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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째 부부관계가 없어요

익명중 조회수 : 15,988
작성일 : 2010-08-15 22:32:38
익명의 힘을 빌어서 씁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몇년을 기다려보고 얘기도 해보고 했지만 지금 그렇습니다.
남편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몇달에 한번 (1년에 한번정도) 얘기한 것 같습니다.
현재 상태를 보면 대화가 별로 였다는 것을 짐작하실 겁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어요...
대화를 해도 솔직하거나 100%마음을 열고 얘기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여자가 있는 건지, 육체적인 문제가 있는건지....

지금 제 상태는 남편에게 마음을 접은 상태입니다.
남편과도 필요한 얘기만 하고 이젠 대화를 하지 않아요
작년까지는 그래도 기다렸어요.근데 작년에 마지막 대화중 너무 비참하고 허탈하고, 해서 포기했어요.
너무 비참해요
남편이 다정하거나 살뜰하거나 다른방향으로 저를 위로하거나 미안해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에요.
제가 남편에게 식모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그냥 관심없이, 제 직업과 저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려고 해요.
.
안그러면 제가 미칠것 같아요.
길거기를 걷다가, 업무중에 갑자기 눈물이 확 쏟아질 것 같을때가 있어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아무에게도 얘기를 못해요.친정식구에게도...
피해의식도 많이 생겨서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우울증이나 불면증, 식욕부진도 좀 있구요.
가끔 생각하면 웃기거든요...인생이 지금 이런데 무슨 밥 먹을 생각이 나느냐고..
그렇지만 전 제 인생이 망가지거나 피폐해지는 걸 원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 일과  저 자신에게 집중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해요..

아이를 생각하면 가정은 있어야겠구요, 남편은 모범적인 아빠는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아빠에요.
아이나 친정식구를 생각하면 이혼은 힘들 것 같고...
남편을 남편이라기보다는 그저 지구상에 사는 불쌍한 인간중 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IP : 58.143.xxx.24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5 10:39 PM (59.86.xxx.90)

    남편분이 발기부전 아닐까요?
    남자들 발기부전이면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위축되서 아내옆에 못가더라구요..
    좀더 진솔하게 대화해보시고 원인을 찾아서 꼭 원만한 부부생활하고 사시면 좋겠네요.

  • 2. 앗!
    '10.8.15 10:40 PM (122.36.xxx.95)

    저도 오늘 이문제로 글올리려고 지웠다 말았다 한참 고민중이었어요 ㅠㅠ 저희도 마찬가지로 2년넘게 부부관계가 없어요. 헌데 남편은 아이한테는 무척 잘 합니다. 바빠서 놀아줄시간이 없는거 빼고는요...저 이제 34인데...이상태로 계속 가다간 바람 날 거 같습니다. 제가 결혼을 일찍해서 아직 나가면 고등학생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외모가 떨어 지지도 않습니다. 꾸미는거 물론 좋아합니다. 체구도 말랐구요 ㅠㅠ
    제가 쉽게 포기 못하는건 정말 토끼같은 우리딸 때문에 ....저도 쉽게 접지를 못하겠습니다.

    남편은 이제 제 맘속에 전혀 없습니다. 그저 돈벌어다 주는 기계 아이아빠 그이상은 절때 없거든요. 정말 소리소문없이 바람 필까 물색중입니다.
    그냥 이렇게 살기엔 제 인생이 너무 아깝구요, 제딸한테 집착하고 싶지 않아서 이기도 합니다.
    점점크면 부모가 눈에 보이지도 않을테구요 ㅠㅠ

    정말 이런글 쓰고 있는제가 너무 초라해서 더 속상하네요...

  • 3. ...
    '10.8.15 10:42 PM (116.123.xxx.56)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힘드시겠어요. 부부가 서로 위한다는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이 험한세상 믿는건 부부뿐인데 대화도 없으시고 어떻게요. 상담을 받아보면 좋으련만 남편분이 노력을 해 주셔야 하는데...

  • 4. 그래도
    '10.8.15 10:48 PM (58.142.xxx.155)

    아이는 있으시네요 ㅜㅜ 저는 아이도 없어요... 결혼7년째...결혼 1-2년째까지는 그래도 한두달에 한번씩이라도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없습니다. 눈물로 호소를 해도, 차분하게 얘길해도, 화를내도 소용이없네요... 시집식구들이 아이없는것도 제탓으로 돌리길래 얼마전에 말해버렸습니다. 저보고 불쌍하다 하고 끝이더군요...그리고 또 얼마뒤에 아이없는걸 또 제탓으로;;;
    남편이 병원에라도 가던지 뭔가 노력하는 기색이 있으면 이렇게 비참하지는 않을텐데 자긴 이상태가 좋고 이렇게 살꺼랍니다. 피곤하대요.... 저도 포기했습니다...

  • 5. 화나
    '10.8.15 10:52 PM (59.86.xxx.90)

    저렇게 부부관계 안하고 사는 남자도 다 짤라 버려야 한다에 한표..
    왜 달고 사는건지 원..소변볼때말고 엇따 쓸라구..아이씨.

  • 6. 여기도
    '10.8.15 11:03 PM (112.173.xxx.122)

    저도 그래요.
    저 항상 바람 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식적으론 아니지만 정조관념 자체가 없어졌어요.
    돌 던지지 마세요.
    전 그냥...그래도 돈을 좀 벌어오니 그냥 산다...입니다.

  • 7. **
    '10.8.15 11:05 PM (112.144.xxx.135)

    저희는 둘쨰 낳은후로 6년째 없어요.
    육아 문제로 싸우다가 넘 지쳐서 서로 정이 떨어졌고...
    신랑은 무슨 자기가 돈 버는 기계라고 생각하면서 좀 시간 나면 자기 취미 생활을 합니다.
    전 아이들 혼자 키우면서 자주 오는 시부모님 까지 상대 하면서 지내다 보니...

    이젠 제가 이사람이 싫어요.

    그려도 님은 직업이 있잖아요..전 이젠 일을 시작하고 싶은데...전업으로 10년이다 보니 쉽지가 않아요.
    님의 취미 생활도 하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하셔요.

  • 8. 휴우..
    '10.8.15 11:58 PM (211.36.xxx.137)

    전 그 반대에요..
    남편은 늘 원하고 전 도망갈 궁리만 하고..
    사실 남편하고 관계하는게 넘 싫어요..오님을 신혼초 한번 만난 이후 10년째 못만나고 있거든요.
    근데 남편은 매번 만나는가봐요..아주 쉽게..
    신랑만 오님을 만나는걸 보는것도 짜증나고 힘들고 좋지도 않고..
    그래서 자꾸 도망다니게 되요..
    근데 위의 님들 글을 보니까 싫어도 가끔 응해줘야 겠네요..남편으 제가 자꾸 피하니까 많이 속상한가봐요..근데 저도 넘 힘들어요...
    저도 가능하다면 다른 남자랑 오님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그냥 생각일 뿐이지 실천가능성은 0%..
    신랑은 저한테도 잘하고 다 좋은데...왜 혼자만 오님을 만나느냐구요..
    남자는 짐승이라지요...울남푠도 짐승이에요..
    누가 그러더군요..토끼도 짐승이라고..

  • 9.
    '10.8.16 12:12 AM (118.46.xxx.27)

    전 아이도 없었어요.결혼 5년간.결혼초엔 몇달에 한번은 했었는데 그후론 일년에 한번?

    결국 5년만에 이혼했어요. 제가 우울해서 못견디겠더라구요. 남편과 그것빼고는 사이는 무진장 좋았는데 그래도 안되겠더라구요.

  • 10.
    '10.8.16 4:24 AM (112.153.xxx.183)

    애 낳고 바로니까... 13년....

  • 11. ...
    '10.8.16 7:17 AM (118.34.xxx.20)

    전 첫애가져서부터 안했으니깐 5년 됐네요.
    사이 나쁜거 없구요.편해요

  • 12. .
    '10.8.16 7:57 AM (210.95.xxx.237)

    제 가까운 지인의 경우에...
    자기가 직접대지 않는한 옆에 오지도 않고
    남편혼자 이불 꼭 끌어덮고 잔다고 하더라고요..
    대화도 부족한것 같았고요(답답하대요..)
    자기 남편은 자기가 바람피워도 할말이 없는 사람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드뎌....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고요...
    참 뭐해요~ 이럴땐 축하해줄 수도 비난할수도 없고...
    단지.. 들키면 책잡힌다.... 조심해.... 이렇게 말해줘요

  • 13. 아이고..
    '10.8.16 8:43 AM (218.233.xxx.250)

    그게 참..뭐랄까.. 여자 입장에서는 참 비참하고 더럽고 치사하고 그런데..
    주변 남자들 말을 들어보면, 애기 엄마는 더 이상 여자로 안 보인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냥 식구 아니면 자기 자식의 엄마 정도로만 보이지 더 이상 성욕의 대상으로 안 느껴진대요. 자기들도 안 그려러고 맘 먹고 안아보려 하지만 애쓰면 애쓸 수록 더욱 그렇다고..
    참 씁쓸합니다 그려.

  • 14. 아이고..
    '10.8.16 8:57 AM (218.233.xxx.250)

    결혼생활이 뭔지 참. 성관계도 부부간의 의무이긴 한데 맘이 안 동하는 사람들을 델고 강제로 하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참.. 사실 몇 년을 서로 바닥을 보고 살면서 서로가 서로를 여전히 뜨거운 성욕의 대상으로 느끼기란 쉽기 않은 것이겠지요.

  • 15. .
    '10.8.16 8:58 AM (59.4.xxx.105)

    내참~애엄마는 더이사 여자로 안보인다고요? 애아빠도 남자로 안보여요~ 피차일반
    5년이나 그랬다니 너무 무심한 남편이네요.

  • 16. 무능
    '10.8.16 9:32 AM (211.46.xxx.253)

    이것저것 복잡하게 얘기할 것 없어요.
    그건 남자가 불능이고, 아내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는 거예요.
    부부가 살다 보면 서로에게 이성으로 끌리고
    저절로 성욕이 생기는 기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건 피차 일반이예요.
    부부관계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배려입니다.
    꼭 능력 안되는 인간들이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는 거예요.

  • 17.
    '10.8.16 9:38 AM (112.151.xxx.214)

    아이도 없는데 7년째 안하고 있어요..
    발기 부전인듯해요..
    너무 짜증나서 작년부터 바람폈어요..남자로도 안보여요..꼬베기도 싫고 그냥 이혼하기가 싫을뿐

  • 18. 남말 아니고
    '10.8.16 10:56 AM (119.149.xxx.33)

    저희도 비슷한데요, 아무래도 불가능한 거 같아요, 그 방면에서.
    본인도 아니까 그런 거겠죠? 그렇다고 대놓고 내가 '너 못하지? 불능이지? 앞으로 어떡할래?'
    하고 묻기도 불쌍하잖아요. 어째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 19. 이혼고려
    '10.8.16 10:57 AM (221.140.xxx.217)

    내자신을 사랑한다면 이혼도 생각해보라 하고 싶어요.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걱정 하고 계실 정도면
    벌써 그쪽에 손떼고 있기엔 너무 안타깝다 생각되거든요.
    인간이 즐길수 있는 욕구중에 하나가 성욕인데.
    그리고, 부부간에 합법적인 권리와 의무인데
    너무 내자신이 불쌍하고 서러울때 많아요.
    저희집도 그런편이였는데, 내가 그걸로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를 모르더라구요, 남편이.
    자존심상하고, 존재감도 없고, 어쨌건 긴시간 대화를 하고
    아직 완전히 자존심 회복은 아니지만, 노력 한다는 말이 참 자존심 상하지만,
    그래도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서.ㅠㅠ
    그냥, 저냥 살고 있습니다. 꼭 해서 맛이 아니고, 사람 사는 재미가 그런거에도 있는데 말이지요.
    꼭 아이때메 이혼이 안된다는건 그많은 이혼 한 사람들은 자식 생각 안해서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자식도 결국은 내품 벗어나고 자기인생 찾아가는데,
    난 너무 외롭고, 불쌍 해질수 있어요.
    정당한 방법으로 내 행복 찾으셨으면 해서요

  • 20. 저도
    '10.8.16 11:49 AM (175.119.xxx.4)

    부부관계가 없는편이고 한두달 정도 한번 하면 괜히 했구나 하는 생각 갖게 하네요 애들은 이제 8살 됐고 결혼하지 11년 됐는데 부부니까 애들 땜에 그냥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문화센타에서 다이어트 댄스를 하는데 전날 남편 땜에 받은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려요 그리고 또 쌓이고 하지만 몸을 격렬한게 흔들다 보면 많이 풀리네요 지금 애들 방학중이라 댄스를 못하니 또 쌓이네요 ^^

  • 21. ..
    '10.8.16 12:41 PM (118.216.xxx.21)

    정상적인 사고와 육체를 가진 사람에게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해소하지 못하고 살아야 한다는건 정말 심각한 일인것 같아요. 나도 같은 경우였는데 알고보니 남편에게 연상의 여자가 있었어요.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헤어졌어요..그이유때문은 아니지만 참 원망스러웠네요.전혀 나에 대한 배려를 하지않았던 사람..이제 내게 돌아오고싶어하지만 나는 절대 no입니다.

  • 22. .
    '10.8.16 12:56 PM (220.85.xxx.198)

    그거 안해도 서로 문제없고 애정있고 배려하고 사이좋은 부부도 있긴하지만 (댓글다신 분 중)
    이건 그 케이스는 아니잖아요.. -_-

    남편의 무능과 아내에 대한 애정없음, 그게 원인인 거 같은데
    (아내 입장에선 육체적 만족도 만족인데 그것보단 내 인생을 같이 사는,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과 살맞대는 기쁨을 원하는거 아닐까요.)
    도대체 해결책이 뭐가 있을지.. ㅠㅠ

  • 23. 욕구해결
    '10.8.16 1:05 PM (175.115.xxx.156)

    아마도 남편분 밖에서 할짓은 다할겁니다.단지 아내랑 않할뿐..안서니까..의욕이 않생기니까.
    그냥 맘 접으시고 님도 밖에서 해결하세요. 이혼은 애 때문에 못하고 가정을 유지 하고 싶으시다면 내 욕구는 채워야 하니까요. 뭐 남자만 밖에서 합니까 여자도 할수 있어요..

  • 24. ㅜ,ㅜ
    '10.8.16 1:45 PM (121.165.xxx.20)

    아마도 남편분 밖에서 할짓은 다할겁니다.단지 아내랑 않할뿐..안서니까..의욕이 않생기니까---
    윗 분 그건 꼭 아닌거 같아요. 친구네 보니 정말 못해서 안되더라구요..남편이 능력이 그쪽으로 안되는 사람 있습니다. 친구네도 자식때문에 사는데 친구는 애인이 있어요.십년동안 ,,부부사이 좋고 애들한테 잘하고 그냥 가족으로 산다고 합니다.

  • 25. 이사람도
    '10.8.16 1:49 PM (114.204.xxx.6)

    근 오년간 발기부전인지..기력저하인지... 열심히 달고만 다니는 놈있습니다. 오줌쌀때만 사용 하는듯합니다.

    확~~ 바람이라도 간절히 비고 싶답니다. .... 어흐 꼬배기 싫다.

    알아서 갈라서자고 두 안하네요. 대체 먼배짱이냐? 이눔아. ㅋㅋ

  • 26. .
    '10.8.16 2:41 PM (58.140.xxx.150)

    이혼은 하지 말으시고 애인을 만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혼하고 아이들 슬프게 하고 섹스 잘 맞는 남자를 과연 만날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또 쉽겠나요?
    어차피 이혼한 놈들은 다 문제 있는 놈들일텐데요

  • 27. ..
    '10.8.16 4:04 PM (211.222.xxx.211)

    대화를 해야겠지요.. 근데 대화부족으로 인해서 이런건지..
    섹스리스로 인한 대화부족인지 모를정도로
    마음놓고 대화하기가 서로서로 상처안주고 방어안하고 밀어내지않는
    대화하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요럴땐 상담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전 섹스리스보단 대화가 없다는게 참으로 슬퍼요...

  • 28. 반대로
    '10.8.16 4:16 PM (218.233.xxx.250)

    82분들!
    부인이 섹스에 응하지 않아서 힘들다는..남성의 글이 올라와도 과연 '애인 만들어라"라는 충고를 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틀림없이 "부인이 그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당신한테 문제가 있다", "부인이 우울증인 것 아니냐, 이해해줘라", "대화로 풀어라" 등등의 이유를 대겠죠.
    사람이 짐승이냐며, 그걸 바깥에서 풀 생각을 하느냐고 다그쳤겠죠.

    답글들 보니 퍽도 무섭고 답답합니다.

  • 29. 음.
    '10.8.16 5:11 PM (219.240.xxx.34)

    물론...반대의 경우도 생각해 봐야하지만..
    신체적 차이점 때문에 조금 틀리지 않을까요..
    남자는 발기가 안되면 전혀 불가능하지만..
    여자는 상관없는....
    그래서 남자가 안될때 더 답답하지 않을까.....

  • 30. 너무해요..
    '10.8.16 5:50 PM (125.135.xxx.65)

    자기야 성욕이 없으니 안하고 산다지만
    멀쩡한 여자는 무슨 죄로 청상과부로 살아야하나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정상적인 남자를 만나서 살아야지요..
    성생활이 불가능하면 친구는 가능해도 남편으로는 안되다고 생각해요.

    입장 바꿔
    여자가 성행위가 불가능한 상태라면
    30대 초반인 남자에게 참고 살라고 할건가요?
    여자는 애만 못낳아도 이혼당하든데요..

  • 31. 휴....
    '10.8.16 6:21 PM (220.70.xxx.26)

    인생은 딱 한번입니다. 즐기고 살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 32. 궁금
    '10.8.16 6:35 PM (218.51.xxx.99)

    애인 만드시는 분들...
    어디서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업주부인 경우,, 쉽지 않은거 같아서요...
    우선 저를 먼저 꾸미는 게 급선무겠지만..
    남자들과 달리 하루밤 상대를 구할 만한 곳도 많지 않고,,
    여자가 괜찮은 애인 만드는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아서요..

  • 33. 원글님
    '10.8.16 7:12 PM (211.212.xxx.21)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문득문득 슬프고 우울하고 딱 죽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애인 만들라는 댓글은 정말 무의미하고 이기적인 대안입니다. ㅜ.ㅜ
    노총각이나 이혼남을 골라서 만나게 되지 않습니다.
    혹여라도 다른 유부남을 만나 애인 삼게 되면 또 다른 가정을 파괴하는 일이니까요.

    맘에 안 드는 가정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자기 욕구만 해소한다는 거 실제로 불가능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바람은 나쁜 짓입니다. 자기나 자식에게 생길 리스크를 감수하기 위해
    이혼은 안하고 바람을 피는 짓은 또다른 불행을 낫는 거예요.

    저도 건강상의 이유나 직업적 스트레스로 남편이 발기부전이 된건가 혼자 걱정만 하고
    수년의 세월을 지냈는데 알고보니 동갑나기 다른 유부녀랑 바람이 약 5년간 난 상태였어요.

    저한테 들킨 이후로 서로 정리한 척 살고 있지만 이미 신뢰는 깨졌죠.
    그 여자는 대학교수 계속 하면서 남편과 이혼 안하고 살고 있구요.
    제 남편도 애들은 엄청 이뻐라 하면서 저랑은 부부관계 여전히 안하면서 그렇게 살고 있어요.
    저는 우울증으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구요..

    정답이 무얼까요...정말 살맛 안나는 인생입니다.

  • 34. 옥소리
    '10.8.16 7:17 PM (122.35.xxx.89)

    위에 애인 만드시겠다는 분들 ㅎㅎㅎ 부디 유부남은 건드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
    이 많은 댓글 읽어보니...문제는 상대가 남성적 여성적인 매력이 없단것이 섹스리스의 문젯점이겠군요. 남편이 꺅 ~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지는 식스팩 가진 잘 생긴 연예인이라거나...이효리 몸매라면 섹스 마니아가 될지 ? 미세스 옥소리가 생각나는군요...

  • 35. 에효...
    '10.8.16 7:46 PM (114.205.xxx.224)

    부부 관계 많이 중요한데.....
    관계 안하는 남편들... 뭐래요???
    정말 남자 맞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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