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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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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이]

그냥님.
용산사태와 제 글은 별개 입니다.
아침부터 자게 들어와 관련 글은 다 읽었고 회사 사람들과 얘기까지 했습니다.
왜 제 고민글에 그렇게 댓글을 다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신랑이 기가 죽어 보기안타깝다라는 글 내용안에 용산 사태에 대한 빈정거림을 썼나요?
왜 제가 용산사태에 대해 아무 느낌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자게에 용산관련 글 말고는 쓰면 안되겠군요.
유쾌하지 않은 댓글입니다. 신랑이 어디 아픈 건 아닌가 무슨 내가 모르는 일이 있난 밤새
뒤척이며 고민했던 제 글이 님에게 그런 생각을 가지게 했다는 것 이해가 안갑니다.

기분 안 좋아 글 지웁니다.

[...]

저도 원글님 글 읽었는데, 맘상하지 마세요 ^^

[원글이]

윗님 감사합니다.
기분이 불쾌해 똑같이 행동하려 했던 제 좁은 마음을 잡아주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