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하고 느낀점올려봅니다
즐비하게 길게 늘어선 사무실 외관과 유리창 안과 밖 화장실등 두사람이 하기에는 벅찼지만
일하러갔으니 당연히 열심히 했죠
제가 말하고싶은요지입니다 함바식당이라는곳이 예전에는 밥이 괜찮다고 알고 점심먹을생각에 땀이뻘뻘나도
열심히했는데 점심먹고난후 화가 치밀더군요
집에서도 먹을까말까한 퍼런 얼가리푹죽은 김치 . 무우채 시기시작한거 . 감자삶은거 왕소금많이넣어짠거.
고추. 닭볶음탕이 있긴했는데 그것도 역시 ---
밥하는아줌마 중간중간 보니 계속 의자에 누워계시더군요 그러고서 나온반찬이 너무너무 형편이--
그래서 살펴보니 보이던 여직원들은 단한명도 밥을먹지않더군요
나가서 사먹고 외국인들을 포함한 죽도록일한 일용노동자나 물론 회사남자직원들도있었지만
갈비탕먹자면서 나가는 사무실직원들이 있었구요
차마 외국인들은 어쩔수없이 입에맞지않아도 먹어야하는 -- 수치스럽기도하고 화가나기도하고요
여러사람들이 얘기하기로는 함바식당을 하려면 회사에 돈을 많이 주고들어가야한답니다
그걸 빼먹을려고 4천원 4천오백원씩 받아먹으면서 개밥같이 내줘도 누구하나 말못하는 사정이라고들
합니다 돈없는사람은 노예일수밖에 없다는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그날일한 일꾼들밥은 맛나게 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대기업입니다 .이름대면 바로 아는 **건설 이 이정도이니 다른곳도 다 마찬가지란거지요
그렇게 내오시는 식당아줌마들도 각성좀하시지요
타산이안맞으면 들어가지를말던가 손이부끄럽지않으시던가요
높으신회사분들 보시지요 돈먹고 식당내주니 개밥같은거 자기들회사일해주는 근로자들 먹으라하고
사무실직원들은 못먹겠으니 나가사먹던데요 뭐가 한참 잘못된거아닌가요
그런회사들만 얘기한겁니다 아시는분들 공감얘기좀 들으려고요 한구석의 썩어들어가는얘기요
1. 아이고
'10.9.4 9:53 AM (114.200.xxx.234)외국인 노동자 많이 쓰는 함바식당이군요...
흐아...진짜...왜이리 부끄러운 곳이 많은지...
우리나라 근로자 있는곳은 아직 함바식당(아...이건 사전에 없는 말이군요...)이 먹을만하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못됐지요.
외국인도 키크고 하얀 놈들에게만 굽신대고
까맣고 작은 사람들에겐 발로 밟아버리고...
정말 성격이 너무 못됐어요.2. yuio
'10.9.4 11:39 AM (119.67.xxx.201)그런 것 보면 진짜 화가 나고 창피하고 그렇지요.
제 동생이 의경하면서 경찰서 의경상대로 밥 해주는 곳은 더 심했더라구요.
반찬이나 밥이 형편 없는 건 둘빼치고,
먹다 남은 국을 다른 사람 다 보는 앞에서 국냄비에 다시 넣어서,
다음 사람한테 또 줬다고 하네요.
의경들이 다 항의하고 해도 식당하시는 아주머니는"깨끗해 안 죽어~"그런 말이나 하고,
형사게 형사님들에게 건의해도(자신들은 그 식당 이용 안 하고 의경들만 이용)
동료 형사의 장모가 하는 거라 알고도 모른척하고.......
참나.......
집에서도 먹던 국 ....냄비에 넣어서 다시 먹지 않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지 않나요?3. 울남편
'10.9.4 11:44 AM (152.99.xxx.7)건설회사 다니는데
그 함바 식당..이란곳.. 매일 먹어요..
요즘엔 중국 아줌마들이 해서..
냄새 나고 너무 나 더욱 비위생적이라고...
한끼 사오천원씩 받는데...
도저히 못 먹겠다 해서 .. 도시락 싸주고 있어요..
나 힘들어도 .. 고생해서 일하는데.. 밥이라도 제대로 먹으라고..
울 신랑 .. 거의 음식물처리반 수준으로 밥 잘먹는데...
그 잘먹는사람이 도저히 못먹겠다 할 정도니......
그나 .고생하시고 오셨네요..힘들다는데 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