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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당했는데요 모르는게 많아요

기독교식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0-08-17 10:48:54
시어른상을 당했는데요, 모르는게 많네요.

기일은 돌아가신날 전날이 맞나요? 저희가 형제들이 반은 교회다니고 반은 안다니지만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지냈어요. 삼오때도 장지가서 예배드리고 찬송부르고 했구요. 근데 기독교식도 49제가 있나요? 제는 제사니까 없

는게 맞는 것같으면서도 우리나라에 맞게 뭔가 식이 있을 것도 같고 그러네요. 기독교1세대라 그런지 충돌이 많았

어요 안믿는 형제들은 다시 절도 올리고 했구요. 앞으로 기일때마다 부딪힐지 타협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고인

을 기리고 추모하러 자식들이 모인다는게 중요하지 젯상차려놓고 절하는게 중요한것 같지는 않은데 친척 어르신

들은 말은 안하시지만 서운해하시네요. 돌아가신분은 자식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셨네요. 세례받고 돌아가셨구요
IP : 121.150.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7 10:59 AM (112.160.xxx.52)

    49제는 불교식이구요...
    기일은 돌아가신날 자정이 기일입니다.
    오늘 돌아가셨다면 8월 17일 00시가 기일이 되죠.. 그래서 제사는 8월 16일날 밤에 준비해서 8월 17일 자시 (00-1시) 사이에 지내는데요...

    요즘은 오후 7-10시 사이에 지내는 집도 많아졌다 해서 그럼 제삿날이 참 웃기게 되었다 라고 생각한답니다.
    만약 오후 7-10시 사이에 제사를 지낸다면 돌아가신 전날이 아니라 그 당일날에 지내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기독교식은 잘 모르는데..
    유교식 제사가 아니라 추모예배 형태면 돌아가신 당일날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2. 교회
    '10.8.17 10:59 AM (121.165.xxx.238) - 삭제된댓글

    다니는 교회 목사님께 여쭤보세요.
    제일 잘 아시시 싶어요.
    그리고, 분란을 일으키는것이 가장 나쁜것 같습니다.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형제간에 의상하지 않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서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3. ...
    '10.8.17 11:01 AM (125.180.xxx.29)

    기일은 돌아가신전날이 맞고요
    형제가 교회를 다니는사람과 안다니는사람들이 섞여있으면 제삿날 안믿는분들은 절하면 될것이고 믿는사람은 기도하면 되는거지...부딫칠이 뭐있겠어요
    서로 종교 존중해주면 될것을...
    당장 추석차례가 돌아오는데 잘 타협해서 보내셔요
    중요한건 돌아가신분을 추모하기위해 모이는날이랍니다

  • 4. 기독교..
    '10.8.17 2:03 PM (218.55.xxx.244)

    기독교는 49제는 없어요. 저희집 식구들은 다 기독교인데(돌아가신 아버지도 세례받으시고 집사이셨음), 장례식 때에도 예배드리고, 저희는 일절 절 안했어요. 그리고 돌아가신 1주기, 아버지 생신 이렇게만 기념하고요.- 기독교에서 제사 안지낸다고 해서 잊고 살거나 무시하는거 아니에요.
    (저희집은 화장했는데, 추모공원에서 절 올리겠다는 친척들은 따로 위패 모시고 향 피워서 절 올리시더라구요..그것까지 우리집에서 막을 순 없구요)

    제삿상 차림은 안하지만 평소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반찬+제사상 비스무리하게 차려서 가정 예배를 또 드립니다. 식구들끼리 성경 읽고, 찬송 부르고, 기도하면서 아버지 천국에 가셨을거라 믿는다, 나중에 만날 때까지 우리 무사히 있도록 하나님께서 돌봐주시라 뭐 이런식으로 기도해요. 그리고 가족들끼리 음식 나눠먹으면서 아버지하고의 일 추억하고요..

    직장 후배 중에 기독교 집으로 시집온 후배가 있는데, 그 친구는 오히려 시집와서 제사 안지내니 더 좋다고 하더군요.(친정은 제사 꼬박 지내는데..) 그리고 이 후배는 그렇게 돌아가신 분과 관련된 담소 나누는게 무척 인상적이라고 해요. 시집 오기 전에는 제삿상 차리는데만 열중했지, 돌아가신 분에 대한 기억이나 추억을 다 같이 나눠본 적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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