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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직장에 대한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는 남편
아니, 발에 땀나도록 노력이나 하면서, 아니면 자기는 정말 눈 돌아가는 능력자면서 저런 타령을 하면 이해가 가고 동정심이나 생기겠습니다. 입에 불평은 달고 살면서, 주말이면 TV보거나 잠만 잡니다. 회사가 그렇게 싫으면 하다 못해 이력서나 돌리던지, 허접한 자격증이나 준비하던지. 그러고선 동창회 같은데 한 번 나갔다 오면 쪽팔리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몇 날 며칠은 죽상을 쓰고 또다시 잠만 자거나 TV만 봅니다. 동창들보다 그렇게 못 나가면 자기를 한 번 되돌아보기나 하던 지, 본인은 끝까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논리와 이성으로 뭉친 사람이예요.
아 정말 지겨워서 못 해먹겠습니다.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정말 "니 수준에 딱 맞는 회사 다니고 있는거다"라는 말이 목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직장생활 힘든 거 이해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예요. 저도 하나 좋을 것 없는 회사 10년 째 다니고 있어요.
꼴보기 싫어서 어쩐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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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해요. 옮겨라해서 벌써 3번이나 이직했어요. 옮길 때마다 점점 불평이 더 많아지구요. 근데 아랫 님 답글 보고 든 생각인데 정말 그러고보니 직장말고 다른 것에는 딱히 불만을 안 하네요.
1. 음
'10.3.22 4:40 PM (183.102.xxx.153)충분히 이해가 가요.
회사 다니기 싫은건 이해를 해도 10년동안 그 불평을 어찌 들어주고 계셨답니까.....
전 그런 직장동료들이 있었는데..직장에서도 똑같아요. 정말 개떡같다 그러면서
회사욕, 상사욕.......전 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래도 그 상사들이 당신보다 잘나서 지금 그 자리에 있는거에요..-.-;;;;;;;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는 굉장히 특출나게 잘났는데 뭔가 일이 안 풀려서 지금
이 모양 이 꼴이라고 착각하는듯 싶더라구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어요. 그럼 진지하게 한번 얘기해보세요. 지금 회사가 그렇게 싫으면
이직이라도 해....하구요.
꼬랑지 스르륵 내리면 그래. 그럼 거기가 당신한테 맞는 직장이네....
그럼 남편도 뭔가 좀 깨닫지 않을까요?2. 답답
'10.3.22 4:43 PM (59.14.xxx.212)더 안들어도 님의 심정 어떨지 보입니다.
말을 다 할 수도 없고,,,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이 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남편에게 필요한 것은 칭찬인거 같아요.
님이 칭찬 좀 해주세요.
아무도 몰라주니 더 그런가봅니다.
아니꼽더라도 님이 칭찬 많이 해주시길....
당신이 그 회사에 아깝다고...3.
'10.3.22 4:55 PM (125.181.xxx.215)불평불만도 .. 성격인것 같아요. 회사 말고 다른 것에 대해서는 불평불만 안하나요?
4. 더
'10.3.22 5:04 PM (210.94.xxx.1)원글님이 더 오버해서 지금 직장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세요. 욕도 적당히 섞어서.. 몇달 들어보면 남편분이 사그러 들거예요. 제 남편도 집에오면 불평 늘어놓는데 그래 집에서라도 불평늘어놔야지 어디서 이런말 하겠냐 싶어 놔뒀는데 가만보니 습관이었어요. 저는 과감히 내한테 불평하지 말고 사직서 쓰라고 했습니다.
5. 불평불만
'10.3.22 5:21 PM (115.88.xxx.61)이 많은 사람은 어딜가든 마찬가지일거예요..
회사에서도 원글님 남편같은 직원 있으면 마이너스일거 같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 직원들도 항상 불평불만 갖고 인상 쓰고 일하는
사람들 보면 참 한심스럽고 얄미워요..6. ^^
'10.3.22 7:08 PM (221.159.xxx.93)우리집 남자 아마 죽어서 관에 들어 갈때도 불평불만 하다 들어가지 싶어요
남편이 말꺼내려는 눈치가 보이면 화장실로 들어가서 10분 후에 나와요..듣기 싫어 정말
억울하면 출세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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