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가 쓰레기 덩어리라고 하는 이유

주의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0-07-22 13:05:40
아파트는 30년지나면
시멘트연식이 오래되어서 폐기해야 합니다.
법적으로도 제한이 있어서 강제철거해야 한다 합니다.

이제 나이 30년먹은 아파트가 자꾸 자꾸 늘어가고 있는데
그 시멘트덩어리를 허물고 다시 짓자니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다는 거죠.
시멘트 폐기비용+재건축비용+입주자 3년 딴데서 살 비용

예전처럼 저층아파트 재개발하는 것은 황금알낳는 거위였지만
지금 재개발대상은 거의다가
고층아파트란 점입니다.

재개발하면 실익이 하나도 없고
재건축해도 생돈 날라가거든요.

아파트를 경고하는 사람들의 논리속엔
노후화된 아파트가 경제적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거예요.
은마아파트 대지지분이 13평이라면서요?
(7평이라는 설도 있지만)

단독주택은 노후화되어 재건축을 해도 대지지분은 그대로 살아있지만
아파트는 더 비싼 돈을 주고도 그것이 노후화되면 대지지분은 1/3토막나는 겁니다.

이제 30살이상 아파트들이 철거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데다
입주민들끼리 입장과 이해관계가 달라서 난리나는 상황을 보면
새 아파트도 비젼이 없어 값이 점점 떨어지는 비극이 발생할 지도 모릅니다.
새아파트를 사는게 아니라 언젠가 내 지분은 거의 없는 건축물을
월세주고 사는 꼴이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10억주고 샀다 했을 때 그 10억 중에 얼마나 건질까요?

게다가 주복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30층에서 50층인 주복은
대지지분이 얼마나 나오겠어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서울집중, 중앙집중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회가 와야 합니다.


IP : 116.43.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0.7.22 1:07 PM (118.222.xxx.68)

    공감합니다. 그리고 전 아파트가 편리하다 하는데 지금까지 아파트 살았지만 편하다는 생각 한번도 들지 않았습니다.

  • 2. ...
    '10.7.22 1:12 PM (222.234.xxx.109)

    저는 주택 고치는 비용에 모기,파리,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도 안치워서 냄새나고 쓰레기도 문제구...
    골목 마다 주차 문제...
    주택은 정말 정말 싫어요.

  • 3. @
    '10.7.22 1:13 PM (112.149.xxx.16)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모두 패기해야한다구요?
    설 경기도에 오래된 아파트가 상당할텐데...
    어떻게 되는건지..원

  • 4. 저도
    '10.7.22 1:15 PM (203.236.xxx.241)

    주택 고치는 비용이랑 옆집이랑 가까워서 그 집 싸우는 소리 다 듣고 아침마다 불쾌하게 일어나던거 생각하면
    지금은 재활용 쓰레기도 아무때나 내놓고
    앞뒤에 아무 아파트도 없어서 상쾌한 지금이 훨 좋아요.
    30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그때 잘 지어서인지 사는데도 별 문제 없어요

  • 5. 주의
    '10.7.22 1:21 PM (116.43.xxx.31)

    아파트와 주택의 선호도를 비교하는 글이 아니예요.
    어디에 살든 그것은 개인의 취향이죠.
    문제는 아파트가 오래되면
    내가 주고 산 비용을 제대로 건질 수가 없다는 거예요.
    고층아파트 재개발 했다는 말 들어봤나요?
    은마아파트 안전진단심의 통과했다고 신문에 쫘악 나오고
    이제 재개발 하게 되었다고 좋아들 하더니만
    은마아파트 재개발? 재건축?은 커녕 은마아파트 값은 더 떨어지고
    은마아파트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더 경제적 가치가 없고
    새 아파트도 금방 오래된 아파트가 될 것이기에
    새 아파트의 인기도 급락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아파트가 편해서.......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만큼 내 재산을 손실할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 6. 건축
    '10.7.22 2:17 PM (221.148.xxx.140)

    물이 수명이 있는게 많습니다..신랑이 90년도 초에 구조안전진단 하러 다녔었거든요..분당에 새로 아파트 올라갈때요.....문제 엄청 있다고 했었습니다.....절대로 분당에 아파트 안산다구요..
    집값과 상관없이 금방 30년 지나가는데... 그 연수 다 채우기전에 문제 생길거라면서요..
    지금도 주택고집..하구요...지금은 몇가구 안되는 빌라살고 있습니다..

  • 7. 그러면
    '10.7.22 2:43 PM (124.49.xxx.81)

    주택도 오래되면 헐고 내돈 들여 새로 짓듯이
    아파트도 헐고 고대로 다시 지으면 되지요
    주택처럼 아파트도 내돈들여 지으면 되는건데...
    따지고 보면 원글의 내용도 집의 개념보다 가치로 따지니 그렇지요...

  • 8. .
    '10.7.22 3:08 PM (119.203.xxx.238)

    지인이 옥수동 재건축하는데 골머리가 아프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
    자꾸 추가 분담금 내라 그런다 하소연 하는걸
    들은적이 있어 어떤 뜻인지 알것 같아요.
    내집이라면 재건축 기간동안 집구해서 살아야 하는 전세비용에
    재건축하는 추가 분담금이 한두푼이 아니라,,,,,,,,

  • 9. 주의
    '10.7.22 3:26 PM (116.43.xxx.31)

    못 알아들으시는 분이 계시네요.
    주택이든 아파트든 오래되면 새로 지어야하죠.
    원래 주택은 거래할 때 건물값빼고 땅값으로만 거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게 사고 그렇게 팔고...
    그런데 아파트는 대지지분이 주택에 비해 훨씬 낮은데다
    입주자들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합의가 잘 안 이루어져요.
    게다가 대지지분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엄청나게 높게 책정되어 있쟎아요.
    만약 판다고 해도
    대지지분에 비례해서 땅값만 받아내는데
    아파트는 1/3토막이란 거죠.(물론 살 때 바가지쓴 금액 빼고라도)
    그렇다고 계속 살기엔 고층이라 노후화되면 더욱 위험해요.
    특히 우리나라 아파트는 부실하기 짝이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045 아이패드 기다려서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8 영화 2010/07/22 651
564044 들고 가려고 (층간소음때문에 )편지적고 1 과일이나케익.. 2010/07/22 352
564043 아파트가 쓰레기 덩어리라고 하는 이유 9 주의 2010/07/22 1,889
564042 센스있는 회원님들, 유니클로 롱스커트 코디 질문입니다. 의견 컴온~~~!!! 2 오호호 2010/07/22 767
564041 여름휴가 질문과 '인터파크'에 대해... 1 여름휴가~ 2010/07/22 175
564040 교육행정직공무원 계신가요? 9 교육행정직공.. 2010/07/22 3,034
564039 꽃빵구입처아시는분~ 8 헝그리아짐 2010/07/22 575
564038 양파덮밥... 전 이미 10년 전부터 즐기고 있었다규요~~ㅋ 25 양파덮밥 ㅋ.. 2010/07/22 7,631
564037 후무사 자두가 너무 시어요..후숙이 되나요? 3 급해요. 2010/07/22 1,202
564036 지금 시원하지 않나요? 9 시원하다 2010/07/22 615
564035 강용석 국회의원에 대한 의문 1 의문점 2010/07/22 896
564034 충현동물병원 근처 커피숍 좀 알려주세요~ 3 심호흡 2010/07/22 192
564033 7월말..울릉도나 거제도중..골라주세요~ 2 울릉도,거제.. 2010/07/22 294
564032 데이브 너무 뻔뻔한 것 같아요. 7 ... 2010/07/22 2,125
564031 평촌 안양 의왕 병원 3 식욕조절불가.. 2010/07/22 571
564030 올해 마흔...내년에 아이를 낳고 싶어요ㅜㅜ 8 ... 2010/07/22 1,526
564029 젊은날. 소중한 기억을 안겨준 사람. 3 옛생각에 2010/07/22 595
564028 단호한 말투가 안되요 3 . 2010/07/22 509
564027 케리비안베이 갈때 갖고가면좋은거?? 11 준비물 2010/07/22 2,209
564026 총리실, 한나라 중진의원도 불법사찰" 2 윤리적소비 2010/07/22 190
564025 취조실에서 화보찍는 김남길 8 깍뚜기 2010/07/22 1,661
564024 백만년만에 남편이랑 영화보러 가요 추천해주세요 9 .. 2010/07/22 742
564023 7살 딸래미가 거기를 많이 가려워해요 6 딸래미 엄마.. 2010/07/22 608
564022 공부비법에 관한 좋은 책 추천해 주세요 공부비법 2010/07/22 194
564021 다리통증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5 너무 아파요.. 2010/07/22 454
564020 남편용돈 얼마나 되십니까? 17 남편용돈 2010/07/22 1,514
564019 직장 건강보험료...요.. 19만원씩 내는데요.. 22 궁금해요. 2010/07/22 3,699
564018 성희롱당 '강용성' 제명이 미확정? ..뭐하자는 짓들인지.. 1 윤리적소비 2010/07/22 202
564017 바지에 묻은 붉은 황토 얼룩 3 아시는 분 .. 2010/07/22 669
564016 1000원 차이에 괜히 불쾌해요. 26 . 2010/07/22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