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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오시고부터 상.하수도 요금이 두배 가까이 나왔어요.

고지서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0-07-17 15:59:15
   .

  제가 요새 몸이 아파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살림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시고 난 후에 요금이 많이 나오는 걸 보니 속이 좀 쓰립니다.

고지서 요금이 오만원정도 나왔어요.    너무 놀래서 보니  지난 검침 때보다 많이 썼더라고요

평소에 일도 잘 하시고 화끈 하신데  뭐든  팍팍 쓰시는겁니다.

소다도  친환경 세제도 세탁기 물도,  설거지 하실 때도 최고 수압으로 틀어서 쓰세요.

저층이라 수압이 센데   다 틀어서 쓰시니 많이 나올밖에요.

일하기도 힘드실텐데  조금씩 쓰시라고 하면  싫어 하실까봐 그냥 조금만 쓰셔도 되는 세제라고 말씀 드렸는데

하여튼 제가 쓰면 6개월은 족히 썼을텐데  아주머니는 2달만에 다  써버리셨네요. 조금씩 쓰면 일하는 것 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혼자서 가슴을 치고 있어요.  
IP : 116.123.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7 4:03 PM (114.206.xxx.73)

    남의 식구 들이면 다 그래요.
    아줌마 쓰면 생활비에 도우미에게 주는 비용만 플러스 된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죠.

  • 2. 사람꼴보는게
    '10.7.17 5:48 PM (218.238.xxx.13)

    쉬운게 아니지요..
    전기요금,수도요금...
    어떤사람은 냉장고 열고 닫기 귀찮다고 아예 열어놓고 식사준비하더군요..
    샴푸도 비싼거 사놓으면 헤프고 커피믹스도하루에5개씩먹는 사람도 봤네요...

  • 3. 팔랑귀
    '10.7.17 6:00 PM (211.207.xxx.199)

    그런거 생각하면 도우미 못써요.
    한사람 더 산다 생각하고 해탈해야지..

  • 4. **
    '10.7.17 6:53 PM (121.144.xxx.37)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줌마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요.
    물이 흘러 넘치는 건 예사고 아주 뜨거운 물을 사용해 고무장갑은 일주일만에 녹아내리고
    세제는 금방 사용하니까요.

  • 5. 원래 그런듯
    '10.7.17 6:58 PM (220.68.xxx.86)

    전자제품 수명도 줄어드는 느낌이고, 식재료도 헤프고...
    남의 손을 빌리면 그렇더라구요
    제 성질 못이겨서 아주 작은 거라도 말씀드리면 조심스레 꺼낸 그 말도 곧 후회하게 되고
    사람 잃고, 결국 내가 다 해야 하고...
    사람쓰면 저는 그냥 패물 관리나 잘 하자 그럽니다.
    아는 언니 중에 도우미 아줌마 쓰고 나서 결혼반지 다이아 꽤 비싸게 한 것 하나 달랑 없어졌는데 물증도 없고 의심만 가는데 어쩔 수도 없고 하는 거 봤거든요.

  • 6. mm
    '10.7.17 9:51 PM (115.140.xxx.18)

    저도 예전에 어머니가 잠깐 봐주실때...
    세탁기 세제를 얼마나 쓰시는지...저 6개월쓸 양을 2주면 다 쓰셨어요
    결론은 할수없다 입니다 .
    나이드신분들 못고칩니다

  • 7. 저는
    '10.7.18 1:01 PM (122.128.xxx.84)

    도우미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아이 학교랑 학원픽업때문에 와계세요. 낮에만.
    그런데 공과금 엄청나옵니다. 빨래 일주일에 4-5번 돌리시고(엄마네 빨래를 가져오셔서. 우리집 빨래랑 같이 돌리세요. 안그러면 제가 주말에 두번만 돌리면 되는데).이불도 어떤땐 우리집 가져와서 돌리시고
    티비 하루종일 보고 계시고. 냉장고문을 꼭 안닫아서 김치냉장고나 일반냉장고 헛돈적도. 이번 여름만 두번이예요. 저녁에 제가 퇴근하고 발견.

    하여간 이래저래 전기료.수도료 엄청 나옵니다. 거기다가 엄마 연세가 있어서 조금만 추우면 안되니까 5월까지도 도시가스 돌리시고.

    그런데 그런거 잔소리하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제가 넘어갑니다. 제가 필요해서 엄마가 오시는거니.. 뭐 어쩔수도 없구요. 그런데 속은 쓰려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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