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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첨오시는데요 무엇무엇을 시켜야하는가요? 많은리플
큰애때문에 7일된 신생아와 집에서 산후조리하고 있네요.
허리가 아파서 침도 맞아야 하는데, 큰애도 27개월이라 남편도 늦게나 퇴근하고
친정엄마 일하셔서 도와줄수도 없고 동생들 어려서 오나마나이고
한달간 산후도우미 오시는데 제가 무엇무엇을 해주고 또 시켜야 하는지?
신랑보고 장을 보라고 하면 무엇을 봐야할지?
몸도 아프고 힘들어서 서러울뿐입니다.
제 마음도 서러운데 사고배에서 희생자를 가지고 장난하는 것같은 이 정부를 믿는 국민이라는게 슬퍼죽겠습니다.
아무 말씀이라도 좋으니까 제가 살림을 원체 못해서 도우미에게 무엇을 부탁해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1. 장보기
'10.3.28 3:50 PM (121.138.xxx.73)아쉬운대로 장보기는 저는 인터넷 장보기 주로 이용했어요. 요즘 지에스 이리테일 두시간만에 배송해주고 2만원 이상 무료배송이라 이용하기 편하더라구요.
가끔 인터넷으로 장보기 하시구요..
큰애 키워보셨기때문에 산후도우미는 2주정도만 쓰시고(아가 돌보는 일은 엄마가 잘하시잖아요) 차라리 가사도우미분 종일로 매일 오시는게 훨씬 나아요..
가사도우미분들도 아기 울거나 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더라구요..
좋은분 만나길 바랍니다.2. 덧붙여
'10.3.28 3:51 PM (121.138.xxx.73)산후조리라는것이 일반적인 가사노동에서 조금 벗어나는것이기때문에요.
첫애같으면 아이를 잘 못보니까 산후도우미 도움이 절실하지만, 둘째시라니까....가사일을 봐주시는 편이 더 나을거 같네요, 저도 그렇게 했구요....3. 둘째출산
'10.3.28 3:53 PM (123.109.xxx.158)아..우선 인터넷 장보기를 해야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사도우미도 생각해 보아야겠어요.
허리가 아파서 죽겠어요. 낳기전에도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오래 고생할거 같아요.4. 둘째출산
'10.3.28 3:55 PM (123.109.xxx.158)아..그럼 비용도 그렇고 시간도 좀더 봐주시니까 좋을거 같네요. 지금은 6시에 가시고 한시간 휴식시간이고 또 장보러 밖에도 나갔다 오시고..
5. 제 경우.
'10.3.28 3:57 PM (121.147.xxx.217)저는 도우미 이모를 잘 만났는지 무척 조리를 잘했었지요.
저희집 오셨던 분 하루 일과는, 아침에 오자마자 집안 대청소 하고, 빨래 돌릴거 있으면 돌리고.
밤새 쌓인 애기 세탁물 손빨래 하시고, 점심 준비해서 점심 차려 주시고,
오후에는 산모마사지 산후체조 해 주시고 애기 목욕 같이 해 주시고, 저녁 준비해서
저녁 상 차려놓고 같이 드시거나 그냥 퇴근하시거나 그랬네요.
일하는 중간 중간 애기 수유하는거 도와주셨는데 분유 수유하시면 도우미 분께 맡기셔도 될 듯..
장보는 문제는 큼지막한건 남편한테 부탁했고 먹거리 재료는 아주머니가 마트에 다녀오셨구요.
계산하고 영수증 주시면 제가 현금으로 바로 드리거나 계좌 이체 해 드렸어요.
큰애도 있으니 제가 말한 위의 일들 외에 큰아이 돌보는 일, 먹이고 씻기고 뭐 그런거 포함되겠지요.
서비스료 지불하고 도움 받는거니까 어려워하지 마시고 산후조리 잘 하세요!6. 산후도우미
'10.3.28 3:59 PM (121.138.xxx.73)휴우..제가 주로 답글 달게 되는데요...둘째때 산후도우미분 오셨을땐 마사지도 잘해주고(전직배구선수) 얼마나 시원한지..ㅎㅎ 그런데 세째때 오셨던 분은 뭐...-.-
남편이 마지막 산후조리 잘 하라고 가사도우미 주 3회 불러주고, 둘째전용 시터 오시고...그랬어도 오후에 산후도우미 휴식시간은 꼭꼭 지켜 쉬더라구요. 아이 3명인 추가요금 받을대로 다 받고...-.- 밤에도 애기 깨면 모유수유 하니까 저 깨서 젖 다 먹이면 잠들어계셔서 제가 다시 눕히고 재우고 했네요..
정말로...첫애 아니니까 가사도우미가 훨씬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보수 외에 조금씩 만 더 얹어주셔도 (도우미 하시는 일이 맘에 들때..) 더 잘해주실걸요.
산후도우미....나름 전문직이기는 하지만, 2주이상은..글쎄요..
이건 제 경우였으니 많이 생각해보시길 바래요.7. 둘째출산
'10.3.28 4:05 PM (123.109.xxx.158)아..너무 감사드려요. 넘 힘들어서 울고 싶어요. 큰애한테도 미안하고
8. 제가
'10.3.28 6:22 PM (211.187.xxx.106)작년 12월에 둘째 산후조리 했는데요 첫째가 있으시다면 가사도우미 보다 산후도우미를 불러서 몸조리 하는게 더 도움이 될꺼예요 첫째 추가요금 내면 첫째도 어느정도 돌봐줘요 애 씻기고 어린이집 보내고 데려오고 간식 차려주고 제가 젊은이모 보내 달라고 하니 초등 저학년 아이가 있는 40대 초반 이모가 오셨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만화 같은것도 잘 알아서 아이가 이모를 잘 따랐어요 첫째가 어린이집 안가는 토요일엔 저랑 둘째 잘땐 첫째 동화책 같은것도 읽어 줬다고 하더라구요 산후도우미가 하는일은 계약내용에 다 나와 있는데 친구집에 온 이모 보니까 계약내용에 있는거 안지키고 대충 오전에 일 다해놓고 오후엔 거의 티브이만 봤다고 해요 저희집에 온 이모는 9시에 출근해서 첫째 씻기고 저랑 아이 밥 차려주고 아이 어린이집 차에 태워서 보내주고 청소하고 국 끓이고 반찬 세가지 정도 매일 해줬어요 반찬은 제가 먹고 싶은거 있음 재료 사다가 냉장고 두면 보고 알아서 척척 해주시더라구요 도우미업체에서 처음에 남편이 장보기 힘들면 이모가 집 가까이에 시장이랑 마트가 있으면 장도 봐준다고 했는데 저흰 남편이 퇴근후에 장을 봐줬어요 이모랑 같이 점심먹고 오후엔 좌욕이랑 좌훈기 할수 있게 준비해주고 아이 목욕 시키고 아이꺼 손빨래해서 삶아주고 제꺼랑 식구들껀 세탁기로 빨래하고 산후체조랑 마사지 해줬어요 중간중간 아이 깨면 안아서 재워주고 모유수유후 트림 시켜주고 제가 혼합수유 했는데 저 잘땐 분유 먹여주고 이모 있는 동안 저는 모유수유 하고 밥먹는 시간 외엔 거의 잤어요 첫째는 조리원2주 친정엄마 한달 조리를 했는데 첫째보다 둘째 조리를 더 잘한거 같아요 좋은 도우미분 만나서 조리 잘하세요^^
9. 좋은사람
'10.3.28 10:43 PM (123.109.xxx.158)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좋은분을 만나야겠군요.
많은 정보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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