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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부모 처세술 알려주세요.

예비초등맘 조회수 : 746
작성일 : 2010-09-03 23:07:07
예비초등맘인데요..자게에 올라온 글부터 선배언니까지 남자아이도 크면 클수록 걱정거리네요.

우리아이는 순하고 맘도 여린편인데요. .엄마가 가끔 지나가는 말로"에이씨', "쯔" 라고 말해도 나쁜말
쓰지 말라고 엄마를 가르치는 순수한 7세남아입니다.
가끔 유치원에서 누가 때리거나 꼬집었다고 말해요..물론 가끔이고 아이가 징징대는 아이는 아닙니다만..무조건 참으라고 가르치는것도 좀 시대상황에 안맞는것 같아요..그래서
" 너도 두번만 참고 하지말라고 말해도 계속때리면  너도 때려" 이렇게 가르칩니다.

저도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피해받는것도 좀 꺼리는 스타일인데..남자이다 보니 초등학교가면 약간의
다툼도 있을텐데..어떻게 코치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엄마가 행동해야 하는지 간단한 팁좀주세요.

물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이를테면 가장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아이들의 다툼은 엄마가 개입하면
안되겠지만 아이가 다쳤다거나 하면 담임에게 알려서 해결해야 하는건지..아님 상대방 엄마에게
조심시키라고 직접 말해야 하는건가요.그리고 간단하게 다친건 자비로 치료해야겠지요?
그렇다고 한반에서 얼굴보고 지낼텐데 보통 어떤기준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게 현명한건지요?.
  
선배언니가 최근에 겪은일인데 아이끼리 놀다가 갑자기 상대방 아이가 던진 장난감(?)인지 뭔가에 맞아서
피가 많이 나고 이를 좀  다쳤다고 하는데..상대방 엄마는 같이 놀다 발생한 상황이고 상대방 아이는 다르게 상
황을 설명했다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상대방 엄마는 끝까지 미안하단말도 안했다고 하는데 치료비
부담한단 말도 안해서 좀 머리가 아팠던것 같아요.
다른 지인은 아이가 둘이 티격태격싸우다 얼굴이 심하게 할퀴였는데
이걸 상대방엄마에게 말해야 하나 아님 자기가 그냥 치료해주고 말건가 고민하고..

저라면 그냥 전화해서 가볍게 이런일이 있었다고 알려만 주거나 좀 조심시켜달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학년을 같이다닐 아이고 부모인데 너무 직선적으로 표현하는건 아닌지..보통 어떻게들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또 어떤 분이 댓글 쓰신거에 자기 아이가 피해입은것만 말을 꺼내야지 다른 아이들이 입은 피해입은것 말 꺼냈다 가는 좀 당한다는 글 읽었는데,,말해줄수도 있는데 왜? 라고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제 주위엔 경우없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제가 이 나이때까지 너무 순진하게 산건가요? 초등엄마되면
마음고생 각오해야 하는건가요.. 어떤 처세술로 학부모가 되어야 하는건지 조언부탁드려요.
IP : 119.70.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아이
    '10.9.3 11:11 PM (114.200.xxx.234)

    얘기 하지 말라고 한건....네가 왜 다른 애 일까지 나서서 그러냐? 그런 덤터기를 쓸수 있어서 그렇고요....이건 어느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다른 사람 끌어들일 이유가 없어요.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남아고 소심하다면 엄마가 학교 활동을 1,2년 정도는 하세요 . 녹색이나 도서관봉사라든가...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걸해서 엄마가 학교에 드나들면 아이들은 자신감이 생겨요.경험자 입니다.
    1.2년 정도만 하면,,,어느정도 적응하니까,,,그 다음부터는 안하셔도 무방하고요.
    처세술? 일단 다른아이나 다른 엄마 욕이나 흉은 하지 마세요. 그 정도만 해도...무난할듯.

  • 2. ^^
    '10.9.3 11:40 PM (118.217.xxx.28)

    사서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그때가서 닥치면 다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냥 흉보기 조심 시집이나 남편 자식 흉도 남 앞에서 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느 세계에나 마찬가지로 구성 된다고 보시면 되요
    학교 다닐때도 모든 친구랑 다 친한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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