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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고 있는 분 계신가요?
딱히 공부에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잘 하는 것도 아니구요
수업도 지금까지는 잘 안 듣는 눈치(책에도 그림만 잔뜩이에요)인데 고등학교 간다고 자기 말로는 공부 할거라나....
매일 선생님 못 가르친다, 잘 가르친다 이런 얘기만 하고 있구요.
에휴......
각설하고,
얘가 세살 때쯤 한글을 안 가르쳐줬는데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리고
안 시켰는데 그림 편지를 자주 쓰고 책도 만들고 했었어요
네잎 클로버 따다가 붙여주기도 하구요;; (유아치고 세심한 편이죠?)
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매번 미술 시간에 잘 그렸다고 작품 걸리고 성적표 보니 실기 점수도 매번 만점이네요(근데 아무래도 만점이 꽤 많겠죠??)
늘 그림을 끄적이고 있는데 데생 같은 건 아니고 졸라맨같은 거(몇 년 연습해서 졸라맨 작가보다 자기가 더 활동적으로 잘 그린다나;;;)나 그리고 있어요
아주 멋드러지게 그리고 있으면 학원 데리고 가겠는데 이건 뭐 보여주기도 좀 애매한 포트폴리오라서...;;;
여튼,, 괜히 애한테 바람 안 넣으려고 제 선에서 조금 알아보고 학원 가보려고 해요
제 생각으론 우선 고등학교 가서 성적 좀 올린 다음에 고 1 겨울 방학 쯤 미술 학원에 가볼까 하는데요.
실기도 중요하지만 수능도 중요하다고 들어서요. (미대 입시에서)
근데 이렇게 하면 실기가 너무 늦을까요?
또 만화가가 되려면 어떤 과를 가야하며 과연 애가 밥 먹고 살 수 있을까도 의문이네요
만화가라는 직업의 비전이 어떤가요?
일본이나 미국의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직하려면 굉장히 힘들겠죠?
1. ...
'10.3.9 12:26 PM (125.130.xxx.37)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이제는 만화도 대접받는 세상이고 어른들도 작가위주로 찾아서 소장하고
즐겨보는 세상이니 비전은 있다고 봅니다.2. 동경
'10.3.9 12:29 PM (110.10.xxx.247)일본가면 비젼 좋습니다
3. ^^
'10.3.9 12:40 PM (61.78.xxx.170)애니메이션쪽 고등학교도 있지 않나요??
친척중 누군가가 다닌다고 들었는데....공부가 흥미가 없고 그쪽에 재능 있는 아이라서 그런지 무지 적성에 맞는거 같아보이더라구요 그쪽도 알아보심 어떨까요??4. 힘든
'10.3.9 12:49 PM (110.11.xxx.173)힘든 일임은 분명합니다. 예술적인 창작영역이라...
그저 그림만 잘그리면 되는건 아니라 봅니다. 요즘 인기 웹툰 그리시는 만화가분들..
솔직히 그림이 옛날 만화가들이나 일본만화처럼 멋드러지게 그리시는 분 거의 없어요.
그림은 별로일지라도 그림으로 자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풀어서 그린다면 성공인듯 싶어요.
한국에서는 애니메이터=3D 직종이라고 할 정도로 힘들구요.. 외국 나가야지 성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고등학교도 있습니다. 아이의 소질을 부모님께서 판단하기 어려우시면 전문가에게도 자문을 구해보세요.5. .....
'10.3.9 12:50 PM (210.222.xxx.140)만화가의 비전이라....그걸 비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만화가 해서 돈 많이 벌기는 힘들구요, 만화잡지는 심심하면 폐간됩니다.
연재 따기도 어렵고, 어렵사리 단행본 내도 수중에 들어오는 돈 얼마 안됩니다.
그냥 입에 풀칠할 정도?
15년 정도 된 만화가도 말하길 오래 할 직업 아니라고 합니다.
강풀이나, 이현세나, 허영만 같은 만화가분은 정말 0.00001%되는 겁니다.
그리고 만화가가 그림만 잘 그린다고 만화가 되는 거 아니구요,
그림보다 오히려 스토리가 더 중요해요.
그림이나 구성같은 건 배우면 늘지만, 스토리는 정말 다독다작다상량이라서요.
들인 노력에 비해 손에 들어오는 수입은 매우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좋고, 그림체좋고, 인기까지 있어서 외국에 수출될 수준이면 모를까 그전엔 힘들어요.
전국대학에 만화관련학과가 몇개 있으니 꼭 가고싶으면 실기 준비해서 갈 수 있는데
(고1이면 늦지는 않아요)그림만 잘 그리는 거라면 그다지 추천해드리고싶지는 않아요.
일본이나 미국 애니메이션 회사에 들어가는 건 잘 모르겠지만,
그쪽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하청작업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우는 박한 편인 것 같아요. 일본의 지브리나 미국 픽사같은 곳에 가려면
모르긴 몰라도 그림만 잘그려서 되는 건 아닐 것 같아요...일단 언어가..;;
그림만 잘 그리는거라면 오히려 게임회사에서 인력을 좀 뽑습니다..
캐릭터 디자이너도 있고 하니 오히려 디자인계열로 가셔서 목표로 하는 회사에
적합한 스펙을 채우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유아미술교사자격증 나오는 학과도 있으니 만일을 위해 그런 곳도 알아보시구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쓴 것 같은데, 지금 이 시간에도 만화가 데뷔하는 분도 있고,
그걸로 생활하는 분도 계시고 합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일반적으로 만화계가 좀 힘들다는 것만 알아두시라는 뜻에서 써봤어요..
아드님 일 잘되시길 바랄게요.6. ㅇㅇ
'10.3.9 12:57 PM (222.235.xxx.225)정 미술을 하고 싶어한다면 일단 미술학원을 데려가보세요.
입시 미술학원이란 곳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입시에 맞춰서 정형화된 그림을 그리는 거라 거기에 아이가 적응할지, 아닐지 먼저 아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굳이 대학을 미술쪽으로 안 가도 요즘은 웹툰이 많이 발전해서 꾸준히 본인이 한다면 만화가가 될 수 있는 길도 있구요.
만화가가 되고 싶은 거라면 굳이 그림을 전공하지 않아도 되어요.
어쨌든 정확하게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얘기해보는 게 중요하겠죠~7. ...
'10.3.9 1:04 PM (119.64.xxx.178)만화가도 기초없으면 안되는 직업이더군요.
또한 상식도 풍부해야 하던데... ...8. .
'10.3.9 1:09 PM (203.229.xxx.234)어려워요. 월수 100 만들기는 꿈이고 연봉이 500이면 다행일거예요.
결혼해서 사는 것...힘들어요. 너무 먼 일이긴 하지만요.
그림에 소질이 있고 좋아한다면 차라리 동화삽화쪽으로 방향을 잡으라고 하세요.
일단 미술학원에 다니다 보면 좋아하는 그림체나 잘 그리는 쪽이 어디인지 나올거예요.
그 후에 당사자가 직접 고민 하도록 하죠.9. ^^;
'10.3.9 1:14 PM (116.41.xxx.84)만화라 해도 애니메이터,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는 다 달라요.
어느 쪽을 가든 책 많이 읽고 다른 학과목 공부까지 열심히 해야 합니다.
만화 스토리짜는 거 소설이나 영화 시나리오 쓰는 것만큼 어려워요.
스토리 작가를 따로 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도 스토리 구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죠.
미국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를 생각한다면 영어 신경써야 할 테고요...
애니메이션은 잘 모르겠고, 출판만화에 대해서는
만화가가 말하는 만화가란 책이 있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만화책 중 바쿠만이란 작품이 일본 소년만화 출판에 대해 잘 소개하고 있고요.
직업적 전망에 대해서는 별 답이 되진 못하겠지만
만화가 이런 것이구나 가볍게 둘러보실 만 할 거예요.
그리고 교육방송에서 하는 직업 소개 프로그램에 아마 만화가도 있었던 것 같아요.
만화 관련학과는 세종대학교가 유명했던 것 같아요. 이두호, 이현세님 계세요.
남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애니메이션 센터에 가면
출판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자료가 잘 갖추어져 있어요.
아드님과 함께 가서 둘러보시면서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살펴보셔도 좋겠네요.
요즘은 영화, 드라마, 책, 캐릭터, 게임 등을 다 아우르는 멀티콘텐츠로 개발하는 추세여서
잘 살피면 국가지원받아 만드는 방법도 꽤 있어요. 물론 개중에서 뛰어나야 하겠지만요.
만화업계가 대부분 불안정하고 돈벌기 힘든 곳이긴 한 것 같아요.
영화, 연극, 미술, 문학 쪽 직업들이 그렇듯 생계유지마저 곤란할 때도 종종 있고요.
그렇지만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틈새도 많아요.
지금은 아드님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얼마나 하고 싶어하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그냥 막연히 그림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좀 힘들 거예요.10. 두딸맘
'10.3.9 1:15 PM (211.193.xxx.24)한때 만화가 될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아주 특출한 실력(그림실력외 기타등등 잡학다식)이 아니면 빽도 필요하구요. 그림만 잘그리면 되는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상당히 재료비 및 인건비가 많이 듭니다. 혼자서 기한 맞춰서 다 그리지 못하거든요. 공모되어 만화가로 데뷰했다고 하더라도 어시스턴트 쓰면 그돈이 그돈... 그리고 요즘은 일본 번역본 만화가 하두 많이 나오는지라 한국에서 만화가로 성공하려면 정말 어지간한 노력없이는 힘들다고 봅니다
11. ^^;
'10.3.9 1:17 PM (116.41.xxx.84)그리고 덧붙여, 웹툰... 은근히 문 좁아요.
쉽게 그린 것 같지만 구성 까다롭고 경쟁 치열합니다.
포털에서 고료를 제 때 못 줘서 곤란해진 경우도 제법 있어요. -_-12. Vacation~!
'10.3.9 2:07 PM (203.241.xxx.50)만화가만큼 인문, 사외, 과학같은 지식 없이는 힘든직없도 없습니다.
그림만 이쁘게 그려서 될 수 있었다면 유명한 만화가는 무진장 많았겠죠.
책을 많이 읽어가면서 그림을 사랑하는건지, 단순히 끄적거리는걸로 허송세월 하는건지 구분이 필요...13. 그것도
'10.3.9 4:06 PM (220.117.xxx.153)힘든 직업인데여,,자기 이름 안 걸고 하청회사같은데 들어가면 나름 괜찮아요
이직율 높고 밤샘은 많지만,,그래도 외국기업이고,,홍콩일본으로 취업도 잘 하더라구요,
인문쪽이 되고 창작능력이 있으면 자기작품이 나오지만 그냥 단순히 그림만 잘 그린다,,라던지,,보고 그리는걸 잘해도 먹고 살 방법은 있어요14. &&&&
'10.3.9 4:25 PM (116.127.xxx.206)만화가로 성공하려면 작화능력뿐 아니라 시나리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만화가로 데뷰해서 연재를 해도 문하생 월급등 부대비용으로 원고료로는 생활하기 힘들고요
단행본이 팔리거나 영화,드라마 판권등이 팔려야 그나마 먹고는 사는데 현재 단행본은 거의
안팔린다고 보면 됩니다.
영화 드라마 판권도 생각보다 얼마 안되죠.
우리나라에서 매스컴에 오르내릴 정도의 유명 만화가가 되어도
먹고 살기 여의치 않습니다.
이현세 허영만 같은 만화가들은 그나마 대본소가 성행해서 단행본팔아 돈 많이 벌어들인
만화가들이지만 지금은 성공했다해도 그냥 그렇습니다.
밤샘은 기본이고 불규칙적인 식사, 앉아서만 하는 작업으로 운동부족등 건강에도 안좋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본인이 너무 하고싶어 미쳐서 하면 모를까 남이 권해서 할수있는 직업이 아닙니다.15. &&&&
'10.3.9 4:27 PM (116.127.xxx.206)아..그리고 일본에가도 비젼 좋지 않습니다.
일본이 만화대국이지만 그만큼 데뷰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모든 작업에 출판사의 입김이 들어가고 만화인구가 많기 때문에
데뷔자체를 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우리나라 유명만화가들이 건너가서 몇번 연재했으나 성공한경우 거의 없습니다.16. 오빠가
'10.3.9 8:23 PM (121.167.xxx.60)그 어렵다는 만화가의 길을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저도 답글을 스크랩해서 보여주고 싶네요.
저도 알아봤으나 그닥 비전 없습니다.17. :)
'10.3.9 10:12 PM (180.227.xxx.53)전 미대입시생이구요, 도움드리고 싶어서 댓글달아봅니다.
저도 만화가 너무 좋아서 중학교때
계속 끄적거리고 막연하게 만화가가 되고싶다고 생각하면서 미술학원에 가게됐는데요.
만화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까.. 제 생각과는 많이 달라서 다른것들에 관심을 갖게됐어요.
전 지금 디자인쪽이구요.^^
미대입시는 동양화/서양화/조소(점토)/애니메이션(상황표현이라고 함)/디자인
으로 크게 나눠지구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은.. 그 실기로 갈수있는 학교선택의 폭이 비교적 좁아요.
저는 디자인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디자인으로 입시를 치르면 공예/시각디자인/산업디자인/패션디자인
(더 세밀하게 나눠지기도해요.)
요런 과들을 갈수있는데.. 시각디자인안에서 그래픽,영상,애니메이션같은것들을 배울수있구요.
홍익대같은 경우도 본교에 시각디자인이 있고.
조치원에 그래픽, 영상과가 따로있어요.
-
그리고 미술실기는 1학년겨울방학에 가셔도 하나도 늦지않구요.(서양화는 조금 예외)
정말정말 성적, 중요합니다.
내신/수능 뭣하나 버릴게없어요.
제가 중학교때, 모든 미대 내신 실질반영률이 7%도 안된다고 ..
미술학원선생님들이 내신시험기간에도 학원 꼬박꼬박나오게하고..
그래서 예체능하는친구들 내신기간에 공부 거의 안하고 놀고...
그랬는데 입시제도가 바뀌어서 피봤네요. T_T (다들후회하였음;)
인서울 안전하게하려면 실기도잘해야하고, 정말 공부도 잘해야합니다;
문과 인서울만큼 빡빡하게는 아니지만 뭣하나 확실하지않고 변수가 많아서
실기를 무쟈게잘했는데 성적이 안되서 떨어지고,
성적이 무쟈게좋았는데 실기가 안되서 떨어지고,
근데 둘다 무쟈게 잘해서 떨어지는경우는 본적이없네요.
두마리토끼 다 놓치면안돼요. ㅠㅠ
도움이되셨길..18. ㅇㅇ
'10.3.9 11:00 PM (211.108.xxx.90)현재 우리나라 만화계 엄청 힘들어요.
잡지의 폐간이 줄을 잇고 책 시장(연재분을 묶어서 단행본을 내죠)은 고사직전.
그나마 외국에 판권계약해서 넘겨도 돈 얼마 안되고요.
만화가는 엔터테인먼트예요. 연예계나 다름없어요.
잘되면 대박이요 0.01%를 제외한 나머지는 입에 풀칠도 힘들어요..
아님 아예 일본쪽에서 연재하는 분도 있으나 극 소수구요.문이 좁죠..
출판만화계가 이러다보니 만화 쪽 인력이 컴퓨터그래픽스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게임개발사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쪽은 직장이니 당연 월급쟁이 생활이고..
급여는 중소기업수준이거나 그보다 못해요. 물론 잘하면 이쪽도 1%는 억대연봉입니다.
저는 그림으로 밥못먹고 살까봐 집안 반대가 너무너무 심해서 결국 그냥 인문계가서
방황만 하고 공부도 못하고 그림도 열심히 못그려 결국 커서도 이도저도 안된 케이스인데
아드님의 길에 조언이라면 잘하는걸 밀어주려면 길을 잘잡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만화쪽은 웹툰쪽의 발달로 앞으론 어찌될지 모르나 현재론 출판만화는 어렵구요.
그림 하지 말라고만 한다고 해결되진 않아요. 공부는 손에 안잡히고 방황만 해요
순수미술과 만화가 다르듯 미술학원은 주로 순수미술, 회화과 쪽으로 많이 가르치고
또 획일적인 교육 방식이 문제가 계속 되고 있기도 합니다.
미술학원다녀서 실력이 오르기도 하지만 획일화 되고 창의성이 줄어들기도 해요.
애니고 입시 전문으로 가서 애니고 나온애들 보면 학교 생활 적응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기와 같은 뜻의 친구들이 많으니 학교생활에도 아주 적극적인거 같았어요.
고교 졸업후 대학도 애니과 관련으로 가니 대입도 실기력만 받쳐주면 해결되고요.
만화체 그림을 이용한 분야가 참 넓습니다.
아드님이 캐릭터를 이용한 그림으로 직업을 원한다면 졸라맨만 그리게 할게 아니라
만화쪽이라면 애니고 입시관련 학원을 보내시는것도 좋겠고 그 이후 애니과로 진학도 좋고요
졸업후엔 게임회사에 입사를 하거나 실력이 충분하다면 웹툰작가를 생각해보는것도 좋겠죠
그러기 위해선 독서와 여러 경험을 통한 방대한 상식은 필수입니다.
혹은 애니나 만화 관련학과를 나와서 인테리어나 출판편집디자인 쪽으로의 취업도 되요.
캐릭터회사도 되고... 그러면 프리랜서라는 불안정한 점은 많이 줄어들죠.
아무래도 부모 입장에선 커서 꾸준한 수입으로 자식이 생활고를 겪지 않길 원하니.
어쨋든 만화가외에도 적성을 살려서 갈길은 많아요 .
그러나 안타깝게도 출판만화 만큼은 아직까지 현실이 워낙 나쁘다보니 좋은 실력이 쌓이고
출판계 상황이 좋아질때까지는 생업으로 권하긴 좀 그렇습니다.. ㅜㅜ19. 만화가
'10.3.10 2:59 AM (125.191.xxx.34)주옥같은 댓글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자신의 일처럼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 가닥이 잡히는 듯 해요
공부에 소질 없는 아이 공부만 시킬 순 없겠고요
잘 대화해 본 후 밀고나가야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