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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진짜 제 손꾸락을 분지르고 싶다는..ㅠ.ㅠ
ㅠ.ㅠ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0-07-17 16:05:58
며칠 전에, 헤어진 남친에게 문자 잘못보냈다는 글..
전 진짜 공감하는게요... 저 문자 뻑하면 자주 잘못 보냅니다.
오죽하면 친구들이, 넌 어디가서 거짓말할 꿈도 꾸지 말라고..ㅠ.ㅠ
이번에도 또 사고를 쳤네요..
A 에게 보내야할 문자를 B에게 보냈다는..
극 소심형이라, B 에게 지금.. 며칠 째 저 홀로 삐져있는 중입니다.
- 상대는 의식도 못하는데, 혼자 연락 끊고.. -- 한심하죠.. 쩝.. 알아요.
하루가 멀다하고 메신저에 문자질을 하다가, 딱 끊어버린지 3,4일 되었는데
뭐 아마 신경도 안쓸거에요... (이건 잡설이고)
후배가 어렵게 뮤지컬 할인 티켓을 구해줬어요.
A 에게 가자~고 메신저로 이야기를 했는데, 머뭇거리는 사이 매진..ㅠ.ㅠ
아쉬움을 달래던 중에, 저녁 때 후배에게서 연락이... 표 구했다고.
아침에 급~ A 에게 'xx 공연티켓 구했어요 xx일날 시간되죠?' 라고.. 보내려는데
이걸 미쳤다고 B 에게 보내버렸습니다..ㅠ.ㅠ
(번호 안 지웠다고 뭐라 하시는 분.. 번호 지웠죠.. 지웠죠~~ 진짜 지웠죠.
근데 망할 핸폰의 통화 기록 로그는 오래도 남습니다..
A 의 입력된 이름 초성 4개가.. 하필 왜!! B 의 뒷자리 네개입니까! - 애니콜 ㅠ.ㅠ)
문제는 B 와도 평소에 저런 이야기를 잘 주고받고, - 뮤지컬 동호회에서 알게 되었으니 -
일전에도 XX 공연 같이 함 가자.. 이런 이야기들을 했었던지라,
B 에게 갔어도 이상하지 않을 문자였다는거죠. ㅠ.ㅠ
아.. 븅신 진짜.. 저 무슨 짓을 한거랍니까!!! ㅠ.ㅠ 아직 B 는 응답이 없네요.
시간을 5분전으로 돌릴 수만 있다면... 엉엉
IP : 210.222.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7 4:12 PM (119.194.xxx.25)본인이 일이 생겨서 부득이 티켓 취소한다고 문자 보내세요.
꼭 B한테요!!!!!!!!!!!2. ㅠ.ㅠ
'10.7.17 4:20 PM (210.222.xxx.252)댓글 올라오는 사이 상황 최악... !!
B 에게서 그냘 일이 있고 그 공연 별로 안 보고프다는 메세지가 도착
다행인 것 같지만.. 문제는~~~
A, B, 저 모두 회사 선후배로 잘 아는 사이..
고로 까딱 상황이, A 가 이 상황을 알게되면
'자기에게는 매진되었다고 이야기하고서는 B에게 보러가자고 했다' 고 오해할 상황..
그렇다고 B에게 잘못보냈슈.. 하기에는 혼자 너무 유치한 상황..ㅠ.ㅠ
아.. 돌아요.. 증말..ㅠ.ㅠ3. 단순
'10.7.17 4:28 PM (116.125.xxx.93)단순하게 생각하세요.
b에게 문자 다시 보내세요.
앗...죄송...문자 잘못 보냈습니다.
오해 받을수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보내셔야죠.4. 원글님아
'10.7.18 5:40 PM (211.221.xxx.64)전 글도 읽어봤었는데.....
좀 신경써서 하셔야 겠네요...
좀 치밀하게 사세요 ㅜㅜ 죄송 요따구 댓글...
근데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잦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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