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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

속이답답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0-06-16 14:06:39
시댁 식구들 볼까 일단 글 내립니다..조언 주신 분들 말씀처럼 해볼라고요..고맙습니다.
IP : 211.253.xxx.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6 2:11 PM (125.139.xxx.10)

    죄송합니다. 오늘은 욕할일이 왜이리 많은가요
    다들 미쳤어요. 남편도 아주 못된 놈이구요.
    조카에게 돈 10원도 받지 마시구요. 한달 정도 여유 주시고 하숙이나 원룸이나 얻게 하셔요
    조카에게 먼저 이야기 하셔요

  • 2. ..
    '10.6.16 2:14 PM (121.168.xxx.229)

    원글님도 칼같이... 숙박비 받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왠지.. 끝가지 데리고 있어봤자... 고마워하지 않을 것 같고.. 그냥 눙칠 셈이면서
    지금 그만 데리고 있을거라며 하면.. 엄청 원망할 것 같은데..

    정말 염치가 없네요.

    무엇보다..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할 듯해요.

    내 남편이 그렇게 자기 조카라고 부인 힘든 거 생각안해주는데...
    한 치 건너 시아주버님이나 큰 동서가 어떻게 원글님 힘든 거 생각해주겠어요?

    일단 남편 부터 포섭하세요.

  • 3.
    '10.6.16 2:18 PM (121.164.xxx.91)

    그야말로 헐이네요 ..... 이런말 정말 싸가지없지만 부모가 그렇게 염치가 없으니 애도 덩달아 염치가 없네요 게시판 글 읽다보면 정말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남편분 부인의 희생으로 무슨 영화를 보겠다는건지
    우선 남편분은 본인인생에 있어서 어떤 사람이 우선인지를 아셔야 할듯 싶습니다
    부인이 우선인지 형제가 우선인지 그저 가족이란 굴레에 얽매여서 부인의 희생만을 강요하는건 잘못된거고요
    대화가 안통하시면 원글님 세게 나가시는수밖에 무슨 수가 있을까 싶네요
    여기 게시판에서 또하나 느낀게
    사람들은 다 ~~~~~~~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더라고요
    원글님께 치댈만 하니까 그런식으로 나오는거에요
    싫으면 싫다 딱부러지게 말씀하세요

  • 4. 별사탕
    '10.6.16 2:19 PM (110.10.xxx.216)

    저는 지금 울 언니네 딸내미 데리고 있는데
    언니네 딸은 데리고 있겠지만 동서나 시누 올케네 아이는 못데리고 있을 것 같아요

    울 조카는 자기 속옷은 자기가 빨아입던데요...
    빨래 해 주지 마세요
    세탁기 한번 더 돌리더라도 그냥 두세요
    애들이 아주 애기가 아니니까 일주일에 두세번 돌렸으면..
    이젠 일주일에 한번도 돌리지 말아보세요
    또 돌리더라도 널 때 겹쳐서 널어서 늦게 마르도록 하세요
    그럼 자기 옷 입을게 없으니 찾을 겁니다.
    그때 세탁기 좀 돌려서 빨래 널라고 시키세요
    집안일 시키세요...

    늦게 오는 부분은 여자니까 귀가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안에 다니라고 하세요
    퍽치기며.. 성폭행이며.. 세상이 무섭잖아요

    그리고 밥 차려주는 거 하지 마세요
    알아서 찾아 먹으라고 하세요
    아니면 일찍 오면 좀 차리라고 하던가...
    못데리고 있겠다하면 남편하고 싸움만 하게 되잖아요
    데리고 있는 이점을 이용해서 좀 시키세요

    애가 숙모가 일시켜서 못있겠다 하면 님이 좋지요

  • 5. 속이답답
    '10.6.16 2:23 PM (211.253.xxx.49)

    별사탕님..제가 워낙 귀찮아서 빨래 금방 걷지를 못해요...한 3일씩 널어 놓아두 안 찾던데요..
    그리고 식사 부분은 제가 정시에 퇴근 하는 편이라 제가 먼저 도착해서 차리고 있음 와요..그러니 마땅한 방법이 아직은 별루 없구요..저도 간간히 빨래 걷고 하는거 시키는데 시키면 시키는대로 묵묵히 해요..먼저 하지는 않아도요..귀가시간도 11시로 정해 줬더니 딱 그시간 맞춰서 오는거에요..

  • 6. 별사탕
    '10.6.16 2:24 PM (110.10.xxx.216)

    남편이 난리라서 내보내지 못한다...
    동서는 말도 없다.. 평소 사이도 안좋다...
    애는 애대로 이쁜 구석도 없다..(그런 말은 없으셨지만..)

    그러니 님이 입주 도우미 한 명 데리고 있다는 맘으로 마구 시키세요
    못한다하면 또 다른 거 시키시구요
    님은 직장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는데 시키는 거 못한다하면 정말 나쁜 아이지요

    입주 도우미도 맘이 안맞을 수 있잖아요
    그런 맘에 안드는 입주 도우미라 생각하시고
    저녁에 오면 걸레질도 시키고 세탁기에서 빨래 너는 것도 시키고..
    일하기 싫어서 늦게 오면 통금 시간 정해놓고 야단치고...

    아이가 나가겠다고 하게 만드는 수 밖에 없네요....
    어차피 수발 다 들어주며 데리고 있어도 나중에 좋은 소리 못들어요

  • 7. .
    '10.6.16 2:26 PM (119.66.xxx.37)

    조카한테 집안의 규칙을 만들어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귀가시간 정하기.
    그 조카가 너무 편해서 생각없이 오래 머무는 것 같아요.

  • 8. 별사탕
    '10.6.16 2:29 PM (110.10.xxx.216)

    님이 맘이 불편한게 제일 문제거든요
    도움안되는 남편, 동서, 시숙...

    조금씩 돕는 정도로 일을 부탁하지 말고 많이 시키세요
    아이들 저녁 일찍 먹이고... (당분간은 애들 반찬으로) 새로 저녁을 하세요
    아침 반찬하고 같이요..
    그 때 쯤이면 들어오지 않나요?
    밥 하는 시간하고 안 맞으면
    빨래 걷는거, 다림질, 청소, 화장실 청소,.. 이런 거 다 시키세요
    표나지 않게요
    구박하는 거 코치한다고 저를 욕하실 분도 있겠지만
    같이 살려면 20대 처자가 살림도 살아야지요
    혼자 살면 다 자기가 알아서 할 부분이구만...

    많이 시키시고...
    입주 도우미 있으니 내가 편하네~ 하는 기분으로 헤어지는 날까지 맘 편하게라도 사세요

  • 9. WJ
    '10.6.16 2:32 PM (211.217.xxx.113)

    저는 이런분 보면 좀 답답한게...조카온날 윗동서한테 전화해서 못데리고 있는다고 말씀을 왜 안하시고. 좋은게 좋다고 그냥 데리고 있겠다고 하신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내보내면 너랑 끝이다 저러는 남편 좀 심하네요. 내가정보다 자기 형제간 의상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인데...좀 개념이 많이 없으신 남편이네요.

  • 10. 헐~~
    '10.6.16 2:43 PM (119.17.xxx.11)

    더운날 원글님 글 읽다 천불 나 죽을 뻔 했네요. 아주버님 윗동서 그 조카까지 세트로 왕 싸가지입니다. 남편분도 정말 대책 없으시구요. 홧병 나기 전에 내 보내세요

  • 11. ..
    '10.6.16 2:47 PM (61.255.xxx.136)

    조카에게 이야기하세요, 그러면 부모님께 이야기해서 뭔가 결말이 나겠지요,
    어차피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려면 원룸이든 하나 장만해야지 계속 이렇게 친척집에
    있긴 힘들겠어요,
    지방에서 월세정도 받고 계시면 목돈이 없으면 대출이라도 받아서
    원룸정도 하나 해결하실수 있겠네요,

    이야기하면 남편분이 끝이다 하신다는데, 설마 아이 둘있는 아내를
    조카나 형때문에 안보시겠어요, 만약 그런다하시면 남편자격도 없는분이시죠,

  • 12. 별사탕
    '10.6.16 2:50 PM (110.10.xxx.216)

    제가요... 제 사랑하는 조카(제가 대학다닐 때 이모가 되서)를 데리고 있으면서도 가끔 힘들 때도 있어요
    한사람 더 수발을 들어야 하니까요..
    나름 살림도 살던 아이고... 열심히 돕긴 하지만 그래도 어쩔 때는 힘이 들 때도 있어요
    내 조카니까 남편한테는 말도 못하구요....ㅎㅎ
    내 자식도 힘든데 조카는 안힘들겠어요?
    또 뭔가 말을 해도 언니는 이해하지만
    동서 시누 올케.. 다 이해보다는 오해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원글님 남편은 울 남편 도플갱어인 듯해서 내보내겠다는 말은 못할 거라 생각해요
    못데리고 있는다는 말을 하면 ... 그날로 싸움판이 벌어지죠?

    그러니 애가 나가게 만들라구요...
    님도 입주 도우미 정도로만 생각하고
    주말에는 아침밥 같은 건 걔(혹은 남편)보고 차리라고 하세요
    몸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구요

    원글님 아이가 초등이라 평소 보살펴주는게 습관이 되어서
    20대 아가씨라도 아이니까 보살펴 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없애세요
    맘도 안가는데 몸도 힘들고...
    그러니까 몸이라도 편하게 지내세요....

    걔도 작은집에 있는게 힘들면 자기가 나가겠다고 자기 엄마를 조르겠죠...
    남친도 있다면서요?
    혹시 알아요? 결혼한다고 나갈지..

    나중에 좋은 소리 듣자... 라는 맘만 버리시면 됩니다

  • 13. 예전에본글
    '10.6.16 2:52 PM (112.152.xxx.240)

    예전에 비슷한 글 본적있어요. 님이랑 똑같은 상황이였는데...
    거기서 어떤분이 댓글로 해주신 조언이...

    정말 미저리같이 간섭하래요. 조카를요...
    나갔다오면 어디다녀왔니? 누굴만났니~ 뭘사면 누가사준건 아니니... 주말에는 어디좀 같이가자... 친구전화받으면 누구니? 등등... 마치 걱정하듯이...

    조카가 질려서 스스로 나가도록요. -.-
    아주 단기간에 쉽게 해결된데요...

  • 14. ..
    '10.6.16 2:53 PM (116.124.xxx.42)

    조카한테 생활비 보태라고 하세요.

    자꾸 쓰레기 버리는 일도 시키시고 집안 청소도 시키시구요.

  • 15. 별사탕
    '10.6.16 3:06 PM (110.10.xxx.216)

    월급 받죠?
    그래도 대 놓고 생활비 내라고 하면 남편이 난리칠걸요...

    주중에 남편 없을 때
    얌체처럼..
    저녁 간식(통닭, 피자, 족발 등등) 주문하고서는 걔보고 돈(카드)내라고 하세요
    카드 없으면 주문 전에 사달라고 조르던지요...
    돈 없다고 하면 그럼 언제 사줄거냐구...
    애들한테 누나(언니)가 피자 쏜댄다.. 하구 미리 이야기 하시구..(빼도박도 못하게)
    간식 값 무시 못해요
    표 안나면서 몫돈 들어요
    애가 징징거리면
    돈버는 애가 사촌동생 간식도 못사주냐고 퉁 주세요


    에구.. 자꾸 코치 하려니까 제가 정말 나쁜 사람인듯...ㅠㅠ
    그래도 착하기만 한게 좋은 건 아니에요

  • 16. 속이답답
    '10.6.16 3:09 PM (211.253.xxx.18)

    네..나름 머리 굴려서 할라고 생각 중이에요..별사탕님 저땜시 오늘 너무 신경 많이 쓰시네요~~죄송~~

  • 17. ㅎㅎ
    '10.6.16 3:11 PM (218.38.xxx.130)

    미저리 방식이 가장 손쉽고 빠른 해결책일 것 같아요.
    누가 뭐라고 해도 할말이 있잖아요. "여자애라 걱정돼서.."
    님 화이팅하세요~

  • 18. ㅋㅋ
    '10.6.16 3:34 PM (110.10.xxx.95)

    남편이 싫으면 말하지 마세요~
    그냥 조카가 저절로 나가게 만드시면 되죠.
    옷도 직접 빨게 하고, 잘못된 행동할때마다 가르치세요.
    아주 친절하게... 하지만 단호하고 무섭게 가르쳐주세요~

  • 19. ..
    '10.6.16 3:37 PM (121.50.xxx.124)

    같은 회사 남자직원이 결혼 전 고모 집에 얹혀 살았는데 불편하다 어쩌다 하면서도 계속 살더군요.
    이유. <돈이 안드니까>

    일도 시키고, 돈 드는 일을 만들어 주세요.
    어차피 돈도 들고 눈치도 보이면 혼자 살고 만다는 생각 하도록 말이예요.

    남의 집에 살면 자기 때문에 일이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이라도 해야죠.
    다 큰 처자 빨래를 왜 해주세요? 그냥 빨지 말고 내버려 두세요. 본인이 세탁기를 돌리든 말든.
    자기도 입을 옷 없으면 세탁기 돌리겠죠.
    그럴 때 늘 내가 해줬으니 이번에는 네가 빨래 좀 해라 하세요.

  • 20. 흠..
    '10.6.16 4:00 PM (218.153.xxx.186)

    그 형님부부가 조카에게
    나오면 돈드니 거기 눌러 붙어 있으라고 한듯...
    남편분 너무 답답하고 참.. 그러네요...

    그 조카도 형님하고 똑같이 능글맞은듯...

    사람 거둬 먹이는게 얼마나 귀찮고 힘들고 그런데요...
    절대 고마워하지 않는다에 저도 한표...
    단지 원글님 이.용.하는겁니다...

    그 조카가 돈이 들도록 하는게 맞을꺼같네요..
    마트 갈때마다 델꾸가서 계산하라고 하심 어떨까요..
    그리고 식사 후 설거지 당연히 시키시고..
    평일11시는 너무 늦은거같아요..9시나 10시로...
    그리고 주말엔 집에서 대청소 시키시고..
    애들 붙여보내서 영화나 놀이터 보내시고...(애들한테는 조카가 사줄꺼라고 미리 언질 넣으시고)
    머 같이 살면서 이정도는 해야지..호호호 하시면서..
    아...글 쓰면서 제가 다 짜증나는 이유는 멀까요..ㅡ,.ㅡ;;;
    제 친구가 형님들 부도나서 조카 맡아서 키웠는데(시어머님도 모시고)
    완전 뒤치닥거리만 죽어라했지 고맙다는 말도 한마디 못 들었대요..
    ㅡ,.ㅡ;;;;

    모질게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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