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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랑 별로 사이가 안좋아요..안부전화 관련

하기싫어..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0-04-05 10:06:32
리플 다신 분의 조언에 따라 정중하게 다시 씁니다..
저번에 대판 싸우고 나서 감정이 안좋아 말이 그닥 곱게 나오지 못했네요..

저 전화 안하고 싶은데, 어제 한식 때 성묘도 남편 보내버리고 안갔어요..
남편은 계속 안부전화라도 한통 드려야 한다고 닥달해서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네요..
싸우고 나서 시어머니하테 몇번 전화는 왔었어요..백프로 시댁 잘못이라 왠일로 목소리가 차분 하시더군요..
하지만 또 이런일 생길거 뻔하고 별로 기대 안하기 때문에 전화 계속 피했는데...
남편은 계속 전화 했니? 안했니? 물어보니 스트레스 엄청 쌓이네요..
IP : 113.60.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5 10:14 AM (121.165.xxx.143)

    '시어머님께 안부 전화를 하려니 마음이 무겁네요.
    어떤걸 여쭤봐야 할까요. 사실, 좋은 말씀 안나오실것 같고, 관계도 그닥 좋지 않아 하기가 싫은 마음이 커요. "
    이렇게 쓰셔야 좋은 덧글이 나올듯 합니다.
    어른께는 물어본다라고 하지도 않구요, 말을 섞는다고 하지도 않거든요.
    원글님 글이, 알지도 못하는 원글님의 시어머님께 급 공감하고 싶은 맘이 들게 만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2. .
    '10.4.5 10:34 AM (125.128.xxx.239)

    시어머니와 크게 싸우셨고 성묘에 남편만 가고 원글님은 안가셨는데
    남편은 원글님께 안부 전화드리라고 자꾸 채근한단 얘기죠?
    원글님 마음 편해질떄까지 전화 안하고 버티면 되는데..
    남편분이 자꾸 물어보신다고 하니 난감하시겠어요
    저 같음.. 전화니까,
    목소리만 그냥 상냥하게 하고, 안보이니까 얼굴은 우거지상으로 말하면서..ㅋㅋ
    어머니 잘 지내셨어요? 성묘에 갔어야 했는데 못가서 죄송해요
    식사얘기, 날씨얘기 하고 말거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는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 듣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말주변이 없으신 분이라 전화하면 그냥 단답형이거든요
    제가 식사하셨어요? 그러면.. 응 먹었다.. 이러고 땡
    날씨가 추워요 이러면 그래.. 이러고 떙..
    그러니 전화상으로 나눌 말이 별로 없더라구요
    원글님 전화한통 드리고 남편분이 물어보면 했다고 얘기하고 편하게 쉬세요

  • 3.
    '10.4.5 10:47 AM (218.38.xxx.130)

    까이꺼 한번 해버리세요!
    시어머니도 잘못한 게 있다 하니 별말 안 하시겠죠.
    윗님처럼 어머니 주말에 성묘 다녀오시느라 힘드셨죠. 같이 안 가 죄송해요.
    한번 말 붙이시고 그 다음부턴 걍 계세요.
    녜녜 하면서요. 그리고 귀가 두 개니깐 다른 쪽 귀로 흘려버리세요. ^-^~

  • 4. 저도
    '10.4.5 11:06 AM (119.192.xxx.165)

    그놈의 전화..지겨워요..
    울엄마한텐 내가 전화하는데, 자기엄마한텐 자기가 좀 하면 안된답니까?
    글타고 남편이 울엄마한테 전화하는거 한번도 못봤구만 왜 며느리한테만 강요합니까.
    암튼 저도 전화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자증나는 1인임..

  • 5. ㅎㅎ
    '10.4.5 11:22 AM (125.187.xxx.76)

    저는 연예기간 + 신혼 3년간..
    드라마에나 나올 만한 이상한 시어머니 만나서.. 정신적으로 고통이 너무 심했어요.
    경제적으로도 손해봤구요.
    그래서 미치도록 싫어하다..
    결국 서서히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제는 맞벌이 한다는 핑계로 전화 안드려요.
    이젠 남편이 다 상대하고 전화 받고 그러네요.
    그러니까 살만해요.........
    저도 정신과 상담 받을까? 생각까지 했던 사람이에요..

  • 6. 매주 만나고
    '10.4.5 12:41 PM (221.138.xxx.79)

    한번은 전화 하는데 중간에 전화 안한다고 뭐라 합니다.
    자기가 전화하고 제가 그 소식을 전해 들으면 됐지
    나는 나대로 전화하라 합니다.
    저희가 오로지 우리 힘으로 전원주택 마련했고
    소일삼아 시부모님은 주중에는 거의 내려가 살고 계시고 그집 생활비 다 내드려
    시간 맞으면 서울 모시고 와 시골집 모셔다 드려
    남편 입장에서는 바라는게 끝이 없는게 ...ㅠㅠ
    효자 아들의 마눌은 넘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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