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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세명 술값이 120만원이라면..

sad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0-05-21 02:22:38
며칠 전 팀장 턱 쏜다고 업무상 도움이 필요한  타 부서 동기 두명이랑 회식을 한다고 했습니다.

간단히 고깃집서 저녁먹고 술집서 2,3차 하면서 술 마셨겠거니 생각했는데 남편 핸드폰에 회사 법인카드 결제 내역을 보니 120만원이 67만원 53만원 이렇게 나누어 결제 되어 있더군요.

업소명이 샌즈라고 되어 있어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강남에 있는 북창동식 룸싸롱이라 나오던데...
남자 세명이서 120만원 결제했다면 뭘 하다 온걸까요?
그냥 양주만 마셔도 그 정도 나오나요?

---------------
하늘이 무너지네요
한번도 의심 안해 봤는데

자상하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였는데..

애들 데리고 놀러간다고 펜션 예약하고 들뜬 맘으로
준비했는데..


살고싶지가 않네요
IP : 210.117.xxx.2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21 2:27 AM (58.123.xxx.4)

    두당 40이면 풀코스일겁니다 ㄷ ㄷ ㄷ ㄷ

  • 2. 북창동
    '10.5.21 2:31 AM (116.121.xxx.199)

    여자들이 아주 홀딱 벗고 쑈하는데에요
    테이블에 올라가서 별짓거리 다 한답니다
    남자들 거기에 응해주고요
    법인카드로 한꺼번에 많이 긁을수 없으니깐
    두번에 나누어서 결재한거같네요

  • 3. jk
    '10.5.21 2:58 AM (115.138.xxx.245)

    결재가 둘로 나뉜건 하나는 주대 다른 하나는 봉사료일꺼에용...

    둘이 세금이 다르거든요
    (나 술도 못먹으면서 이딴건 어찌나 잘아는지... ㅋㅋ)

  • 4. 순이엄마
    '10.5.21 8:48 AM (116.123.xxx.130)

    원글님. 좀 공황상태이시겠네요. 님 남편이 원하지 않아도 가끔 어쩔수 없이 가야 할때가 많아요. 이해해 주세요.

  • 5. 순이엄마
    '10.5.21 8:50 AM (116.123.xxx.130)

    대기업 건설사쪽에 있었는데 거기선 이런곳에 가는게 흔했어요. 첨엔 힘들었지만 무덤덤하게 되더군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세요. 오늘 지나고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난 싫다고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세요. 오늘 모처럼 휴일 속상하시겠어요.

  • 6. ///
    '10.5.21 9:10 AM (124.54.xxx.210)

    기분 좋다고 아이들 들떠있을 펜션행 취소하지 마시구요...
    다녀오세요.. 그리고 남편회사 법인카드로쓴 내역은 확인하지마세요..
    내돈내고 자발적으로 가는 인간들도 많답니다.
    남편에대해 화나시겠지만 (남편을 너무 믿으셨네요)
    오늘 펜션에 가신다면 밤에 감자구워먹으면서 이야기 해보세요..
    그것도 업무의 하나였다고 빤한 대답을 하겠지만 우선 님의 생각을 전달하셔야
    되니까요...
    하늘이 무너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남편도 역시 별수없는 남자구나라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7. 내..참..
    '10.5.21 1:17 PM (58.227.xxx.121)

    업무상 갑을 접대한것도아니고, 회사 동료한테 한턱 내는거 그런데 간거
    편히 넘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다 계시네요.
    이런 일로 극단적인 행동까지 갈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는 그런짓 못하도록 혼줄은 내놔야죠.
    대충 넘어가면 다음에 또 그다음에 또.. 이어질텐데요..
    그런데 가는 남자들 습관적입니다~
    절대 쉽게 넘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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