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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펑해요... 베스트글에까지가고... 에고

그게 뭐라고 조회수 : 6,689
작성일 : 2010-10-19 09:07:00
저희 남편 너무 도마위에 올리기 뭐해서요...
죄송합니다.
IP : 112.152.xxx.24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9 9:09 AM (112.159.xxx.148)

    엘리트의식 쪄네요. 어쩌겠어요. 님이 참고 사셔야죠. 쉽게 고쳐 지겠어요

  • 2. .
    '10.10.19 9:10 AM (218.144.xxx.75)

    제가 아는 전문직들 대부분 그런 생각 갖고 있어요.
    그 얘기를 동료 아닌 남에게 하느냐, 안하느냐 차이...

  • 3. 그런 자부심
    '10.10.19 9:13 AM (115.21.xxx.10)

    누리고 살려고 죽어라 공부해서 그 전문직 땄을 겁니다...ㅡ.,ㅡ

  • 4. ..
    '10.10.19 9:18 AM (220.149.xxx.65)

    저 역시도 주변에 전문직들 많이들 계시는데
    저런 생각 안갖고 있는 분 찾기가 더 힘들 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전문직들과 직업적으로 가까운 직업군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전문직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죠
    그들의 속내를 너무 적나라하게 보게 되니까요

  • 5. ㅋㅋㅋ
    '10.10.19 9:18 AM (24.10.xxx.55)

    정도의 차이가 있거나
    말을 하거나 안하거나
    남에게 강요를 하느냐 안하느냐
    실제로 실행해서 당당히 얻어내냐 안얻어내냐의 차이일뿐
    다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그나마 맘속으로만 간직하거나 가까운 부인에게만 내색하는 정도면 양호한 편이죠

  • 6. ..
    '10.10.19 9:19 AM (124.50.xxx.133)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래요
    전문직 안에서도 레벨이 있죠
    더 살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알게 됩니다
    의사라고 다 똑 같은 의사 아니고 변호사라고 다 똑 같지 않다는거....나이 들면 그 기세 절로 꺽입니다.

  • 7. 갠천의
    '10.10.19 9:19 AM (110.15.xxx.60)

    용 들이 그런의식이 크더라고요.
    그리고 남편도 문제지만 이사회가 그렇게 만드니까요.

    만함이 주변에 전문의들이 많고 이혼남들이 많은데 ...정말 나이차 많이 나는 새장가 잘들 가더라고요
    그리고 전문의라하면 일단 ...먹고들어간다고 생각하니 ...
    정말 우울증도 오고 ...중년에 접어들면 자신의 오만함이 낯뜨거워질텐데...
    그냥 반응안하고 ..오버하거나 화내지도 말고 살짝 무시도 좋은방법입니다.

    예전에 언니가 사귀던 남친스타일이네요.재수읎어~~^ ^;;

  • 8. 교만..
    '10.10.19 9:20 AM (59.10.xxx.172)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아무리 전문직이라도 겸손한 인품이 존경스럽네요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자만해서 이혼까지 했다면 차라리 전문직 아니어도
    행복한 가정 이룬 사람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요

  • 9. 개천의용입니다
    '10.10.19 9:21 AM (110.15.xxx.60)

    ^ ^

  • 10. 그정도는
    '10.10.19 9:26 AM (121.172.xxx.237)

    뭐..우리집 양반에 비하면 다행이네요.
    우리집 양반은(대기업 대리) 자기는 평균 월소득이 상위 몇 %이다.
    내 나이에 비해서 나는 아주 잘 버는 편이다.
    근데 넌 하는게 뭐 있냐?(전 전업) 하더이다.
    전문직이라도 되었음 큰일났겠죠........

  • 11. ㅋㅋ
    '10.10.19 9:29 AM (110.13.xxx.249)

    글쓴님도 전문직이니까 결혼한거 아니에요? 솔직히? 상대는 나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남편분은 겉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글쓴님은 '그래도 난 저정도 속물은 아니잖아? 호호호'하면서 숨겨왔던것 뿐. 내안에분명있지만 나조차도 외면하고싶을정도로 싫은모습이나 말 행동을 상대가 할때 그게그렇게 걸리고 못마땅한 거랍디다 ㅋㅎㅎㅎㅎㅎ . 부창부수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 12. ....
    '10.10.19 9:37 AM (118.32.xxx.47)

    사람마다 다른듯해요, 어떤 환경인지, 어떤 목표를 갖고 사느지에 따라서요.
    남편도 저 전문직이고, 월급받아요. 아직은 공부와 연구에 욕심이 많고, 존경하는 교수님도 그 쪽 이구요..
    월급의인데다가, 연구과제도 많고 본인공부도 많아서
    뭐, 저런 생각하거나 이야기 하는거 들어본 적 없는 듯해요.
    주변에 워낙워낙 대단하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고,
    자신은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하죠.-제가 보기엔 절대 아닌데..
    월급도 아주 넉넉 하지는 않은지라-둘이 한푼도 없이 시작해서, 빠듯하다면 빠듯..- 뭐 크게 엘리트 의식 어쩌구 느낄 그런것도 없어요.

    유머와 인격, 그리고 사람에 대한 배려가 넘치고 사회 문제도 정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결혼했죠.
    -자신의 재능과 기술은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은 당연한듯 가진 사람이라, 거기에 반해서 너무 좋아하게 됨..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의사, 변호사, 그런 군들 중에서도요..

  • 13. 근데
    '10.10.19 9:37 AM (121.172.xxx.237)

    이걸 가지고 원글님께 뭐라고 하는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전문직이 좋아서 결혼한 것도 있겠지만 그걸 자꾸 입밖으로 내뱉고 거드름을 피우면
    사람이 참 거만하구나. 속물같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 14. ..
    '10.10.19 9:43 AM (112.160.xxx.52)

    그 전문직이 혹시 의사 아닌가요.
    법조계 쪽은 잘 모르지만 의사쪽으론 상당히 가까운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인간 됨됨이도 좋고 예의 바르고 자기 잘났다고 뻐기는 면도 없고..
    그래서 참 괜찮게 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명은 연상, 한명은 또래, 한명은 동생급)

    각각 결혼하는 과정을 보면서
    또 결혼에 관련된 대화를 하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원글님이 말하신 그 분위기 딱 그대로 느꼈거든요.

    [내가 이렇게 잘 나고 내세울 수 있으니 거기에 뒷받침이 될 수 있는 집안의 여자를 만나겠다]
    라는 마인드가 굉장히 강하고 당연한 줄 알던데요.
    그러면서도 같은 직종의 여성은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 줄 수 없기때문에 열외라고 합디다..

    정말 인간성 괜찮은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 직종의 대부분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 15. 그게 뭐라고
    '10.10.19 9:44 AM (112.152.xxx.240)

    저도 속상해요. 참 진실된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까지한거였어요.
    물론 소개팅할때는 다들 조건보고 하지않나요?
    만나서는 단지 전문직이기때문에 꼭 이사람을 잡아야겠다 이런생각 전혀없었어요.

    굉장히 다정하고, 속깊고, 진실한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결혼해서 살면서도 존경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끔 이런 이야기를 입밖에 내면 너무너무 정이 떨어져요. 저도 속물이라 그런가요?

    아침부터 우울하네요...

  • 16. .
    '10.10.19 9:52 AM (218.144.xxx.75)

    근데 솔직히 전문직이고 돈 잘벌면
    이혼남도 다들 그들이 원하는 여성과 결혼 잘해요.
    제 남편도 본인 친구인 전문직 이혼남에게
    함부로 제 친구들 소개시켜주지 말라고 하던데요.
    그 친구 눈 높다고 ㅎㅎㅎ
    키크고 잘생기고 학벌좋고 돈 잘버는 능력남은 이혼남이라도
    여자들이 워낙 달라붙는다더니...
    실제도로 있는집 아가씨와 결혼했어요.

  • 17. 그른가?
    '10.10.19 10:05 AM (203.234.xxx.3)

    제 후배 애기인데.. 집에서 시누이가 왕이라고 해요.
    이유는 시누 남편이 의사이기 때문에..
    시누는 전문대 나와서(치기공학과라고 하나요?) 치위생사로 개인 병원 들어갔는데
    그 병원장이랑 결혼했어요. (그 병원장은 이혼남.)

    제가 부모라면 내 딸이 이혼남이랑 결혼한다고 하면 은근 섭섭할 거 같은데 (머리로는 사람이 중요한 거지, 이혼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해도.) 시부모는 좋아라 했다고.. (사실 그냥 펑범한 총각보단 능력있는 이혼남이 더 낫다는 게 딸 가진 부모들의 생각인가봐요.

    (그런데 전 부인도 의사였는데 부인은 재혼했고, 그 아이는 미국 유학해서 기숙사에서 살아요. 한번씩 한국 들어오면 아빠집도 갔다가 엄마집도 갔다가 이런 상태..)

  • 18. 남편분도
    '10.10.19 10:05 AM (24.10.xxx.55)

    바깥에선 안그럴테니
    남들에겐 좋은 평판 들으실 거예요
    대부분 밖에선 안그래요 ,,소탈하고 인간성 괜찮고 그런것(?) 의식안하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건 노력에서 나오는 결과예요
    어쩨생각하면 당연한거죠
    남들이 선망하는 자리이고 말안해도 인정해주는데 어찌 자부심이 없겟어요
    님도 아마 그사람이 인격은 훌륭해도 직업이 아주 별로였으면 결혼 선택이 쉬웠을까요??
    존경할만한 남편이건 좋지만
    그래도 끝도 없이 기대치를 높이지 마세요
    세상 돌아가는 현실감도 있으면서
    자기 경우엔 적절히 조절해서 타협을 보는
    괜찮으신 분 같은데......
    굳이 내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며
    재산보고 결혼하는 자기 동기들 불같이 욕하는 사람이 변하면 무섭게 변하던데요

  • 19. ...
    '10.10.19 10:07 AM (121.138.xxx.188)

    위에 다른 댓글님들 말씀처럼 중년 접어들고 하면 다 꺾입니다.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고, 변호사라고 다 같은 변호사랍디까.
    그리고 전문직보다 더 높은 계층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 보면서 깨갱하게 된답니다.

  • 20. 험.
    '10.10.19 10:07 AM (221.148.xxx.7)

    평범한 사람은 모두 속물이에요.
    전문직이어서 잡은건 아니었겠지만, 전문직이 아니었다면 잡지 않았을순 있어요.
    님은 지금 남편의 인품과 전문직인것,외모 등을 포함한 전체를 사랑해 결혼한거지 어느 한부분 때문에 결혼한건 아니겠죠. 속깊고 진실한 울퉁불퉁 못생기고 직업없는 떠돌이랑은 결혼 안하셨을거 아닙니까.

    살면서 가급적 그런 부분은 언급을 피하면서 사는것도 한 방법이구요.
    그리고 님 남편의 그런 사고방식을 인정해주세요.
    죽어라 쌍코피 터지며 공부할땐 보상심리가 있어 가능한것도 있어요.
    머리좋은 평범한 사람이 아무 댓가없이, 자고싶고 놀고싶은 욕구 억눌러가며 극한상황까지 공부하겠어요. 더나은 삶에 대한 욕구가 있어서 가능케하고, 힘든시간을 견디게 하죠.
    더나은 삶을 위해 부잣집 여자가 필요하면 얻어야 겟죠..
    트로피 와이프란 말 들어보았나요.
    남자들은 성공의 댓가로 예쁜여자를 와이프로 얻어 자신과 함께 다니며 자신의 성공을 자랑한답니다.
    그걸 위해 모진 고통을 참는거죠.

  • 21. 꼭 전문직뿐
    '10.10.19 10:15 AM (119.65.xxx.22)

    아니라 사업하면서 돈 잘버는 사람들도 그래요..
    마찬가지로..여자들도 대부분 돈 많이 벌어오는 남편을 선호하잖아요.. 살아보니 돈고생안하는게
    최고더라..라고 82에서도 당당하게 말씀하시잖아요..그런것들도 다 속물인거잖아요.. 남편분이 그런 자부심 갖고 있는것도 속물일지 몰라도 잘못된건 아니죠.. 다른 사람들에게는 깨끗한 잣대.. 자신은 현실세계의 잣대.. 저는 원글님의 남편분이 그렇게 속물적이거나 천박해보이지 않아요.. 이미 82에서의 많은 댓글들이 너무나 현실적이라는건 오프라인에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테니까요.. 거기에 비하면 원글님 남편은 양반이시네요..

  • 22. ,,
    '10.10.19 10:22 AM (211.49.xxx.39)

    순진하신건지 뭔지..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있고 단점이 있어요.
    산좋고 물좋은데 뭐까지 더 바라시는건가요? 단점없이 완벽하면 그게 사람인가요?
    밖에나가보면 잘난거 하나없는 사람들도 잘난척해요.
    그런 속물근성으로 밖에서 돈벌어다 원글님 아무일 안해도 편하게 살게 해주는거죠.
    본인은 경제활동도 안하고, 그런 세속적인 흐름따위는 나는몰라 고고하게 살테야 이런 마음으로 계시는건지.
    세상일, 아쉬운 사람이 수그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막말로 남편분 고치려다 어긋나서 헤어지게되도, 본인생각대로, 전문직이라 이혼해도 좋다는 여자 많을텐데요.

  • 23. 저 정도면
    '10.10.19 10:27 AM (211.44.xxx.175)

    그냥 넘어가주시는 것이................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다들 그래요.
    윗님 말씀처럼 전문직 아니어도 혼자만의 그 무엇이 있다고 자부심을 갖게 되면
    어느 순간에서인지 반짝 하고 떠오르죠.
    환히 드러나고 말아요.
    얼마나 자주, 어느 강도로.......
    속물이란 것도 그저 정도의 차이인 것이지
    조금씩은 다들 불순? 하게 말하고 행동하게 되어 있어요.
    어른인 이상.
    원글님도 자신이 남편의 그 직업을 가진다면 다를 수 있어요.
    지금이야 들어줘야 하는 입장이니 비판적일 수 있는 거죠.

  • 24. ...
    '10.10.19 10:37 AM (220.120.xxx.54)

    부창부수인것 같은데요...그런거 보고 좋아서 결혼하신거 아닌가요...?

  • 25.
    '10.10.19 10:46 AM (121.172.xxx.237)

    속상해서 하소연 하시는 분 글에 부창부수라고 하시는 분들은 당췌 뭐임?

  • 26. .
    '10.10.19 11:27 AM (175.196.xxx.242)

    아니,, 그런 감정은 훌륭한 라이센스를 딴 인간으로서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전문직 자격이라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아요. 공부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깊어요.
    저는 현실적이라 그런지 그게 나쁘다고 전혀 생각이 안드는데.. 뭐가 쩔어요. 당연한건데..

  • 27. ..
    '10.10.19 11:31 AM (115.86.xxx.17)

    전문직 아니고 안정된 직장가진 남자들은 다들 그래요.
    전문직이니 좀더 그럴순 있겠죠?

    남자들은 100프로 내얼굴은 비보다는 잘생겼다..한다지요?
    비가 조각얼굴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최하위는 아니잖아요.
    다들 내잘난맛에 사는겁니다.

    근데 전문직이니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러니 원글님 남편 머릿속을 바꾸긴 힘들죠.
    바뀐다면 그건 성격이 바뀌는게 아니라 남자로서 기가 죽은 거니까요.

    원글님도 뻔뻔하게 나가는수밖에 없어요.
    다들 결혼이야 수준 맞춰하는수밖에 없고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 수준이죠.
    (저는 남편이 잘난척하면..그래봤자 나랑 결혼한다고 해줍니다...
    재벌집 여자나..미스코리아는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에 이슈된 결혼정보회사 등급보세요.
    집에 돈도 많고, 부모도 재력이나 권력이 있으면서
    본인이 학벌도 좋은 전문직이라야 진정한 1등이 될수 있더라는 비정한 등급표.
    (단..여자는 얼굴이 아주 이쁘거나 집안이 좋아야된다는...)

  • 28. 전문인
    '10.10.19 11:47 AM (203.255.xxx.57)

    전문인으로서 자신감은 당연한 것 같아요. 물론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감과 자만심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균형감각을 잃으면 문제겠죠..
    전 남편이 교수이고(소위 잘나가는?) 저 또한 가방끈 긴 대학 강사라서 저희 부부 남들이 들으면 심기 상할 화제 많이 얘기합니다. 교수이기 때문에 이 한국 사회에서 소위 "먹고 들어가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더구나 이래 저래 유리한 위치에서 다른 교수들보다 잘 나가는 경우라서 주변 이야기 하면서 사실 자신감과 자만심 사이를 오락가락하죠..
    자신감은 분명히 주어지는 것이구요.. 자만심은 경계합니다..

    하지만 그런 세계에 속해 살면서 그저 재밌게 살아 가는 것이구..또 이런 세계에 속해 있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일도 많아요. 친구들, 지인들과 좋은 관계 속에 있고..저희가 도움을 청할 때도 있고 또 도움을 청해올 때도 있구요..

  • 29. 원글이
    '10.10.19 12:26 PM (211.192.xxx.238)

    여러가지 말씀들 읽어보니 저도 생각이 달라지네요.

    사실 제가 신랑한테 기대가 큰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저도 많이 노력한답니다. 제가 남편에게 기대하는것 만큼 저도 따라가려고하구요. 어느분 말씀대로 끼리끼리 놀겠죠. 부창부수... 이말... 이 글에 대한 좋은 답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마도 제가 둘째 임신중이고 예민해져서 그럴 수도 있을것 같아요...
    좋은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래도 하소연하고났더니 기분이 훨씬 나아지네요. ^^

  • 30. 모모
    '10.10.19 1:16 PM (210.105.xxx.118)

    남편 분, 고까워도 참고 넘어가세요.
    왜냐면 그게 현실이고 실상이에요.
    전문직 남자들 자기들끼리 회식하면서 그런 얘기 많이 하는가 봐요.
    이혼하고 더 좋은 조건의 여자 만났다더라 류의 얘기요.
    이제 와 님이 그런 생각 갖고 있는 거 싫다 해봤자
    생각이 달라질 것도 아니고 괜히 두분 사이에 금만 가요.
    그러려니 하세요.

  • 31.
    '10.10.19 3:32 PM (124.52.xxx.142)

    그냥 주부님이 남한테 하소연하기 거시기 한말을
    익명으로 속풀이하는데

    너도 똑같은 면이 있어서 걸릴것이다. 그런게 좋아 결혼하지 않았냐. 부창부수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쪽 배우자도 그렇게 잘알지도 못하는 남의 이야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마음에 상처주는 말을 하시나요?

    부창부수라서 서로 비꼬고 상처주는 말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으시려나...똑같으니..
    (비꼬는게 자신감있어서 좋아보였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 논리면..)

  • 32. 원글님
    '10.10.19 7:19 PM (125.132.xxx.52)

    기분 나쁘셨겠어요.... 남편도 전문직인데 별로 그러진 않습니다만 남편 친구들 보니 주위에서 짜꾸 대우해주면 진짜 자기가 잘난줄 알더군요..의외로 전문직 사람들이 만나는 사람들이 거기서 거기라 세상보는 눈이 좁습니다.그려려니 하고 이해해 주세요

  • 33. ~
    '10.10.19 8:52 PM (122.40.xxx.133)

    나이 사십 넘어가면 좀 겸손해지기도 하던데...그렇게 되시길 빌어요.
    전문직에 그런 자신감 있는것 보통인거 같아요...

  • 34. 의아..
    '10.10.19 10:10 PM (211.109.xxx.163)

    그러니까 댓글 중 대부분은
    원글님 남편이
    "아들이 전문직이라 시부모의 돈요구가 당연하다"
    "사위가 전문직이라 처가에서 원조는 있을 수 있다"
    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럴 수 있다, 이해해라..그건 자신감이다..이렇게 보신다는 거네요?
    지금까지 이 게시판에서
    전문직 남편이 시가에 원조한다, 전문직 남편이 친정 재산 탐낸다고 하면
    쌍수들어 다 비난하시던 것 같던데..
    와..진짜 요지경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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