록 가르쳐야지,
    아이들에게 짐승같다고 하는말은 심해요.
    물론 이런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는 엄마나 선생님들은 없다고 믿지만요.
    그리고 여기계신분들도 다 그런 과정을 거쳤구요,

  • 27. health
    '10.10.20 3:31 AM (125.134.xxx.246)

    상태 이상한 아이들 보면 애가 잘못해서 혼나면 그 부모가 왜 우리 애 기죽이냐고~ 성질냅니다ㅎㅎ애 한테 사과하라는 부모도 많지요... 그런 애들이 또 부모는 무서워해요. 그런 부모들은 아이가 자기한테 버릇 없게 구는건 못 참거든요...그래서 자기앞에서 무서워서 순한양이 되는 자식보고 우리 애는 참 심성이 바르고 착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못하는거야 선생이 못가르쳐서 못하는거야... 우리아이는 거짓말 못해요... 우리아이는... 우리아이는... 착각 속에 삽니다. 아이들은 그런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밖에서 타인에게 풉니다. 선생도 만만히 봅니다. 성질나면 욕하고 뺨도 때립니다. 부모에게 보고 배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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