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느 만원버스에서 할머니의 말씀ㅋㅋㅋ

레미안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0-09-04 09:01:42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한번 올려봅니다ㅎ

어느 만원버스에서 할머니의 말씀


막 버스에 올라탄 할머니가
몹시 힘든 표정으로 자리를 찾는다.

할머니 바로 옆 두자리중에
통로쪽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이

"할머니...여기 앉으세요." 하며
자리를 양보하자

할머니 ...

"애구...고마워 젊은이...
근데 대학생인가..? "

"예.. "

"어디 다니지? "

"예..충남대요. "

"좋은데 다니네..국립대라지 ?..."

"(머쓱) 예... " ^^;;;

"심성도 착하고 머리도 좋아 ..

공부도 잘했구만.
생긴거도 남자답고.





"이어 할머니

창가쪽에 앉아 책을 보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학생은 어느 대학다니나 ?..."

"예 ? 저.. 저요?....

한국과학기술원이요....."
.
.
.
.
.
.

그러자 할머니...
"그려...공부 못하면 얼른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ㅎㅎㅎㅎ
IP : 121.67.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4 9:07 AM (121.136.xxx.80)

    ㅎㅎㅎ 아... 웃겨라...

  • 2. ..
    '10.9.4 9:09 AM (125.139.xxx.24)

    아, 웃겨~~ 오늘 모임 있는데 써먹어야겠어요

  • 3. ㅎㅎ
    '10.9.4 9:11 AM (121.134.xxx.99)

    재밌네요.^^

  • 4. ㅋㅋ
    '10.9.4 9:15 AM (211.186.xxx.203)

    기술은 기술이죠....고급 기술....아무나 배울수 없는 ...아무나 들어갈수 없는....ㅎㅎ

  • 5. 예.저도
    '10.9.4 9:29 AM (114.200.xxx.234)

    이것과 다른 버전인데
    결론은 한국과학기술원 학생 얘긴데....되게 재미있었어요.

    긍께...자리를 양보해준 학생이 고마워서
    할머니가
    학생 어디다녀? 하니까

    카이스트요 했어요.
    그러니 할머니가 못알아듣잖아요.
    그래서 학생이 한국과학기술원이요. 하니까

    음..그래 공부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지....ㅋㅋㅋㅋ

  • 6. ㅎㅎ
    '10.9.4 9:48 AM (180.66.xxx.21)

    왜 애들 학교 일일이 캐묻고...
    할머니 주책이셔~~~

  • 7. 풀향기
    '10.9.4 11:30 AM (222.100.xxx.225)

    넘 재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586 [내용 수정]인테리어에 관심 많으신 주부님 찾습니다!!!-신혼주부 급해요~~ 1 ns-see.. 2009/12/02 326
505585 영어쫌 하시는 분들~ 7 책추천 2009/12/02 745
505584 강남쪽에 해산물부폐 어디가 제일 낫나요? 10 모임 2009/12/02 1,414
505583 전세금 올려달라는 요구에 대해 2 세입자 2009/12/02 894
505582 학원을 이직해야 하는데 뭐가 먼저인가요? 1 학원 2009/12/02 434
505581 누빔까지 된 큰 침구류 세탁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4 세탁기가거부.. 2009/12/02 660
505580 예방접종이여..신종플루.. 2 하늘 2009/12/02 391
505579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줄만한 선물? 2 ^^ 2009/12/02 565
505578 대만에서 영어유치원에 보낼껀데요.. ^^ 2009/12/02 296
505577 복도식28평 도배75,장판65만원..? 9 도배장판 2009/12/02 871
505576 브리타정수기 쓰시는 분 만족하시나요? 4 생명수 2009/12/02 1,036
505575 가래떡 한 말 뽑아왔어요.^^ 20 가래떡 2009/12/02 2,466
505574 손에 가시가 많은데 효과적으로 없애는 법 있나요? 2 사라져! 2009/12/02 640
505573 접지른 다리 6 왜 팠냐? 2009/12/02 457
505572 잘먹고 잘자고 잘노는데요...왜 잘 안클까요..???? 2 15개월 아.. 2009/12/02 370
505571 클라쎄 김치통 대용량 구할수있나요. 고르릉 2009/12/02 366
505570 What women really want 7 달미어멈 2009/12/02 484
505569 첫사랑이 지금 어떻게 살고있는지 궁금해요? 12 어쩌죠 2009/12/02 1,824
505568 김장 했냐고 자꾸 물어보시는 시어머니.. 12 쿠키 2009/12/02 1,885
505567 요술 방망이 이야기. 이야기 2009/12/02 336
505566 부탁> 이 광고 곡명 좀 알려주세요.. 3 CM 2009/12/02 306
505565 방금 봉하쌀 받고 마음이 영 착찹하네요 9 ㅜ_ㅠ 2009/12/02 1,411
505564 경기도의회, 무상급식 예산 또 삭감 6 세우실 2009/12/02 324
505563 지금사야하나요? 5 아이폰.. 2009/12/02 521
505562 어느 여편네와의 설전... 6 .... 2009/12/02 1,407
505561 심각한 두피 지루성 피부염_국화 우린물로 효과봤습니다. 7 칼바람 천사.. 2009/12/02 1,299
505560 오늘의 특별가의 웰빙로스터 4 지름이 2009/12/02 306
505559 오래된 아파트 이사시 7 아파트 2009/12/02 891
505558 부모가 다 여드름 피부였는데 아이 피부는 좋은 분 계세요? 4 ... 2009/12/02 591
505557 책 다 읽었어요 추천해 주세요. 8 석제아저씨 2009/12/02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