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추석 전에 과일을 사러 가니까 전주 와 전전주와 추석 며칠 전의 과일값의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이 번에는 태풍 때문에 낙과가 심하다고 하는데, 한 숨 쉴 때가 아니라서 어제 양재동 하나로마트로 달려 갔습니다.
그래도 생각 보다 사과,배는 저렴 했고, 남편이 좋아 하는 황도도 3만원 가까이 하는데, 한 박스 샀습니다. 과일값
만 7만원어치 샀어요. 김치냉장고의 한 쪽을 과일 보관으로 돌리고, 과일 하나하나 신문지에 싸서 다시 김치통에
넣어서 통 위에 복숭아,배,아오기,붉은사과,포도,자두 써 넣고, 빨리 상하는 것 부터 먹고, 추석까지 과일 못 사먹
을 것 같아서 잔머리 굴렸습니다.
매 년 이렇게 3주 전에 사 놓아도 사과,배는 그 때까지 신선하더라고요.
야채값도 너무 올랐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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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과일 야채값
폭등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0-09-04 10:01:40
IP : 123.214.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
'10.9.4 10:03 AM (119.206.xxx.115)한숨만 나오네요
저희도 남편이 황도를 너무 좋아해서
다른 복숭아 절대 안먹고 황도만 두박스 먹거든요
근데..올핸 엄두도 안나요..ㅠㅠ2. 폭등
'10.9.4 10:06 AM (123.214.xxx.5)저도 하나로에서 비싸다고 사지 말까? 계속 전화로 설득했는데, 먹는 것에 목숨거는 남편 얄미워요. 황도만 고집합니다. 황도는 사 놓으면 1주일 가기 힘들잖아요.
3. ..
'10.9.4 10:14 AM (59.23.xxx.109)저는 어제 청과시장가서 백도 흠 좀있는거 한상자 7천원에 사왔어요..
아오리 열댓개 3천원정도,
포도 5키로 한상자 1만원
아직은 살만하네요.^^;4. 넓고 깊게 보기
'10.9.4 10:37 AM (58.233.xxx.177)어제 하나로마트에서 손바닥보다 조금 큰 시금치 한단이 4,500원이더라구여... 그냥 미역 불려서 국끓여 먹었어요
5. 풀향기
'10.9.4 11:27 AM (222.100.xxx.225)어제 동네마트엘 갔더니 상추 100g에 3500원,그럼 한근에 14000원?, 쪽파 단 큰거 전에 삼사천원하던거 12000원 허걱~~비쌀땐 안 먹어야겠어요. 추석까진 가격 안내려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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