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맘님들, 수학 잘하면 이과가야 할까요?

중2맘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0-05-13 20:07:12
어려서부터 숫자를 좋아하더니 수학을 어려워 하진 않아요. 본인 말이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라네요.
학원에서는 수에 대한 감각이 있다고 하기도 하구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도 하구요.
과학 분야는 수학보다는 덜 관심있어 하긴 하지만 특히 물리 파트를 쉬워하고 생물 쪽은 완벽히 못외워서인지
한 두개 틀리기도 하는 정도구요.
적성 검사는 이과가 10점 정도 높게 나오긴 했는데 본인이 원하는 장래 희망 방향은 아직은 문과쪽 분야네요.
아이들 꿈이야 자꾸 변하는 거고 수학, 과학도 고등학교 가면 엄청 어려워진다고 하니 뭐가 아이에게 맞을지
갈등이네요.
고등학생을 둔 엄마들 말로는 문과에선 왠만큼 잘해선 좋은 학교 가기 힘들다고, 이과가 더 유리하단 말도
하구요, 또 어떤 분은 수학 잘하는 애가 문과오면 더 좋다고도 하고..아직 가지 않은 길이라 정말 모르겠어요
아이는 영어도 재밌어 하고 성실히 하니까 실력도 꾸준히 잘 늘고 있는 편이에요.
그에 비해 글쓰기나 논술은 아직 정식 수업을 해본적이 없기도 하지만 별 재주는 없는 것 같구요.
이과, 문과에 따라 가야 할 고등학교 목표가 달라지니 힘드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바랍니다.
IP : 114.206.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0.5.13 8:55 PM (211.54.xxx.179)

    우리애도 수학과학덕에 중학교때 등수 팍팍올렸어요,,근데 외고갔어요..
    얘도 물리가 쉽다 그러고 생물은 외우는거라 싫다 그랬는데,,
    문과가서 수학잘하면 날개 다는거에요,,
    국영은 문이과 공퉁이구요,,,
    논술은 수시에서 보는건데,,알고보면 내신과 수능으로 결정이 많이 되요(이번에 수시비리 걸린거 보셨죠??)
    저는 지금도 이과에 대한 미련은 있지만 수학 1,2,하고 과학도 괴고준비한 애들한테 밀리는거 알기때문에 직업적성에 맞는 문과 오길 잘한거 같구요,
    더 괴로운건 문과와도 수학이 1등급은 나오지만 아주 최상위는 아니라는거지요 ㅠ

  • 2. 목표가...
    '10.5.13 8:56 PM (116.38.xxx.3)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참고로 울 아들 고2입니다.
    이넘아가 과학은 대빵 잘하는데 수학이 좀 모자랍니다.
    이 아이를 수학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문과를 보내야 할까요?
    과학을 위해서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때문에 점수와는 상관이 없이
    걍 이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하고 싶은 공부를 해라...입니다.

  • 3. ??
    '10.5.13 8:58 PM (119.200.xxx.202)

    수학 잘하면 이과가서 펼치고 싶은 꿈이 많이 보일겁니다.
    수리통계를 좋아하면 수리과학 통계학과.
    공간과 창의를 좋아하면 건축.
    인체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의예.
    지구와 우주의 근본을 알고 싶으면 재료 지구환경 등.
    흙으로 금을 만들고 싶으면 화공.
    너무나 다양하지 않나요?

  • 4. 이과 or 문과??
    '10.5.13 9:09 PM (220.121.xxx.168)

    수학으로 판단하지 말랍니다. 수학은 국영수 처럼 공통으로 보구요,

    과학으로 이과, 한문으로 문과 판단하라더군요^^

  • 5. 수학쌤
    '10.5.13 9:21 PM (112.153.xxx.86)

    수학을 좋아한다면 문과든 이과든 다 괜찮아요.

    아이꿈이 자꾸 변하긴 하지만
    아이가 원하고 부모도 원하는 진로를 먼저 염두에 두고 과를 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제가 이과를 선택했고
    문과쪽은 첨부터 생각도 안했었거든요.

    먼저...
    대충의 진로를 정하는게 우선일듯해요!!

  • 6. 음..
    '10.5.13 9:52 PM (175.113.xxx.244)

    요즘은 모든 학문분야, 심지어는 인문 분야도 수학적 접근 방법을 쓰기 때문에..
    어떤 전공을 택하더라고 깊게 공부하려면 수학적 재능이 필요한 시대인데요.

    단지 수학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과를 선택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이든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는게.. 제일 잘 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 거겠죠.

    문과에서도 상경, 금융계열은 수학이 많이 필요한 학문이니..
    아니 수학없이는 공부할 수 없는 분야이니..
    그런 쪽을 선택하면 재능을 살려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을겁니다.

  • 7. ...
    '10.5.13 10:30 PM (115.86.xxx.36)

    딴것도 어느정도 한다면..젤윗님 말대로
    문과에서 수학잘하면 날개를 다는거죠.

    문과가면 순전히 수학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온 아이들 많아요.
    물론 어문쪽이 자신있어서 온 아이들도 많지만요.

    문과쪽 공부에 흥미가 있으면서 수학을 잘한다면
    문과가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 8. **
    '10.5.14 10:06 AM (211.198.xxx.65)

    제 생각에도 문과생이 수학을 잘 하면
    날개 다는 것이예요.
    음님 말씀대로 문과에도 수학적인 사고와 논리가 필요한 분야가 있으니
    그 분야로 나가면 좋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230 "내 이름은 김삼순 아버지" 생활이 많이 어려우시네요.. 16 힘내세요.... 2010/05/13 8,818
541229 골절상..(원글 펑) 4 어깨골절상 2010/05/13 358
541228 KT에서 전화와서 3년 약정 더 하라는데... 7 순뎅이 가입.. 2010/05/13 1,073
541227 밤에는 춥지 않나요? 6 .. 2010/05/13 1,002
541226 스승의 날 카드문구. 3 ^^ 2010/05/13 6,408
541225 샘소나이트 캐리어 바퀴 4개 2개? 15 여행자 2010/05/13 2,879
541224 참견 잘하고 산만한 아들... 1 완전 우울 2010/05/13 573
541223 정운찬 또 한 건 했네요..이참에 딴날당 콩가루됬으면.. 8 시민광장 2010/05/13 1,439
541222 길에서 마른해산물 권하는 사람 주의하세요 6 흉악범 조심.. 2010/05/13 1,836
541221 조전혁의원님 감사합니다 19 유저 2010/05/13 1,815
541220 화상으로 1차 자가피부이식수술했어요..세포배양 문의... 3 연로하신 친.. 2010/05/13 683
541219 저도 어느 당 후보자에게.... 3 그게 아까우.. 2010/05/13 505
541218 82에서 모금해서 mbc와 한겨레에 드리는건 어떨까요? 19 2010/05/13 951
541217 조전혁 콘서트 25분만에 종료.... 7 REMOTE.. 2010/05/13 2,022
541216 컴터가 또 안되는데 4 포멧한지 얼.. 2010/05/13 385
541215 아 콘서트 매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 1 훈훈 2010/05/13 639
541214 대구 교육감.. 누굴 찍어야 할까요? 8 누구? 2010/05/13 613
541213 덜 삶아서 비린내나는 콩자반 구제할 방법 있나요? 1 콩자반 2010/05/13 374
541212 논란의 ‘조전혁 콘서트’, 가수·개그맨들 모두 불참 5 훈훈 2010/05/13 1,881
541211 초등 미술학원 몇학년부터 몇학년까지 다니는게 좋을까요? 미술 2010/05/13 382
541210 고등맘님들, 수학 잘하면 이과가야 할까요? 8 중2맘 2010/05/13 1,161
541209 후랑크 소세지 휘어진거랑 일자 맛이 틀리나요? 2 마튜 2010/05/13 734
541208 국물과 함께 먹었는데 국물은 없고 동치미 무만 두개남았네요. 1 동치미 2010/05/13 341
541207 동네 아이엄마들끼리 놀러오란 소리, 초대로 받아들여야하나요 2 이런것도 고.. 2010/05/13 981
541206 수행평가가 뭔가요? 1 수행평가 2010/05/13 683
541205 북한 축구 팀이 지금 스위스에 와서 월드컵 준비중이라네요 축구 2010/05/13 252
541204 답없는 골수 한날당 부모님 투표 저지 작전(?) 15 깍뚜기 2010/05/13 979
541203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각 당별 후보자 뉴스네요 4 이름잘보고 .. 2010/05/13 557
541202 재난대응 훈련하던 초등학생 1학년 '사망' 2 소망이 2010/05/13 1,425
541201 조전혁대책위원장 "오늘 행사 무산시키기 위해 특정세력 움직였다. " 24 ㅋㅋㅋ 2010/05/13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