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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래 바람안피는 남자글 읽다 주변에 만원인 모텔을 보며....

바람아멈추어다오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0-03-23 17:46:39
제가 다니는 삼실 앞 옆 건너건너 다 모텔입니다
커피 마시면서 창아래 모텔들 주차장 내려다보면
아우디 에쿠스 그랜져 소나타 가끔 트럭도...
대낮에 여행길에 피곤해 들린 사람들일지도 모르겟지만
평일 대낮에 그런 차들이 빼곡한 모텔들...
얼마전 새로 개업한 셀프모텔엔 주차장에 주차장문이 열릴틈도 없다고....
(손님이 들어가면 주차장문이 닫힌다고 합니다)

부부손님도 가끔 있겠지만
좋은차 끌고 낮에 상사눈치 안보는 직장다니는 젊은 청춘남녀도 있겠지만

결혼을 해야 하는 나이에 들어서니
모텔에 주차된 차들이 남일은 아닌거 같아 맘이 씁쓸 합니다....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남자는 50명 여자는 4명인데
가정적이고 어쩌고를 떠나
남자들은 다들 집밖에 나오면 내남자가 아니다 라고 생각 하는게 정신적으로 좋을꺼 같아요...

팀장부터 신입까지 남자탈 쓴놈들
서로 카풀해주겠다고 난리고 밥사주겠다고 난리고 술먹자고 퇴근무렵 쪽지 넘쳐납니다....
결혼하기전에 즐겨야 한다고 저에게 충고랍시고 합니다....
그 충고한넘이 늦둥이에(금술이 좋아서 늦둥이낳았다고 자랑질)
아들학교 학부모회장에 사모님 생신에 중형차뽑아준 사람 입니다.....
ㅠ.ㅠ

참 슬픈 현실 입니다....
IP : 147.6.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0.3.23 6:11 PM (62.203.xxx.77)

    회사 생활 오래한 분들 중엔 원글님 글에 공감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_-

  • 2. 회사생활
    '10.3.23 6:22 PM (119.212.xxx.125)

    사회생활 짧게 한 저도 느끼는데요 뭐.. 어릴적(?) 저한테 들이댔던 아저씨 자세한 내막을 아주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나이도 저보다 15살은 많은데 동안이었거든요;; 집에서 세련되게 입히고 꾸며서 내보내면 그러고 다니는거였어요.. 토나와요 우웩.. 저 아는 사람도 작은회사에 혼자여자인데 회식절대 안따라간다네욤. 노래방가면 도우미가 하는거 자기가 해야되서요. 술따르고 주무르고... 담날 여직원있는데서 전날 후기를 상세하게 이야기한다고 ㅎㅎㅎㅎ

  • 3. 그 모텔
    '10.3.23 6:23 PM (110.10.xxx.216)

    어찌 생겼는지 궁금한 남편이 주말에 제 손을 잡아끌고는 갔어요
    6층까지 있는데 남은 방이 딱 한개 있더군요

    그게 다 미혼남녀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니 참...그렇더군요

  • 4. 모텔
    '10.3.23 6:30 PM (116.39.xxx.218)

    요즘은 미혼남여 많이 와요. 사귀면 모텔가는거 자연스러운가봐요. 번개도 하더군요.
    불륜도 있지만 부부끼리도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 업종을 지인이 하고 있습니다.

  • 5. 아, 저는..
    '10.3.23 6:31 PM (203.234.xxx.122)

    모텔비가 만원이라는 줄 알고.
    싸니까 손님이 그렇게 많지..라고 해석했던..ㅋ

  • 6. ㅋㅋㅋ
    '10.3.23 6:41 PM (121.131.xxx.29)

    저도 모텔비가 만원이라는 건줄.. ^^

  • 7. 요새는
    '10.3.23 6:44 PM (121.133.xxx.244)

    사귀면 다들 모텔가는가봐요
    미혼이 대부분이라고 애써 믿어 볼랍니다. ㅜㅜ

  • 8. 모텔
    '10.3.23 6:56 PM (116.39.xxx.218)

    대학가에 있는 모텔은 cc가 와서 공부도 같이하고 영화도보고 쉬고 그러나보더라구요.
    정말 자연스럽다네요.
    요새는 그런가봐요

  • 9. ..
    '10.3.23 8:11 PM (211.108.xxx.204)

    동네 아줌마가 모텔을 경영하는데 아주 떼돈 법니다
    상상이상으로 넘 잘되서 그 아줌마가 모텔 2개 경영하고
    그 집 형제자매들 싸그리 모텔 하나씩 운영하는데
    아주 돈이 넘쳐 난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그 아줌마 모텔엔 50대 남자손님이 1등이래요

  • 10. 저도
    '10.3.23 8:14 PM (124.48.xxx.117)

    모텔비가 10,000원 ? ...했더니
    모텔방이 다 만원이군요.ㅠㅠ

    개탄스럽습니다.

  • 11. .
    '10.3.23 9:30 PM (110.14.xxx.110)

    각자 남편에게 직장서 여직원에게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조심시킵시다

  • 12. ㅉㅉ
    '10.3.23 10:42 PM (124.49.xxx.143)

    저는 대학가 근처에 살고 있는데, 이곳 모델들도 사정은 비슷한듯 해요
    토요일 점심에 맥도날드 런치 먹겠다고 남편이랑 지름길로 뛰어 가는데
    어린 커플들이 머리도 안마른상태로 나오더군요~
    그렇케 잠깐 쉬고만 가면 숙박비보다 싸데요

    부모들은 외박안하면 하시는데~~ 이렇게 낮에도 얼마든지 볼일은 다 볼수 있다는~
    저 학교 다닐떄 그래도 학생들은 모델 안다닌거 같은데
    날이 갈수록 못된건 빨라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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