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가려하는데, 숙소랑 일정에 관해서 조언좀...

[궁금이]

다다음 주말에 지리산을 가보려 합니다.

등산은 초보라서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다녀오려 하는데, 지금까지 예정은 성삼재까지 차로 가서(택시나 버스로 갈수도) 노고단까지 올라간다....그리고 다시 노고단을 거쳐 성삼재로 와서 숙소로 돌아온다.

이런 일정인데요, 그렬려고 하니 구례쪽에 숙소를 잡아야 하는것 같은데, 막상 숙소잡기가 어렵네요....송원리조트랑 지리산 가족호텔은 인터넷 상 워낙 안좋은 평이 많아서 꺼려지고요....

그리고 조사하다보니(광란의 인터넷 검색질), 화엄사쪽에서도 올라가기도 하고, 뭐 워낙 얘기가 많아서요...그리고 그렬러면 숙소는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코스는 등산코스가 아닌지 사실 자료검색해도 나오지 않네요. ^^  

성삼재까지 차로 갈수 있는 지역이면 숙소잡기 용이할것 같구요, 또 막상 성삼재 - 노고단까지 가면 임걸령코스까지는 갈수있을 것 같습니다. 즉 이번의 목표는 노고단이고 가장 쉽게 가는 법이 성삼재인것 같아서 정한거에요. 다른 루트도 있다면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5시간 정도의 산행은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해 본적 없어서..지리산을 시험무대로 삼기에는 지리산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서요....

혹시 지리산 많이 가보신분이라면 저 같은 초보라면 어디가 무난하고 좋다라고 추천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숙소나 등산 코스(왕복 4-5시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미리 꾸벅 인사드립니다.

[화엄사]

화엄사 근처에 여관 많습니다. 요즘 같은 철에는
텅텅 비어있어서 따로 예약 안해도 됩니다.

[눈사람]

성삼재에서 노고단 올라가는것이 제일 쉬운코스입니다.

저는 흥부골휴양림에 숙박했어요.

[...]

성삼재에서 노고단은 산책로라고 생각하셔도 되요.
최고등급 저질체력인 저도 다녀온 곳이니, 등산이랄 수는 없는...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걸어올라가는 길은 '코재'라고 거의 수직경사에 가깝다네요.
절대 화엄사부터 걸어가심 안되요. ㅎㅎㅎ
저는 원글님이 꺼려하셨던 곳에 묵었던 터라 추천은 패스~

[.]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이라 주말에는 괜찬ㅎ은 곳은 다예약상태니 미리 알아보시고 예약하고 가세요

[원글]

앗, 점세개님..혹시 제가 기분을 상하게? 했나요? 저야 안가봐서 사람들이 그러하더라...그것도 익명의 인터넷글이니...

흥부골..감사합니다. 조사해볼께요.

점 하나님...그 괜찮은 곳이 어딘지 궁금한데..그거는 얘기안해주시고..ㅜㅜ

첫 댓글달아주신분, 화엄사근방에서도 성삼재로 가서 노고단을 갈 수 있다 그런 말씀인가요? 지리공부를 더 해야 할듯...

모두 감사드립니다. 또 아시는거 잇으면 부탁드립니다. 이제 연습하러 나가야겠어요. 등산. ㅋㅋ

[입산통제]

지리산 국립공원 산불방지로 입산통제입니다. 지금은 노고단까지 밖에 못가실껍니다.

[현모양처]

작년여름 저희는구례 찜질방에서 자고 노고단올라가 천왕봉까지 일주했답니다
찜질방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