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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 주세요, 나이 사십 중반에 둘짜라니...

...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09-12-02 08:40:54
결혼을 늦게도 했지만 중간에 아이 하나 먼저 보내고...
이제 맘 비우고 하나만 잘 키우자 했더니 뒤늦게 둘째가 생겼습니다.
아침에 테스트해보니 줄이 두개가 선명한 것이...
아직 남편도 모르고요, 혼자 끙끙대고 있습니다.

나이 사십 중반에 둘째 낳으신 분들 많이 계신가요?
경제력이나 체력이나 모두 저질인데...
사실 첫째도 거의 부모님께서 키워주셨거든요.

누구 저 같은 분들 안 계신가요?
위로좀 해주세요.
건강한 아이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다고 말이지요.
IP : 218.232.xxx.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09.12.2 8:44 AM (121.88.xxx.51)

    축하드려요!!
    저희 이모가 46인가에 막내를 낳으셨었는데, 지금 그 막내가 제일 잘 나가고 효도해요!
    이모도 늙지도 않으시고 어찌나 행복해 하셨는지.. 축하드립니다!!^^

  • 2. 축하
    '09.12.2 8:46 AM (211.54.xxx.105)

    축하해요
    늦둥이들이 머리도 좋아요
    부부금슬도 좋아지고
    건강하고 이쁘게 태교하세요

  • 3. ^^
    '09.12.2 8:49 AM (121.88.xxx.51)

    유산 경험도 있으시고 하니, 각별히 몸조심 하시고 누워계세요!^^

  • 4. 오마나~
    '09.12.2 8:50 AM (114.206.xxx.2)

    세상에나!!!! 축하드립니다~!
    복덩이인가봐요~!!
    예쁘게 키우세요~

  • 5. 축하드려요
    '09.12.2 8:51 AM (114.201.xxx.194)

    저도 저질체력인데 만약 의도하지 않았는데 생긴다면 기쁘게 낳고 키울 것 같아요.
    첫째는 부모님께서 키워주셨으니 둘쨰는 제대로 키워보세요.
    저도 사실 아이 하나인데 친정엄마가 키워주셨어요. ^^

  • 6. ....
    '09.12.2 9:00 AM (118.32.xxx.198)

    금술이 부럽슴당...^^
    30대 중반, 체력이 안되 첫째 갖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이휴, 부러워요^^
    건강하시고, 태교 잘하시길..^^

  • 7. 예쁜꽃님
    '09.12.2 9:04 AM (221.151.xxx.105)

    당근 축하 할일이고 나이있고 인생 의미 알아갈때 아이 지우는것 두고 두고 가슴에 남더라구요
    늘 미안한 맘들고 이기적 맘에 ..그때의 결정이 후회되더라구요
    님 임신 축하드립니다
    사랑스런 천사가 올것입니다

  • 8. 지혜
    '09.12.2 9:32 AM (203.142.xxx.240)

    82는 임신만 했다고 하면 무조건 축하하는 글 올라오는데요
    생명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지만
    여러가지 현실적 여건(체력.나이. 경제력..등등등)을 지혜롭게 잘 고려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애들도 한 명 이상 잘 낳지 않습니다.

  • 9. 축하!
    '09.12.2 9:56 AM (121.132.xxx.168)

    저는 올초에 남편한테 얘기 꺼냈다가 무안만 당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남편이 외국서 사업을 하는데 일년에 몇번 못 보죠.
    저한테만 육아분담에 아이들 교육 책임지는거 너무 미안하다는게 핑곈데요.
    그래도 저는 많이 속상했어요.
    만으로 마흔안에 꼭 하나 낳고 싶었는데..
    아들이 둘인데 딸 하나 잘 길러서 죽을때까지 친구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정말 축하드리고요. 몸관리 잘 하셔서 순산하신 담에 꼭 후기 올려주세요~^^

  • 10. 축하드려요
    '09.12.2 9:58 AM (211.57.xxx.98)

    제가 41살에 둘째 낳았어요. 이제 5살이랍니다.
    직장생활 안하시면 육아에 올인하시니
    한결 수월할 것 같아요.
    너무 이쁘고요. 정말 신혼같고 젊어진것 같아요.
    아기낳고 산후조리 잘 하셔서 건강한 중년 보내세요.

  • 11. .
    '09.12.2 10:20 AM (118.220.xxx.165)

    40 중반인 저로선 걱정이 되요
    경제력 체력 다 필요한거라서요 낳으실거면 준비 단단히 하세요
    처음 몇년은 진짜 도우미 두고도 힘들어 하더군요

  • 12. ,,
    '09.12.2 11:12 AM (221.138.xxx.250)

    저도 사십 중반 넘어가는 나이인데.,정말 체력이 날이 갈수록 장난아니예요..
    젊어 낳는거랑 너무 다를꺼 같아요.
    신중히 생각도 필요해요...

  • 13. 40대엄마
    '09.12.2 2:23 PM (203.230.xxx.110)

    43세에 셋째 낳고 이제 6살 되었습니다.
    돈도 힘도 마음도 따라가기 쉽지 않지만
    하나의 생명이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저는 바라다가 낳았어도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젊을 때는 젊을 때 대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람 하나 만들기가 어찌 쉬운가요.


    노산이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노안이 와서 젖 먹이면서 아이얼굴을 들여다 보려면
    머리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 뒤로 제껴아 한다는 점이었지요.
    머리를 뒤로 제꼈다가 눈을 맞추고
    다시 숙여서 뽀뽀할 힘만 있다면 낳으세요.

  • 14. 축하축하
    '09.12.2 10:36 PM (203.152.xxx.115)

    올해 나이 마흔입니다
    아기 없어요 ㅠㅠ
    님 나이에도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계속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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