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번호키뚜껑 올려놓고, 문열기 시도

의도가 뭘까?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0-08-26 12:16:38

엊그제 저녁 10시 반쯤, 자려고 하는데 (요즘 더워서 거실에서 자요)
누군가, 번호키 뚜껑(번호 누르기전에 올리는거) 올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순간, 긴장해서 귀를 쫑끗 세우고 들어봤더니
번호를 누르는 것도 아니고
그 상태에서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돌리는 거예요

놀라서 현관구멍으로 들여다보니
센서등이 꺼지면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것 같더군요(센서등이 아래쪽이었어요)

분명히 집을 잘못 찾은 경우나
술 취한 사람인 경우도 아니었어요~
(그 소리나 정황을 놓고 볼때)


집에 올사람 아무도 없었구요,
아파트 2층에 살고있습니다.
그 전에도 가끔씩 뚜껑이 올라가 있는걸 발견하고는
이상하다 싶었지만 워낙에 정신없는 스타일이라
"내가(혹은 딸아이가) 그러고 들어왔나?" 하고는 잊어버렸던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당하고(?) 나니까 별별 생각이 다 드는거예요
전 덥다고 베란다 문 열고 자자고 했었는데 (앞에서 아무도 볼수 없는 구조예요)
남편이 반대해서 문 닫고 지냈었거든요~


아뭏든, 제가 궁금한것은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하는 것과
도대체 무슨 의도로 그랬을까 하는거예요

둘이서
문 닫고 뚜껑 열기 시도해보고
록 걸어놓고도 시도해보고 했는데 (이 때는 삐뽀삐뽀 소리가 심하게나요)
도무지 그 의도를 모르겠어서요,,,,,
IP : 118.33.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6 12:18 PM (203.236.xxx.241)

    의도는 모르겠지만,
    집에 따라서 번호키를 계속 열림으로 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저희집은 손님 많이 오시거나 하면 가끔 그렇게 해두거든요.
    가시고 나면 바꾸지만...
    혹시 그렇게 그냥 열려있는 경우를 노리는 거 아닐까요

  • 2. .
    '10.8.26 12:34 PM (115.126.xxx.100)

    옛날 이야기 생각나네요
    아침 출근시간에 바빠서 문 열어놓은 집 많으니까...강도들이 문 손잡이 돌려본다는
    실지로 친구네 있다가 그런 일 있었거든요..누가 문 손잡이를 돌리다가 잠겨있으니 그냥 가던데

    씨씨티비 비싼가요
    아니면 씨씨티비 설치돼 있다고 써붙이시는 게..

  • 3. 의도가 뭘까?
    '10.8.26 12:38 PM (118.33.xxx.235)

    열림 상태로 있는 기능도 있나요???
    그러면
    그럴수도 있겠군요

    남편은 관리실에가서 CCTV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사실 뭘 알아낼거라 큰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무슨 소용이 있을지....ㅠㅠ;;

    암튼 조심해야겠어요

  • 4. 저도 그런적
    '10.8.26 12:46 PM (110.15.xxx.203)

    있었어요. 몇번이나 번호키 누르더니 제가 소리질렀더니 계단으로 후다닥 도망가더군요.
    정말 무서웠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261 퀼트 하시는 분 계신가요? 돈 엄청 드네요 ㅠ 11 새댁 2011/01/26 1,626
573260 오페라의유령cd 추천해주세요 3 오페라 2011/01/26 277
573259 아이들, 브랜드 옷 사줘야 정말 소용없다는...ㅎㅎ 10 자전거 2011/01/26 2,151
573258 재수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3 재수학원 2011/01/26 478
573257 장흥~성산포 배타고 제주도 9 제주도 2011/01/26 938
573256 어떤 지역 사람에대한 편견 가지시는거 있으세요? 17 ... 2011/01/26 979
573255 와이파이뜨면 무조건데이터는공짜인거죠? 4 아이폰 2011/01/26 1,200
573254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에서요 그 며느리요 (박주미) 9 주말극 2011/01/26 2,179
573253 면접관이 팔짱끼는 의미는? 7 뭐지요 2011/01/26 1,206
573252 병원 치료 받지 않고 디스크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9 ........ 2011/01/26 769
573251 남편의 여동생에게 언제부터 아가씨라고 하셨나요? 8 아뇨 2011/01/26 850
573250 전복 냉동실에 둘때, 전복껍질 붙인채로 보관해야하나요? 아니면 껍질 벗겨서 살만 냉동해야할.. 2 전복 2011/01/26 1,043
573249 영어 소유격 설명좀 부탁드려요 4 영어꽝엄마 2011/01/26 763
573248 제사 몇시에 지내세요? 14 보통 2011/01/26 969
573247 동네엄마 말이 맞는건가요? 10 ? 2011/01/26 2,832
573246 허리(꼬리뼈) 신경주사 많이 아픈가요? 좋은엄마 2011/01/26 1,285
573245 지금 나오는 배추로 겉절이해도 맛있나요? 4 귀찮지만 2011/01/26 414
573244 명절에 시댁을 안가니 님들이 부럽기도 하네요 2 뭘해야하죠 2011/01/26 587
573243 마르고 활동량 많은 애들이 초경이 늦긴 한가요 3 대체로 2011/01/26 632
573242 홈쇼핑실비보험은 어떤가요? 2 들어보신분 .. 2011/01/26 481
573241 언니가 옆집여자 한테 맞았어요 47 도움요청 2011/01/26 13,949
573240 중2딸이 귀를 뚫고 왔네요... 14 여중학생맘 2011/01/26 1,394
573239 동물병원 추천해주세요..친구집 강아지가 아침부터 다리를 못 쓴대요. 8 EhEh 2011/01/26 851
573238 해남산 월동배추 농협 하나로마트에만 있나요? 월동배추 2011/01/26 214
573237 네스프레소 시티즈 가격 좀 봐주세요. 5 시티즈 2011/01/26 1,700
573236 그래픽디자인 자격증 꼭 필요할까요??? 2 GTQ 2011/01/26 401
573235 교복업체 오프라인 모임 1 , 2011/01/26 252
573234 다음 세입자를 제가 직접 구할 경우 6 .... 2011/01/26 993
573233 수원 인계동 선경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 모카치노 2011/01/26 479
573232 아파트 관리비는 눈먼돈 8 . 2011/01/26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