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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펑했습니다.

계시나요?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0-09-26 18:56:45
죄송해요.
IP : 121.175.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10.9.26 7:04 PM (222.106.xxx.112)

    시댁에도 몇명 계시고(졸업인지 수료인지 정확히 몰라서ㅠㅠ)
    친정에도 두명 있어요,
    문과쪽,,나이들어 공부한 사람이 그게 더 심한것 같구요,,,
    대개 시간강사 조금 하다가 말더라구요,

  • 2. ....
    '10.9.26 7:09 PM (221.139.xxx.248)

    친동생이 이번에 외국서 박사 받고 나와서는 국내 한 대학에 포닥으로 들어 가는데...
    이번에 일자리 구할려다가 그냥 포기 할려고 했었어요...
    일반기업체 자리를 알아 보는것이 낫겠다 싶을 정도로...
    공부한 나라에서도 그렇고 정말 자리가 없더라구요...
    동생도 최종 목표가 교수가 되는것이긴 했는데...
    이 꿈은 유학 1년째 되던 해에 그냥 내가 뜬구름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네요...
    그리곤 유학 중간 중간에 정말 그만 둘려고 한적 몇번 있었는데...
    근데 또... 배운것이 도둑질이라고...
    그만 두기엔 너무 멀리 온것 같아서..
    그만두지도 못하고 어떻게 학위는 받아서 오는데...

    근데 아직 동생 앞날이 잘 풀릴려는지는 모르겠어요..
    문과 쪽도 아니고 이공계 쪽인데도 안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외국 박사라고 하면....
    참 그거 하든데...
    근데 실상..
    옆에서 동생의 공부 과정을 지켜 본 저로써는...
    공부라는것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다 이룰수 있는것은..절대 아니라는거.. 알겠더라구요....
    자신의 노력과 머리.. 이 외에 또 무언가가 많이 필요 하더라구요....

  • 3. $
    '10.9.26 7:19 PM (61.73.xxx.77)

    여기말고 만나서 얘기하면 열흘밤도 지샐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 내밀한 얘길 여기다 하긴 그렇죠.

  • 4.
    '10.9.26 7:24 PM (121.166.xxx.155)

    제 얘기가 써있어 깜짝놀랐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군요...저역시 신의 직장다니다가 마침 남편이 외국유학기회있어 같이 휴직하고 가서 석사따고 한국와서 모교에서 박사학위 받았습니다..
    그래도 님은 외국 박사학위있어 앞으로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전 국내박사 학위(그나마 한국에서 제일 좋은 대학 박사인데도 미국 가장 후진(?)주립대 학위만도 안쳐주잖아요..더구나 요즘은 영어 강의가 의무라서 외국 박사만 뽑는다네요..)여서 사실 교수자리는 첨부터 별로 생각도 안했습니다.
    박사학위받고선 바로 시간강사도 하고(신의 직장이라 해도 주간에 허락안되어 근무시간 끝나고 야간이나 대학원 토요일 강의만 전담)겸업교수도 하고 한 2년 열심히 했더니 너무 힘들어 지금은 그냥 직장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몇몇 교수들과 함꼐 책쓰는 일 하고 있어요...
    그나마도 그거 하면서 위안을 삼고 있지만 먼가 박사학위에 걸맞는 연구실적을 내야하지 않나 고민중입니다..
    아마 향후엔 제 학위가 좀더 나은 자리로 옮기거나 할때 아주 잠시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걸 위해 정말 밤낮없이 고생한거 생각하면 좀 그렇지요..
    그래도 전 직장이 탄탄하고 나름 연구직종이라 좀 위안이 됩니다...앞으로 좋은 책이나 짬짬이 좀 쓸려고 합니다.
    원글님은 외국박사학위니 교수자리로 희망이 있어보입니다만...

  • 5. ..
    '10.9.26 7:44 PM (69.134.xxx.145)

    바로 윗님께 질문 하나 여쭙겠습니다. 직장 다니시면서 강의 나가시기 힘드시진 않았나요?
    회사 내에서 눈치는 안 보이셨는지도 궁금하구요.
    요즘은 대학도 토요일엔 강의가 없는 걸로 아는데, 주로 야간 강의만 맡으셨나봐요..?

  • 6. 고뇌
    '10.9.26 8:09 PM (61.100.xxx.87)

    전 국내에서 쭉 박사까지하고 국내기업연구소에 취직해서 이제 4개월 남짓입니다..
    나이는 서른둘. 아직 젊은건가요.
    전공도 달라서.. 석사애들 틈에서 헤매기가 아주 말도 아닙니다.
    그만두고 싶은 생각에 매일매일..
    그나마 어디 적을두고 일하고 있는거라도 다행스럽게 여겨야 하는지..
    글쎄요..
    전혀 해피하지가 않네요.
    기업체다보니 연구와 전혀 상관없는 성과위주의 일만 하고 있고..
    박사학위 받고 이게 뭐지 싶네요. 연구라는 것과 아무 상관없이 살고 있습니다.
    연구실적은 고사하고 맘만 피폐해져가고 있구요..
    너무 허무하고 우울해요.
    학위받고 나서 계속 우울하네요.
    내일 출근할 생각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토나와요..

    그래도 윗님은 외국학위시고,, 꼭 교수자리 아니더라도 연구소 선임급 가심 좋지 싶은데요.

  • 7.
    '10.9.26 8:12 PM (121.166.xxx.155)

    제 댓글에 써놓았듯이 주간엔 강의나가는거 안되어서 다 끝나고 야간강의(그러다보니 주로 대학원강의를 맡음)나 대학원생들 토요일 강의(아마 학교강의시간표에는 주중에 되어있고 직장인들이 많아 서로 양해아래 강의는 토요일에도 합니다...)를 주로 나갔어요..
    주중에 강의를 나간다면 연차휴가를 써야할걸요...

  • 8. .
    '10.9.26 8:46 PM (175.119.xxx.69)

    흐흐 저도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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