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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연산 어느정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연산...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0-10-15 00:14:31
연산을 근 일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아직도 답답해요..
남편말로는 개념이 없다고 하는데..개념이 없어도 이정도 시킴 왠만큼 하지 않나여?
기탄으로 하나가 공습으로 바꿔서 계란판을 가지고 하는데..아직도 헤매고 있어요...
10안의 수는 잘 하는데..10 넘어가면 햇갈려하네요...답답해서 제가 화를 내니 기를 죽이는거 같기도 하구..

젤 잘하는건 레고랑 만들기..하루종일 먼가를 만들고 자르고 부스고 해요...방문 샘마다 창의력이 정말
좋다고 어머니 잘 키우세요...라고 인사말을 하는데...이거원..연산은 완전 바닥이네요..

7세면 이제 학교도 가야하는데...1, 2학년 수학 실력이 얼마나 되나여? 한자리수 더하기만 알면
괜찮을까여? 조급해지기도 하구...답답하기도 하네요...수학을 빨리 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개념이 없어서인가여? 전 계란판을 가지고 10개면 꽉 찬거다 하면서 설명을 하는데..
좀더 쉽게 개념설명을 하는 방법이 있을까여? - 두자리수+ 두자리를 한다는 주변의 말을 들으니
괜시리 속상한 엄마이네요...
IP : 211.200.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0.10.15 12:21 AM (211.204.xxx.106)

    남자아이예요? 여자아이가 연산이 좀 느리긴 하는데 울딸이 그렇거든요~
    그림을 잘그리고 만들기를 잘하는...그러니깐 창의력이 좋아요~ 그런아이가 연산이 안되는건가?
    어린이집에서 배워서 잘 아는줄 알았다가 크게 한방먹은게
    13이랑 31이랑 헷갈려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당연히 잘 알고 진도따라 가는거라 생각했는데 쩝
    울딸도 레고 좋아해서... 레고로 탑쌓기 하믄서 10개씩 모음해서 10,20,30...이렇게 알려줬어요
    7살이고 내년에 초등입학하는데 잘하는건 아니래도 뒤쳐질 만큼은 아닐정도로 제가 직접가르쳤어요~ 으휴 개념알리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 2. ㄱㄱ
    '10.10.15 12:28 AM (119.64.xxx.152)

    울 아들은 따로 학습지나 연산 안시켰어요.
    대신 과자, 사탕. 사물로 이야기 많이 했어요.
    아니면.. 돈으로 ..했지요.
    숫자로 하는것보다 사물이나 돈으로 하면 훨 빨리 깨닫더군요..

  • 3. 연산...
    '10.10.15 12:28 AM (211.200.xxx.238)

    네...남아랍니다..역쉬나... 걱정이 많아요..다른 아이덜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 4. ,,
    '10.10.15 12:35 AM (114.202.xxx.112)

    울아이 지금 7살,, 4살떄 어린이집에서 꼬물꼬물 더하기를 가르쳤더라구요,,
    그래서 그떄부터 한자리수 연산하기 시작했구요,,,
    지금은 두자리수 더하기빼기 40문제 10분정도면 다풀어요,,
    연산은 반복외엔,,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서점에가면 저렴한 연산문제집 많아요,,, 하루에 한장씩 반복해서 풀리면,, 누구나 늘어요,,

  • 5. 7세
    '10.10.15 12:46 AM (118.35.xxx.202)

    저도 7세 남아 맘인데요, 한자리 더하기 두자리는 좀 헷갈려하긴해도 하긴 해요..

    문제집이나 학습지는 안해요..

  • 6. 원글...
    '10.10.15 12:52 AM (211.200.xxx.238)

    저희 아이는 학습지는 안하고..문제집은 1년째...ㅋㅋㅋ 넘하죠? 제맘을 아시려나...;;;

  • 7. 7세
    '10.10.15 12:55 AM (118.35.xxx.202)

    상위권 연산 그런 문제집 좀 해 보다가 복잡해지니 저도 어지러워서 그만 두고요,

    그냥 산책하거나 계단 오르내리면서 심심해하면 기습 퀴즈같은걸 내곤해요.. 손가락 발가락 동원해서 하더군요..

  • 8. 환상의커플
    '10.10.15 1:22 AM (175.196.xxx.251)

    드라마에서 한예슬 이 어린이들에게 수를 가르치는데 초컬릿 100개? 인가를 세어보게 한 후..

    하나 까먹고 몇개인지 물어보고 대답 못하면 또 하나 까서 자기가 먹고 물어보고..

    너가 이거 잘 모르면 네 몫으로 남을 초컬릿도 줄어드는거야...하고 말하자.

    머리에 불이 번쩍 들어온 아이가 금방 수 개념을 깨치더라는....^^;

  • 9.
    '10.10.15 8:13 AM (112.148.xxx.216)

    한글깨치는 것 처럼, 숫자도 때되면 깨치는게 맞는것 같아요.
    대신, 학습지나 문제집 같은거는 시키지 마세요. 아이들이 스스로 머리속으로
    이미지화해서 생각해야지, 그려진 걸 보고 배우는건 수개념에 별로 도움이 안되어요.
    사탕을 주거나, 과자를 주거나 할때 예를 들어
    '엄마가 12개 줄께. 잠깐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개지.
    몇개 더 주면 12개가 될까?' 라는 식으로 유도하는것도 도움이 되어요.
    벽그림도 구구단같은거는 떼고요. 숫자 1부터 200까지 차례로 되어있는 벽그림이
    제일 좋아요.
    200넘어가면 아이들이 너무 많은 숫자에 질리고요.
    100까지만 붙여두면 100이상의 숫자에 대한 개념을 만들기 어렵거든요.
    참.. 저는 동전같은거 잔뜩 줬어요. 세어가면서 놀라고요.
    마트가면 항상 가격표 읽는거 도와줬고요. (읽으라고 시킨적은 한번도 없어요. 재미 붙이면 스스로
    읽어요.)
    아이가 때가 되어 트일때까지 기다리는거, 쉬운일 아니죠. 하지만 조급해하면 아이도 알아용. ^^

  • 10. .
    '10.10.15 9:51 AM (180.68.xxx.58)

    제 아이도 7살인데 연산하다가 몇번을 책 집어던졌어요.
    이해를 못해도 이렇게 못할수가..
    6살때는 한글 떼려다가 그랬었는데 올해는 수 가르치다 딸이랑 멀어지는구나 싶었다는..
    엄마인 제 성격이 괄괄해서 이렇게 애랑 매일 언성 높이느니 좋게좋게 선생님 불러서 학습지나 시킬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일주일에 잠깐 와서 설명해준다고 알아 들을 애도 아닌것 같고, 또 나머지 시간은 어차피 내가 붙잡고 학습지 숙제 시키는거니까 그게 해결책은 아닐테도.. 매일 새로운 맘 다잡고 아이랑 책상앞에 앉았죠 뭐.
    저도 공습..지루한 바둑알 붙이기 하며 아이랑 씨름했어요. 나중엔 애가 스티커 붙이기 힘들다 해서 그럼 붙이지 말고 연필로 색칠을 하든 엑스표를 하던 편한대로 하라고 했구요.
    지루하게 하다보니 10의 보수개념을 넘어 20의 보수까지 다 외울정도가 되버렸어요. 그 뒤로는 확실히 숫자가 좀 커져도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쉽게 계산을 하게 되었고요.
    님도 포기할순 없는거니, 매일매일 꾸준히 10분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랑 같이 해보세요. 아이는 어느 순간 깨치게 되어 있어요.

    물론... 그거 하나 깨우친다고 수학의 왕이 될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깨우쳐야 할 더더더 많은 것들이 또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요. ^^;

  • 11. ...
    '10.10.15 11:38 AM (183.98.xxx.10)

    그거 진짜 별거 아니에요.
    첫 아이시죠? 저는 초2 큰 아이 있고 둘째가 지금 7살인데 큰 아이 학교 보낼때 한글 읽기만 하고 쓰지 못하는 상태로 갔답니다. 요즘 참 보기드문 방목형 엄마였어요. 근데, 한학기 지나서 다 따라가더라구요.
    때가 되면 다 따라가요. 1학년때 몰랐던 문제들 2학년때 풀려보니 너무너무 쉽게 잘 합니다.
    어차피 롱런인데 작년에 아나 올해에 아나 마찬가지 아닌가 생각하고 맘 편히 먹고 있습니다.
    그냥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7살이면 지금은 인생의 황금기(제 생각에) 로서 오직 놀기만 신나게 해도 모자라는 시점 아닌가 생각해서 저는 둘째 국어랑 수학 선생님 오시던 것도 다 그만두게 하고 지금 1년째 유치원만 보내고 있습니다.

  • 12. 어휴
    '10.10.15 12:57 PM (58.227.xxx.121)

    남편분 말씀대로 연산 개념이 없어서 그런걸거예요..연산 개념이라는게 없는데 억지로 시킨다고 생기는거 아니예요~
    반복해서 되는 경우는 개념이 생겨서 되는게 아니라 암기해서 되는거랍니다.
    또는 반복하는 동안에 시간이 지나서 인지발달이 이루어지니 뒤늦게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숫자 개념이 원래 6-7세 전후해서 잡히는데 그게 한꺼번에 딱 잡히는게 아니라 인지발달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발달하는거예요.
    원글님 아이에게 돌 무렵에 걸으라고 막 강요하지 않으셨죠?
    또..간신히 걸음마 걷는 아이에게 뛰는거 배워보라고 강요하지도 않으셨을테고요.
    그건 신체 발달이 받쳐줘야 걸을수 있다는걸 누구나 알기 때문이죠.
    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때도 마찬가지죠. 간신히 엄마, 아빠 하는 아이에게 문장으로 말해보라고 괴롭히지는 않잖아요.
    연산도 마찬가지예요. 인지발달이 있어야 수개념도 생기고 연산도 할수 있어요.
    아이 달달 볶으면 괜히 수에 대한 거부감만 생깁니다. 쓸데없는데 기운빼고 아이 괴롭히지 마세요.
    윗님 말씀처럼 1학년때 몰랐던 문제.. 2학년 되면 잘 아는거. 인지발달이 되서 그런거예요. 반복학습의 결과 아닙니다.
    적어도 수학은 선행시킨다고 되는거 아니예요.. 앞으로 아이 학교 보내시더라도 무리하게 선행시키지 마세요.
    때되면 아주 간단하게 이해하는거.. 미리 시키면 너무너무 힘들기만 하고 괜히 수학에 대해 거부감만 생겨요.

  • 13. 6세여자아이
    '10.10.16 1:44 PM (175.112.xxx.222)

    두자리수 덧셈,두자리수 뺄셈까지 됩니다 그 이상은 가르치지 않아서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구요 저는 반복시킨거보다는 보수의 원리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줬어요 동일사이즈 블럭 10개씩 붙여서 계산기라고 주고요 더할때도 한쪽을 10개붙인 블럭을 만드는게 목표인거지요 첨엔 블럭계산기가지고 하다가 나중엔 머리로 생각해서 하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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