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보니 아이에게 천원짜리가 세장이 있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용돈을 다 쓰고 없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페가 있길래 어디서 났는지 물어보았거든요..
처음엔 그냥 주머니에 있었다고만 하고..
물증도 없이 다그치기가 그래서 옛날 학창시절 이야기까지 하며
오해받을 행동은 하면 안된다고 살짝 겁을 주었더니
학교갈때는 돈이 없었는데 집에 올때 잠바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까 돈이있었더라고하네요
왜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냐했더니
잊고 있었다고 하며
낼 학교 행정실에가서 돈을 신고하겠다고 합니다..
더이상 할 말이 없어 오해받을 행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하고 자기것이 아닌것은 건드리면 안된다고만 하고
이야기를 끝냈는데요...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자기것이 아닌것이 분명한데 가지고 있던것은 잘못이라고
선생님께 얼른 말씀드리지그랬냐 했는데
어찌해야하나 당황스럽네요
제 아이는 5학년 남자아이이고 외동이라
제 눈에는 아직 순진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럽습니다.
좋은 말씀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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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서..
엄마.. 조회수 : 649
작성일 : 2010-03-10 20:57:59
IP : 122.128.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10 9:02 PM (175.114.xxx.47)그마안~~ 거기까지.
머리 나쁜애 아니니 엄마가 마음으로 하는 말도 알아들었을 겁니다.2. 꼭
'10.3.10 9:10 PM (59.5.xxx.72)마술도 아니고 돈이 갑자기 생기나요?
다시 찬찬히 물어보세요.
꼭요....3. 다이앤
'10.3.11 3:08 AM (175.112.xxx.9)5학년 아무리 순진해도 어떻게 된건지 말할수 있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순간 잘못한 것일 수 있으니까 잘 이야기 해보세요..
그냥 넘어가면 안될꺼 같아요..4. 행정실?
'10.3.11 7:50 AM (121.165.xxx.143)그런 일을 왜 행정실에 얘기하나요. 담임샘한테 얘기해야죠.
행정실 통해서 담임한테 들어가면 더 일이 커질텐데...5. ..
'10.3.11 9:15 AM (125.188.xxx.65)다시 아이에게 물어보시고 그 돈이 아이 것이 아니면 다른 사람 거라는 이야기잖아요..
돌려줘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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