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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길냥이 밥
예전에 밥 먹으러 오던 애는 한달째 보이지 않고 걔 여자친구(?)(예전 길냥이와 같이 다니는걸 몇번 봤어요.)가
요즘 밥 먹으러 오는데 배가 만삭인걸 보니 아마 새끼 낳을 날이 며칠 안 남은 것 같아요.
아직 친해지지 않아서 저를 봐도 도망가고, 대부분 밤에 와서 먹고 가는데 얘가 새끼 낳은 후에는 새끼들때문에 먹으러 오기 힘들겠죠?
친해지면 어디서 사는지 뒤를 캐서 밥을 가져다 줄수도 있는데 사람 그림자만 봐도 꽁지 빠지게 도망가니 원.
길냥이인것도 불쌍한데 게다가 임신까지... 불쌍해서 밥이라도 배불리 먹이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방법이 없네요. 예전에 어느 분이 했던 것처럼 비닐봉지에 사료를 담아서 내놓으면 지가 알아서 가져갈까요?
마음 착한 횐님들이 꼭 좋은 방법을 알려주실거라고 믿어요^^
1. ^^
'10.3.25 2:33 PM (210.206.xxx.130)맘이 예쁘신데..
고양이 밥줄 때, 그거보면서 개거품물고 쫓아오는 동네 어르신들.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한마디씩 할라고 덤벼드는 노인네들 조심해야해요.2. 고양이가
'10.3.25 3:05 PM (222.237.xxx.98)질질 끌고 다니기도 해요....장난감이나 좋아하는 먹이 있으면 뺏길까봐.....
끌고 갈 수 있게 조금씩 담아줘 보세요......
새끼는 1달이상 지나야 사료를 먹을 수 있으니 어미가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길냥이니 이쁜 냥이 많이 낳으라고는 못하겠네요.....
그냥 순산하고 건강하랄 밖에.....3. 북극곰
'10.3.25 3:24 PM (58.233.xxx.108)사람들 눈이 의식되신다면 투명한 비닐봉투에 묶어서 야옹이들이 다니는 길목에 놓아두세요. 그러면 애들이 찢어서 먹거나 가져가거나해요. 저도 동네 빌라 주차장에 주다보니 자꾸 화분에 엎어둬서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모여있는 근처에 놓아두었거든요. 그러면 그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비닐만 남아있어서 줏어오고는 했어요. 애들 사료에 캔을 비벼서 냄새가 좀 나게 해두시면 훨씬 잘 찾을거예요. 그리고 전 가끔 꽁치나 고등어나 삼치등 생선 사다가 양념없이 구워주거나 삶아줘요. 그럼 애들이 어찌나 알뜰하게 먹는지...보면서도 뿌듯해요.
길냥이사료는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카페에 가보시면 벼룩시장이나 뉴벼룩시장에서 싸게 팔고요...지마켓이나 11번가 옥션 그런데서 쿠폰이용하면서 세트로 사면 캔도 싸게 사실수 있어요.4. 북극곰
'10.3.25 3:26 PM (58.233.xxx.108)아참! 양은 주먹크기로 보면 반주먹정도 (종이컵으로 3분의 2정도)되게 조금씩 묶어주세요. 사람들도 비닐에 넣어있으면 그냥 쓰레기인가보다하고 지나가요.
5. 절대
'10.3.25 8:15 PM (125.177.xxx.163)절대 그릇에 주지마세요. "여기 고양이 있소" 외치는 거와 같아요.
투명 비닐 봉지에 입벌려서 놓아주면 잘 먹어요.
저도 길냥이 밥주는 것 1년정도됐는데 독립운동 하는 것 같아요. 남몰래 하느라...6. ..
'10.3.26 12:35 AM (183.101.xxx.4)저도 첨엔 그릇 두개에 사료랑 물이랑 같이 줬었는데 사람들이 싹 치워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위생봉투에 종이컵 한컵씩 묶어 하루에 2~4봉지씩 내놓아요. 그러면 길냥이들이 봉지 뜯어서 맛있게 먹고 갑니다.
위치선정도 중요한것 같아요. 처음줄땐 전봇대 뒷쪽에 줬었는데 고양이가 허겁지겁 겁에질려 먹고 있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막 쳐다보고 하는것을 보고 그뒤론 고양이 다니는 길 주차되어있는 차 안쪽에 던져줘요.
그럼 길냥이 들이 차 뒷편이나 차 아랫쪽에서 안전하게 먹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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