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기말고사를 노력해서 보았는데
조금씩 성적오르고 영어는 바닥을 쳤습니다.
그러고는 공부하기 싫다고 발버둥칩니다.
중3입니다. ㅠㅠ
인문계 고교에 들어가주는 것만도 고맙겠다 했더니
동네 아짐이 '굳이 인문계 보내지 말고 재능있으면 예고 보내라'는데 솔깃합니다.
특별한 재능은 없고
드럼 조금 배우다말고 째즈 배운지 3개월 됐습니다.
아빠 덕분에 제대로된 카메라 좀 다룰 줄 알고요.
피팅모델같은 것도 경력으로 인정되서 점수 더 받을 수 있는가요?
예고 교육비는 비싼가요?
도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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깹니다.
예고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0-07-16 15:26:54
IP : 61.100.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6 3:29 PM (119.64.xxx.151)요새는 예체능으로 대학 가려고 해도 공부 잘 해야 해요.
실기보다는 필기가 대학의 이름을 좌우합니다.2. 흠
'10.7.16 3:53 PM (211.54.xxx.200)저 서울예고-서울대 졸업자에요. 아직 이십대구요. 지나가다 댓글 달려고 가입했어요;
윗분 말대로 예고도 예고 나름..
중3이면 일단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불가능합니다)
재능있는 분야도 뚜렷하지 않은데 어떤 과로 보내시려는지요...
서울예고의 경우, 일반중에서 진학하는 친구들은 전교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내신에 뛰어난 필기실력이 필요합니다.
사진, 드럼, 재즈, 피팅모델 ... 예고 입시와는 전혀 동 떨어진 것들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일단 있어야겠습니다.
'공부에 취미없으니 예술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어느 예고를 진학하든 좋은 대학은 가기 힘들 겁니다. 예술대학은 정원이 적거든요.
말씀하신 것들이 도움이 될 지방 예고가 있을 지도... 한번 서치해보세요.
하지만 과연 경쟁력이 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들이 뚜렷한 목표가 있지 않는 한
일반고에 진학 후, 예체능 입시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해보이네요.3. 예고
'10.7.16 4:01 PM (220.88.xxx.254)성적 좋아야해요.
경제력도 바탕이 되야하지만요.
공부도 잘하고 예능도 잘하는거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4. 흠
'10.7.16 4:06 PM (211.54.xxx.200)아, 위에 필기가 아니고 실기에요 ~ 실기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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