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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이 계속 업무지역을 바뀌는 분들, 집을 어디다가 구해야 하나요?

예비신부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0-09-03 23:14:21
내년 봄 쯤에 결혼 예정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거는 없지만, 대략 어느 정도 금액이 있어야 결혼이란 걸 하나 보고 있어요.

신혼집은 전세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세상에 아파트 전세가 그렇게 비싼줄 저는 몰랐어요ㅠ.ㅠ

빌라로 시작하려구요.

저는 현재 인천에서 회사를 다니지만, 내년 중에는 회사를 옮길예정이고, 직종 특성상 아마도 강남일 확률이 높습니다. 예비신랑의 경우, 시중은행에 근무하고 있어요. 지금은 신랑의 부모님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경기도 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신혼집은 제 직장 문제도 있고, 예비신랑이 강력히 서울 거주를 희망하고 있기때문에 서울에 잡을 예정이에요.

서울 어디냐가 문제인데, 저나 신랑이나 특별히 어느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나 욕구,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가능하한 회사와 가까웠음 하지만, (현재 직장 인천이며, 본인 거주지도 인천) 이직을 생각하고 있고, 신랑은 은행이라 통상 3년마다 근무지가 계속 바뀌거든요; 둘다 시댁이나 친정과는 좀 거리를 두고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냥 막연히 서울 어딘가에다가 신혼집을 구하자! 라는 생각입니다. 저나, 신랑이나, (특히 신랑이) 어디에 직장이 있을 지 모르니, 서울 중심부(용산??), 혹은 전철 여러 노선이 겹치는 역세권에 잡자! 하는 생각정도밖에 없어요. 저와 같은 분들, 집을 어디에 구하셨나요? 혹은, 어느 지역에 구해도 별 상관 없으니 지역보다는 마음에 드는 집인지를 봐라 하는 식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59.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9.3 11:20 PM (121.131.xxx.141)

    친정 근처에 사시라고 하려고 들어왔더니 친정은 인천이신가 봐요.
    직장이 서울로 옮길 예정이면 인천은 안되겠네요.

    마포 어떠세요? ^^
    교통 참 편하더군요. 다만 애들 교육이 문제인데...
    그래서인지 애들 없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살아요.
    아.. 긍데 강남 갈 때는 좀 멀던데...

  • 2. 예비신부
    '10.9.3 11:44 PM (211.59.xxx.201)

    아이는 고려하지않고 있어요. 아이를 낳아도 학군은 안따질것 같습니다.

  • 3. 저도
    '10.9.4 2:47 AM (121.183.xxx.105)

    신랑이 근무지가 계속 바뀌었던 케이스인데요.
    3년 동안, 안산->안양>마포>경북 구미
    집을 사시는게 아니심 걍 편하게 생각하세요.ㅡㅡㅋ
    2년마다 기분전환한다..하시고 최대한 직장근처 지역중 고르시면 되지 않을까요?^^:
    상황이 자꾸 바뀌어서 평소에 계획세웠던것들이 다 헛거 되니까 처음엔 좀 짜증도 나고 기운도 안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왠지 전국여행하는 기분이 드네요^^:;

  • 4. ...
    '10.9.4 4:51 PM (124.153.xxx.32)

    저희집도 자주 근무지가 바뀌는 형태라
    첨 결혼했을떼 이사때문에 이래저래 많이 따지고 신경썼는데
    저도님처럼 이젠 이곳저곳 여행한다는 기분으로 살자고 합의봤어요
    글서 얼마전 본거지에서 3시간정도 걸리는 낯선도시에 왔는데
    이근처에 또 이름난데가 많아서 살면서 좀 둘러보기로 했어요
    맘을 좀 바꾸니 낯선동네도 편하게 느껴집니다

  • 5. 첫 걸음이 중요
    '10.9.5 1:38 PM (180.66.xxx.30)

    근데요..딴지같아 죄송한데요...
    신랑이 집도 인천이고 경기권 근무하면서도
    서울에 집을 구하려는 이유를 뭐라고 하는데요?

    보통 그 정도면 인천에 구하는게 맞지 않나요?
    아니면 인천 가까운 부평이나 부천 정도가 ...

    그런데도 굳이 서울로 들어오려는 이유가
    나중에 서울서 근무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은행원이라 순환근무이긴 하지만 지금 직장이 인천이라도 서울에 자리잡겠다..
    하는 맘이면 송파 강동쪽도 좋을 것 같아요
    젊은 부부는 어디를 살아도 다 좋지만
    좀 있다가 애기 생기면 애기 키우기 좋은 동네가 편할 듯 해요

    지금은 학군 안따진다지만
    나중에 맘이 바뀔지도 모르고...

    전 남편하고 둘이 첫 걸음을 잘 떼어야 하는데 잘못 뗐다고(시집근처 살아야 한다는 남편 고집)
    그러면 남편이 아무말도 못하는 걸 보면 자기도 그런 생각이 이제는 드나봐요
    학군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8학군..이 좋다는 건
    그나마 아이들이 순진하고 착한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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