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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절약해서 아기 키우는 방법없나요?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언제돈모으니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0-04-11 06:42:57
둘째 4개월이예요.

첫째때, 전혀 육아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인터넷에서 본 연령별로 유명한 장난감
이런거 거의 다 사줬어요. 원래 그렇게 하는건줄알고...
큰애가 순둥이고 잘 놀지도 않고 금방 실증내서 활용을 잘 못했지만요 ㅠㅠ

워낙 장난감들이 크고 부피가 커서 이사다니면서 누구 주고 중고로 팔고
둘째 낳으면 알뜰하게 키우리라 다짐 했었어요. 출산준비도 정말 저렴히 준비...

둘째 낳았는데,둘째가 첫애랑 다르게 발달도 빠르고 자꾸 서려고 하고
활발하고 모빌만 봐도 혼자 까르르 웃고 넘어가고 헝겊책 주니 좋아서 신나고
첫째때 못느껴본?? 귀여운짓을 많이 하더라구요.

지금, 쏘서도 하나 사주고 싶고
누워서 놀수있는 모빌장난감 달린 플레이매트? 도 사주고 싶고
타이니러브 모빌도 사서 보여주고 싶고
유아들이 타는 자동그네? 그것도 하나 사주고 싶어요.(설거지 할때 태워놓고 일하면 좋겠다 싶어요 ㅋ)

지금 제가 만든 칼라색종이로 코팅된 모빌만 보여주는데도 그거 보느라
완전 신나하거든요.그런데 움직이는 모빌 보여주면 정말 좋아하겠다 싶구요.
바운서 하나 샀는데 그것도 답답한지 일어나 앉으려고 요동을 쳐요.

헝겊책 좋아해서 이런것도 종류별로 사주고 싶고 막 그러네요 ㅡ.ㅡ;;;
아무 책만 보여주면 울다가도 뚝 그치거든요.

딸이라 오빠옷 물려 줄수 없어서
예쁜옷  검색하다 보니 유아폴로옷도 하나에 몇만원대..
원피스 바지 이런거 다 사려니 금액도 만만치 않고
누구 물려줄사람도 없고 ㅠㅠ

유모차도 없어서 하나 사서 봄에 외출하고 싶은데
좀 좋다 해서 알아보면 50~60만원...
거기다 큰애 올라서서 갈수 있는 퀵보드 같이 생긴것도 구입하면 금액이 ㅜㅜ


그냥 다~~~패스하고 키우면 사실 애는 키울수는 있겠죠
큰애는 완전 뒷전되고 작은애 용품 옷 이런거만 보게 되네요.불쌍한 큰애 ㅠㅠ

빨리 돈모아서 집 넓혀가야 하는데,
다 사자니 과소비 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예 안하자니 애가  너무 귀여운짓도 많이 하고 남들은 어느정도는 해주는거 같은데...
소외되는 느낌???이런 기분드는것도 사실이예요 에그그
둘째라고 패스하는것도 좀 걸리기도 하구요.

비싼 유아용품,장난감 대신 난 이렇게 해서 이렇게 절약했다
이런건 이렇게 대체도 가능하다 등등 이런 의견 듣고 싶어요
정말 필요하니 그건 꼭 구입하는게 좋다도 좋아요 ㅎㅎ

바보같은 엄마를 위해 좋은말씀 부탁드려요.





IP : 219.255.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쏘서는
    '10.4.11 8:21 AM (220.76.xxx.209)

    호불호가 강하니 대여해서 써보세요.
    그리고 애들 물건에 돈들일 필요없어요.
    그럴돈으로 차라리 펀드나 적금을 들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장난감 없다고애들이 바보되는건 아니더라구요

  • 2. 장난감은
    '10.4.11 10:02 AM (124.51.xxx.8)

    대여이용해보시구요.. 검색하면 여러군데 나오더라구요. 아기옷은 꼭 브랜드 아니여도 이쁜거 많더라구요. 저도 지금 한살아기 키우는데, 이쁜옷입히고싶은 엄마맘 잘 알죠.. 근데 브랜드는 왜그리 비싼지.. 내복같은건 만원안쪽 몇천원하는거 입히고 겉옷은 보통 1-2만원이면 이쁜거 많더라구요. 그런거 판매하는 카페같은데 가입해보시면 상품다양해요.. 특히 여자아이면 얼마나이쁜옷이 많은지.. 돈모아 빨리 부자도 되셔야겠지만, 지금 아니면 이쁜모습 언제 보시겠어요. 나중에 지나서 후회될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명품 브랜드 아니여도 아이들옷은 다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http://cafe.daum.net/bebemam1004 전 여기서도 자주 사요

  • 3. ㅎㅎ
    '10.4.11 11:33 AM (203.128.xxx.70)

    저도 돌쟁이 엄만데요. 비싼옷은 아니더라도 보세중에서 이쁜걸로 입혀줘요. 옷이야 그렇다치고. 전 대부분 육아용품들 중고로 구입해서 쓰고 중고로 팔아요. 거의 돈안드다는. ^^ 다만 발품을 좀 팔아야되죠 ㅎㅎ 지금까지중에 유용하게 쓴건 쏘서랑 러닝홈이에요. 두개는 중고가도 높고 중고거래도 활발한 편이에요. 신생아용 디럭스유모차랑 카시트도 중고로 팔았더니 거의 돈 안든셈이구요. 잘 알아보시면 알뜰하게 아기 키울수있는 방법 많답니다. ^^

  • 4. ㅎㅎ
    '10.4.11 11:39 AM (203.128.xxx.70)

    이어서 씁니당. 타이니모빌은 이미 시기를 좀 놓치신거 같구요. 매트는 윗분 말씀처럼 뒤집는 순간 필요없어질듯해요. 다만 헝겊책은 그맘때부터 돌된 지금까지 잘 갖구 놀아요. 세트로 나온거 저렴하게 구입하셔도 괜찮을꺼같아요. 제가 아는 거라고 주절주절 많이 써봤어요. ^^

  • 5. 아이키워보니
    '10.4.11 12:10 PM (114.108.xxx.51)

    클수록 돈은 더 들어가고
    어릴때 팔랑귀로 이것저것 해줘봤는데
    옷이며 장난감은 다 제만족에 더 질렀던것 같습니다.
    지금 같으면 그돈 모았다가 좀 클때 아이가 하고 싶단거 해주고 싶습니다.
    자식돈덩어리입니다. 더 목돈 들어가기전에 돈 많이 모아놓으소서~~ㅎㅎㅎ

  • 6. ..
    '10.4.11 12:21 PM (211.199.xxx.179)

    장난감은 중고 구입후 사용하다가 다시 중고로 파는게 대여보다 돈이 덜드는것 같아요..^^

  • 7. 4개월아기엄마
    '10.4.12 12:44 AM (211.212.xxx.97)

    저희 둘째도 4개월됐는데..지금까지 배넷저고리 하나, 그리고 지난주에 첨으로 3500원주고 여름우주복하나 사줬네요..(실상은 큰애 쥬니어카시트사면서 받은 상품권으로 유기농원단이라는데 50프로할인해서 33500원짜리 우주복을 추가금액만 제돈 3500원내고 샀어요)..4살인 형이랑 성별이 같아 다 물려입혔고..아마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다 물려쓰는거 같아 둘째에게 조금 미안한 감이 들긴 하지만 대신 둘째아이통장엔 큰애덕에 안산 물품들에 해당하는 돈들이 들어가 있구요..
    큰애도 아기였을때 제가 사준건 거의 없었는데 첫아이라 그런가 선물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둘째낳고는 겨우 우주복 2벌이 전부였구요..ㅜ.ㅠ;; 겨울내내 외출복으로 번갈아입혔네요..ㅎㅎ
    헝겁책은 큰애때 안사서 둘째도 안사주고 그냥 지나갈 계획인데..음..잘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정말 필요할때 해줘야 할듯 싶어요..

  • 8. 동감합니다.
    '10.4.12 1:44 AM (115.136.xxx.70)

    지금 같으면 그돈 모았다가 좀 클때 아이가 하고 싶단거 해주고 싶습니다.
    자식돈덩어리입니다. 더 목돈 들어가기전에 돈 많이 모아놓으소서~~ㅎㅎㅎ 222222

    머리커서 브랜드신발 옷 사달랄때 못사주면 그게 더 맘아플거같아요. 집에 돈많아서 얼마든지 사줄수 있다면 상관없지만요.

  • 9. 첫아이인데
    '10.4.12 4:54 AM (115.136.xxx.39)

    대부분 물려받아서 입혔어요.
    물려준 아이는 남자아이 저희 아이는 딸아이.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긴한데 아기때야 외출 자주 하는 것도 아니였고
    덕분에 많이 절약했어요.
    장난감도 장난감도 대부분 선물 받거나 물려받은거라 많이 없구요.
    헝겊책은 이미 한권있으시다면서 더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첫아이때 보던 책 있으시면 책 보여주셔두 될듯하구요.
    그리고 여자아이 예쁜 원피스나 치마 등등 예쁜 옷 많지만 아기들은 불편해해요.
    돌지나고 자기가 걸음마 걷고 해야 옷도 빛을 발하구요

  • 10. ..
    '10.4.12 10:02 AM (125.177.xxx.26)

    저랑 같은 처지라..게다가 저는 터울도 많이 져서 그나마 남은것도 없더군요..ㅎㅎ..고민많이 하며 키우고 있는데요..전 유모차 샀어요..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가격대의 유모차..지금 완전 잘쓰고 있어요..앞으로도 더더더 잘쓸꺼 같아요..큰애 쫓아다닐라믄 둘쨰한테 큰 유모차 필요하겠다싶어서요~~ 앞으로도 절대 후회안할꺼 같구요..전 큰애때도 헝겊책 하나로 버텼기때문에 헝겊책은 관심없구요..대신 돌쟁이 때 보는 책들 가끔 생각날때 읽혀요..ㅎㅎ 쏘서는 부피가 커서 되팔기도 힘들것 같아서 그냥 대여할려구요..대여 몇달하면 차라리 새거사서 중고로 파는게 낫겠다싶긴하지만 중개무역하는것도 원체 일인지라..부피큰건 그냥 대여할래요~~글구 옷은요..욕심부리지 말자말자 해도 욕심나는게 옷이더라구요..정말 애키워보니 돌쯤되야 옷테도 나고 4~5살쯤 되면 맵시가 죽이지요..실상은 흘리는것도 들한 5살때쯤 제대로 된 옷사줘도 될듯..그치만 엄마맘이 그런가요..쩝..게다가 여자애기니 더하지요..지금도 전 친정엄마 없었음 둘째 삔사대니라 난리났을것 같아요..옆에서 말려주시니 다행.ㅎㅎㅎ 근데 옷은 키워보니 누워있는 애기들한테도 사회생활에 필요하더라구요..그래서 국내브랜드는 넘 비싸고 상설매장에서 모자나 신발같은거 살꺼구요..얼마전에 폴로 세일했던데..거기서 구매대행으로 외출복 하나씩 질렀어요..좋은 외출복하나..이쁜 보세외출복하나 이렇게 번갈아가며 입힐려구요..하여가네 애 하나 낳으면 다 돈이에요..크면 클수록 돈 더 들죠..에유

  • 11. ...
    '10.4.12 10:12 AM (211.51.xxx.155)

    쏘서랑 아기 체육관이랑 중고로 팔까 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메일로 연락처 보내주세요. andre0807@paran.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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