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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결말에 박수를..
어제 끝을 낸 추노의 결말은 대길의 죽음이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개운한 감을 주었습니다.
답답한 극 속의 현실은 바뀌지않지만
그 속에서도 나름 권선징악의 속시원함을 보여 주었네요.
그분,좌의정을 업복이 단죄하고,
오포교는 업무수행을 게을리 했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게되고..
오포교 대신온 포교가 주막에서 진상 떠는 모습 보며
민초들의 어려운 삶에 씁쓸해지구요..
여러가지로 상상할수 있는 열린 결말에
저는 정말 재밌게 보았네요.
최장군 일행이 자리잡고 사는 모습과 짝귀의 산채를 중심으로
재밌게 사는 시트콤류의 후속드라마가 나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ㅎㅎ
1. ^^
'10.3.26 8:06 AM (221.159.xxx.93)설화 품에서 죽어가던 대길이 눈빛...한동안 잠못 들게 할거 같아요
2. ㅠ.ㅠ
'10.3.26 8:18 AM (222.98.xxx.111)마지막회보면서 혼자 눈물 뚝뚝 흘리며 봤지요. 나이드니 영화도 볼때만 맘이 찡하고 담날 암생각도 안나던데 오늘 아침 밥하는데 뜬금없이 대길이 마지막 모습이 생각나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ㅠ.ㅠ
3. 세우실
'10.3.26 8:49 AM (202.76.xxx.5)저도 이번 결말에 기립박수 쳐 드립니다.
4. 한번봐야지
'10.3.26 9:04 AM (180.70.xxx.83)저는 한편도 보지 못했지만,
추노와 관련된 인터넷 뉴스 밑에 달린 댓글이 인상적이었어요.
드라마는 두가지이다.
추노 이전의 드라마와 추노 이후의 드라마.
그정도인가요?^^5. ㅠㅠ
'10.3.26 9:06 AM (98.166.xxx.130)대길이 죽는 장면에서 막 흐느겨 울었습니다.
대길의 마음에 품은 그 사랑이 안타까워서,
이리저리 치이는 민초들의 삶이 짠해서,
죽을 때까지 누구에겐가 의지하고자 했던, 순수한 마음을 가졌던 업복이의 배반당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ㅠㅠ6. ^^
'10.3.26 9:07 AM (58.227.xxx.5)업복이 궐앞에서 총을 들고 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당당하고 두려움없던 그모습~간만에 속시원했습니다..ㅎㅎ 대한민국도 그런 속시원한날이 올까요? ㅠ.ㅠ
7. 제가..
'10.3.26 9:15 AM (211.207.xxx.110)어제밤 꿈에는 업복이가 되었어요..
푸른집을 향해서...8. ...
'10.3.26 9:38 AM (121.130.xxx.81)저도 어제 펑펑... 대길이,업복이 아직 여운때문에 다른일을 못하겠네요..
9. ..
'10.3.26 10:00 AM (114.201.xxx.44)전 장혁보다도 공형진한테 감탄했어요.
업복이 정말 너무 멋졌지요.10. 저도
'10.3.26 10:08 AM (115.140.xxx.202)어제 업복이가 좌의정과 그분 쐈을때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박수 치게 될정도로
속이 후련하더라고요. 사실 노비가 악을 써도 결국은 소용없었다 라는 허무주의로
끝날줄 알았는데, 정말 좌의정을 쏠줄이야.. 연기, 대사, 촬영, 배경 뭐하나 지적할수 없는
명품 드라마네요. 아 눈높이를 너무 올려버려서 걱정이에요.11. ...
'10.3.26 10:54 AM (211.178.xxx.227)한동안 추노의 미련이 남아 허전할듯 해요. 간만에 훌륭한 드라마 볼수 있어 넘 행복했답니다.추노 화이팅!!!
12. 감동
'10.3.26 1:37 PM (70.187.xxx.14)추노가 담았던 추구해야 할 그 많은 의미들위에
장혁 비롯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
진짜 오랜만에 마음울리는 드라마였던거 같아요.13. 너무
'10.3.26 5:54 PM (220.117.xxx.153)웃긴게 오포교 다음에 온 사람은 육포교 ㅎㅎ
14. 마지막편
'10.3.26 5:56 PM (219.241.xxx.53)못본게 너무 합니다.
끝내 종영되었군요. 업복이 대길이 얼쩌거야15. ..
'10.3.26 6:45 PM (58.141.xxx.158)결말에서 대길이가 어찌될지..궁금하고 죽게된다면 가슴이 찢어지겠구나..했는데 오히려 업복이의 죽음에서 더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대길,업복 둘다 너무나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