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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딸아이랑 뭐하고 놀아주면 되나요?^^;

그루터기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0-03-23 18:34:46
6개월된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자연분만으로 나름 쉽게 낳았다고 자부하면서 (^^;;) 키워왔는데요.
3개월 정도부터 태열이 올라와서 아토피 초기증상 진단을 받아서 아기 비위를 잘 맞춰주고 있습니다.
약도 먹고 이유식도 먹으면서 하루하루 잘 모시며 살고 있고요.
그런데, 이젠 뭐하고 놀아줘야될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밥 먹고 남편 출근시키고 집에 아기랑 둘이 있으면...할 말이 마땅히 없네요.
클래식 음악도 틀어주고 숫자책도 읽어주고 같은 그림책도 읽어주고 바르게 살라고 성경구절도 읽어주고있는데
말똥말똥 저를 쳐다보고 있는 아이를 보면, 내가 잘 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82에 와서 처음엔 저녁반찬 팁을 얻어가서 선배맘들께 항상 감사한 맘 갖고 있었는데,
염치불구하고 육아 관련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어떻게 놀아주셨는지 알려주세요..

IP : 211.211.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tml
    '10.3.23 6:43 PM (116.120.xxx.91)

    6개월이면 같이 있어주고 눈 맞추고 음악 들려주고 노래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한참 힘들 때네요. 저는 노래를 많이 불러줬어요. 책도 먹으려고 하지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눈 맞추고 수다쟁이 엄마가 되는 게 젤 좋은 것 같아요.

  • 2. ^^;;
    '10.3.23 6:44 PM (112.153.xxx.93)

    저도 궁금해요,
    어떻게 뭘하고 놀아야하는지.
    울 아기도 딱 만 6개월 되었거든요.

    저도 음악씨디 틀어주고
    무릎에 기대어 앉혀서 노래불러주고 율동하고
    책도 읽어주고
    아기체육관 밑에도 두고
    쏘서에도 잠깐씩 앉혀두고
    인형 쥐어주면 계속 빨구요.
    치발기도 쥐어주긴 하는데....

    맨날 맨날 하는게 똑같고...
    오랜시간을 못하니...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뭘 더하라해도 할 자신도 없지만서도.... ㅎㅎ

  • 3. 6개월 주말맘
    '10.3.23 6:46 PM (203.244.xxx.6)

    아.. 아기랑 하루 종일 있으면 그렇게 놀아주시는군요.. 부러워요!! >_<

    전 주말에만 아가를 만나는데, 그냥 무한도전, 황금어장 재방송 같이 보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배에다가 부~부~ 바람넣어주고.. 잼잼 훈련(?)시키고..

    너무 해주는게 없네요 ㅠ_ㅠ 3주 연속으로 예방접종하러 병원다녀와도 반나절이 후딱 가버리니....원;

  • 4. 36개월
    '10.3.23 10:16 PM (116.127.xxx.171)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그 맘때는 아기가 마냥 이쁘고 엄마를 귀찮게 하지도 않지요. 좀 더 지나면 불룩불룩 열이 올라옵니다. 제가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하는지 어려움을 겪어 아이와 애착부분이 부족했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구요. 저는 아이가 스스로 하려는것을 참 못참아 했어요. 더 어지러지고 하니까요. 지금은 참는게 아니고 아동에 대해 공부하게 되니 이해가 되고 화가 나지 않더라구요. 지금 마음처럼 아이를 이해하고 키우시기를 바래요. 말씀드리자면 아이에게 일상적인 다음에 엄마가 할 행동에 대해 말해주는것도 좋구요. 예로 엄마가 모모이 기저귀 갈아 줄께.. 쉬야를 많이 했구나.. 기저귀가 무겁네.. 등등.. 아이의 옹알이를 따라해주기.. 더 발전한다면 밀가루풀이나 생크림 가지고 아이가 놀도록 해줘도 좋아요. 나이에 이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외국 다른나라에서는 놀이환경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 5. 물고 빨고 간지럼태
    '10.3.24 2:34 AM (114.200.xxx.236)

    우고...
    애기랑 뭐 할게 있어요.
    눈 맞추고 뽀뽀해주고 간지럼 태워주고 비행기도 태우고...몸으로 계속 부벼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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