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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지도에 에르메스백들고 나오는 담임샘..

걱정맘 조회수 : 13,050
작성일 : 2010-03-05 01:44:12
몇 일전에 초등학교 입학식을 치룬 1학년 엄마입니다.
촌지는 뭐 하두 말씀들이 많아서.. 그냥 중간만큼 챙겨줘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저희 아이 담임샘이 딱 50대 후반 여자선생님이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더 챙겨드려야 할까..
그랬는데 오늘 하교지도하시면서 한쪽 팔에 에르메스 중간사이즈 백을  걸고 나오시는거예요.
허걱..
다른 반 그냥 털털하신 담임선생님은 청바지에 우산하나 들고 아이들 데리고 나오시던데 저희반 선생님만 레이디부띠끄 정장에 에르메스 백을 턱 걸고 우아하게 걸어나오시는데 순간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이럴 경우... 어설프게 드릴꺼면 봉투는 그냥 안하는게 낫겠죠??
그렇다고 그냥 털렁털렁 빈손으로 학부모 상담을 갈 수도 없을텐데 저 잠이 안오네요..ㅠ
IP : 125.176.xxx.56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
    '10.3.5 1:49 AM (211.192.xxx.92)

    빈손으로 가면 안되는지???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군요..

  • 2.
    '10.3.5 1:51 AM (121.187.xxx.232)

    학교에 도난사고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급식실 내려가서 밥먹을때도 꼭 가방 챙겨가지고 내려가란 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차 트렁크에 가방 넣어두고 헬렐레 다니는데...
    저희 학교만 봐도 가방 꼭 챙겨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심지어 쉬는시간에 화장실갈때도.

  • 3. ...
    '10.3.5 1:56 AM (94.202.xxx.40)

    촌지 바라는 선생님 욕하기 전에
    촌지를 챙길 생각부터 하는 엄마들부터 바뀝시다.
    '나'하나가 '우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잖아요.

  • 4. ...
    '10.3.5 1:58 AM (116.40.xxx.205)

    초등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중학교에 있어본 입장으로는 가끔 학부모들이 보내는 선물 그거 진짜 부담스럽습니다...그래서 저는 다시 되돌려 보내는편인데요...그러고 나면 상대방측에서도 기분 별로 안 좋아하긴 하더군요...그러니까 애초에 서로 얼굴 붉힐일 만들지 않는게 젤 신간 편하고 좋더라구요...여기 보니까 초등학교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학부모들이 학교 방문하는 횟수도 훨씬 많고 관심도도 많은것 같은데 방문할때 가벼운 음료나 간식거리 정도 가지고 가시면 될듯 해요...과도한 선물은 서로에게 부담이 될뿐입니다...특히 요즘같은 세상에는 말이죠...

  • 5. 우리동네
    '10.3.5 2:04 AM (220.117.xxx.153)

    있었던 그 선생이 그리로 전근갔나 봐요,,
    하교지도 하면서 항상 명품백을 들고 나오던,,그 중년 지나 노년으로 가던 모여사 ㅠㅠ

  • 6. ...
    '10.3.5 2:14 AM (122.35.xxx.14)

    받는선생보다 주는 학부모가 더 한심합니다
    담임샘이 에르메스를 들던 명품 뭐시기를 입던 그분 개인취향인데 그걸또 왜 촌지봉투와 연관지으시는지요?
    학부모상담 빈손으로 가도 됩니다

  • 7. 나도 학부모
    '10.3.5 2:15 AM (121.141.xxx.234)

    울 애 학교에도 그런 선생님이 있었다고 하던데.....
    매일 명품빽 바꿔서 들고 나오신다고...^^
    울 애도 이번에 입학 했는데 담임샘이 50대 중반은 넘어보이네요...
    보기에는 너무 평범하다못해 촌스러운 선생님인데...
    친구가 애 담임 어떠냐...해서 위에 이야기 해줬더니...
    좀 피곤하겠네....하대요...
    왜? 했더니....정년 가까워오면 바라는 선생님이 많다고....대체적으로...
    그래서 울 담임은 넘 수수한데? 했더니...그거 봐서는 모르지...하더라는...

    오늘도 교문 앞에서 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들이 하는 이야기...
    예전에는 봉투가 3,6,9로 나갔는데.....올해부터는 5,10 이래나?
    이....초보 학부모...뭔 소리예요? 했더니...
    거기다 십만원 단위를 붙이면 된다고...

    촌지 할 생각도 없었지만 혹시나 선생님이 뭘 바라고 불러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지...했습니다..
    한번하면 또 바랄거고.....처음부터 능력 안되고 또 그런 큰 돈 선생님에게 줘야할
    까닭도 모르겠고....

    울 아이 담임은 정말 진정한 교육자이기를 기도할 수 밖에요..

  • 8. 당한엄마
    '10.3.5 2:36 AM (124.53.xxx.162)

    윗에 엄마들이문제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 맞아요
    그런데 당해보세요 제아이 초등1학년때 정말 심하셨죠
    촌지 안한 엄마아이 날마다 웁니다
    정말 그때 생각하면 손이 떨려 자판이 안쳐지구요
    저도 견디다 결국 갔습니다 그랬더니 해결되더군요
    원글님 선생님도 안한다고 응 안하구나 하면 다행인데 아이 기를 무지죽일겁니다
    문제아 취급하고...
    전 뭐라 할말이 없네요
    지금 그때엄마들 다들 한소리씩합니다 다들 사연도 많고.지금 중3입니다

  • 9. 당한엄마
    '10.3.5 2:39 AM (124.53.xxx.162)

    참 아주 잘하는 학부모가 있었는데 그분도 정기적으로 스트레스주더군요
    촌지한지쫌 지났다 싶으면 아이들 앞에서 창피를 주죠
    그럼 또 가고 해결되고
    참 고단수예요 안당하신분들 정말 모르시ㅍ니다
    피가 꺼꾸로 솥는거 같고 오래전 일인데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 10. 지겨워요
    '10.3.5 2:58 AM (99.250.xxx.83)

    나이드신 여 선생님들 대부분 촌지 안하면 아이에게 고대로 해주시던데요
    많이 한 엄마 안한 엄마 차별대우 확실히 하시더군요
    지금은 캐나다 이민와서 살고있는데
    외롭고 좀 먹고 살기는 힘들지만
    아이들 교육환경이 너무 좋아서 위안 삼고 사네요
    지금도 우리 아이는 이유 없이 차별하시던 초등 저학년때
    담임 선생님을 잊지 못하네요
    어찌 선생이라는 사람들이 대놓고 바라는지....
    대놓고 바라는데 아무것도 안해서 애 고생시킨 저도 참 미련한 사람같긴 하네요
    근데 그런 모습이 꼴보기 싫어서 참 하기가 싫더라고요

  • 11. 1년
    '10.3.5 3:06 AM (119.67.xxx.25)

    금방 갑니다.
    자꾸 줘버릇 하니깐 계속되죠~

    에르메스라...
    중노년 선생님들 대부분 부유하세요.
    그러니... 아이 어리고 허덕대는 우리들이 그샘들 보태드릴 일 더더욱 없죠~

  • 12.
    '10.3.5 3:24 AM (125.177.xxx.48)

    우리학교만 그런건지 나이드신 여선생님들로 저학년으로 집중배치하는지
    말안해도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제아이 저학년때 담임선생님 학업면으로도 정말 열과 성의를 가지고
    수업하시는 좋은 선생님셨어요.
    그전에 아는 상급생 엄마들로 부터 대충 어떤지 듣고 갔는데 설마 그러시겠어 했거든요.
    어느날 청소갔었는데 아이가 이런게 부족하다 이런 말씀으로 하시더라구요.
    자세하게 상담해주셔서 정말 고맙게 여겼는데 그후 아이가 노골적으로 무시받고

    학급엄마가 우연히 갔던 수업시간에 대놓고 아이에게 화를 내시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언니 신경좀 쓰라고 제게 귀뜸해준거였죠.
    물론 제애가 잘못했겠죠. 하지만 그상황에서 촌지하기가 정말 이상한 기분인게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만 하지않고 참았습니다.
    그후 청소가도 인사도 대충받으시구 지금은 다른곳으로 가셨는데 그후 엄마들
    모임에 가서 들었지만 정말 촌지 뿐만아니라 주마다 몇번씩 들어가는 고가의 간식 과일등등
    안받으신게 없으시던데요. 촌지한 애들은 윗님말씀대로 고대로 해주시구요.
    각가지 명목상의 상들 나중에 학기 끝나고 엄마 모임갔다가 모두들 했다는 겁니다.
    우리애가 이 눈치없는 엄마때문에 얼마나 무시를 당했을지 제가 딸한테 미안했지만
    그것이 울딸을 더 강하게 만들었을거라고 위로했습니다.

  • 13. 맞아요
    '10.3.5 6:43 AM (110.9.xxx.206)

    왜 1학년 담임들은 다들 할머니 선생님들인지 우리애 옆반 선생님은 1학기만 하고 퇴직이시래요. 곧 퇴직하면서 담임은 왜 맡은건지, 정말 한숨나옵니다. 할머니 선생님들이라 체계도 없고 주먹구구예요. 준비물도 리스트를 만들어서 주면 좋겠는데 날마다 알림장에 한가지씩이네요.
    애가 비닐파일이라고 적어왔던데 이게 뭔가 싶구요, 날마다 마트갑니다.
    다들 옷은 쫙 빼입고, 입학식하면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부럽더라구요.

  • 14. 그런데요
    '10.3.5 8:13 AM (125.182.xxx.42)

    선생님 백이 에르메스인지 부띠끄정장인지는 어떻게들 아세요?
    저는 대놓고 매장서 봐도 꼭 남대문에 걸려있는거랑 똑같이 보이는데요.

  • 15. 악순환
    '10.3.5 8:19 AM (115.139.xxx.11)

    악순환이군요. 삥뜯으려고 협박하면, 나 죽었소..하고 뜯길 수 밖에 없구요. 인상만 팍 구겨도 돈이 팍팍 입금되니..이렇게 좋은 직업이 어디있고, 조폭이 따로 없네요.

    후.. 답답합니다. 어리버리..늦되는 아이..초등가면 어떻게할지..1년 빨리 지나가니 꾹참자..라고 하기엔 아이가 받을 상처가 너무도 커보이고..

    예전에는 촌지주는 엄마가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애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삥뜯는 인간들이 더 나쁜것 같아요.

  • 16. 악순환
    '10.3.5 8:21 AM (115.139.xxx.11)

    그리고 그렇게 화려하게 차리는 노선생..'나 밝힌다.. 촌지 대충할거면 하지도 말아.. 나 밝히니까 미리미리 알아서들 준비해..' 이렇게 선전포고하는 것 같네요.

    이럴때 엄마들이 똘똘 뭉쳐서, 그런 선생에게 촌지안하기로 마음을 모을 수만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해결방법이겠지만 그렇게 될리는 없겠죠. 서로 눈치보며 촌지 액수만 늘어날 뿐.

  • 17. .
    '10.3.5 8:45 AM (119.201.xxx.206)

    단지 고가의 핸드백을 들고 있다고 해서 색안경을 낄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남편이 돈을 잘벌수도 있는거고 친정이나 시댁이 부자일수도 있는거고..그리고 그나이때쯤 되면 명품가방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않나요..그리고 핸드백은 도난때문에 들고 다니시는분들 많던데요..화려하게 차린 선생님이라 촌지를 바랄거라는건 좀 오버가 아닐까요..저 아이 학교보내면서 촌지는 커녕 청소도 하러안가고 한번 찾아가지도 않았지만 아이 학교생활에 전혀 문제 없었고 칭찬도 많이 받고 잘다녔거든요..준비물 잘 챙겨주고 아이가 친구들과 잘지내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모범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은데요..

  • 18. 울담임
    '10.3.5 8:47 AM (221.138.xxx.124)

    전근가셨는데 집이 부유하셔서
    촌지는 바라지 않으셨어요
    울 담임이신가해서요

  • 19. ......
    '10.3.5 8:56 AM (221.151.xxx.19)

    뭐 벌써 그런 선입관을 가질필요 있나요?
    저희 작년 1학년 아이 담임선생님 얼마나 자주 명품백을 바꿔가며 다니시던지..
    그리고 은근히 소문도 있었구요.
    하지만 겪어보니 집이 원래 부유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촌지 같은거 바라지 않으셨고 애들만 말썽 안부리면 편하다 이뻐하셨어요. 저 스승의 날 선물 하나 안 드리고 아이가 달랑 카드썼지만 일년동안 아이 즐겁게 학교 생활 했습니다

  • 20. 사랑이
    '10.3.5 9:20 AM (175.115.xxx.208)

    20년동안 한 번도 촌지를 드린 적이 없는 저로서는 ...
    아직도 드리는 학부모가 있다는 사실이 서글퍼지네요
    물론 대 놓고 바라는 선생님도 계셨지만 절대 그것만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2~3만원 짜리 선물 드렸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니 바라시던 선생님께서 얼마나 하찮아 하셨을지 ....
    과일 사다드리니 (나름 귀한.) 반장엄마가 그 것 밖에 안되 서운했는지
    누가 요즘 제철 과일 아닌 것 먹냐고 차 트렁크에 갖다 넣으라면 열쇠를 휙~ 던져주는 선생님께도 절대 드리지 않았어요
    이런 문화는 선생님이 아니라 엄마들이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정직하시고 그런 것 없이도 아이들 사랑해 주시는 선생님이 훨씬 많으셨음에 감사드리고 있어요^^

  • 21. 맞아요
    '10.3.5 9:27 AM (119.196.xxx.57)

    저도 기억나네요. 남편이 잘 벌어서 워낙 잘사시던 선생님... 정말 주렁주렁 명품백이 끝이 없으셨지만 학부모 중 누가 촌지를 드렸더니 크게 화내시면서 그럴 돈 있으면 아이 학원 하나 더 시키라고. 힘들게 벌어서 뭔 짓이냐고 했다고 해요. 오히려 틈만 나면 애들 뭐 사주시구요.
    너무 선입견 갖지 마세요.

  • 22. ㅎㅎ
    '10.3.5 9:48 AM (125.186.xxx.11)

    저희 학교에는 현장학습가서 물 먹을때도 에비앙만 드시는 분 계시죠. 여타 다른..몸에 걸치고 타고다니고 신고 다니고..하는건 대충 짐작이 되시죠?
    나이드신 선생님들은....정말 시집을 너~~무 잘 가신건지, 아님 월급외 수입원이 워~~~낙 빵빵하셔서 그간 모아둔게 많으신건지...
    어쩜 차부터 옷에 구두에 액세서리에...입맛까지 느무나 고급이신거죠~!

  • 23. 근데
    '10.3.5 9:55 AM (114.204.xxx.94)

    그 에르메스 백이 진짜인가요?루이까지는 들고 나오지만..에르메스백은 좀..
    모델은 버킨이었나요?진짜 에르메스면 안들고 나오셨을듯해요

  • 24. ***
    '10.3.5 10:17 AM (116.127.xxx.206)

    본인이 명품백들고 화려하다고 해서 꼭 촌지 바라는거 아니에요..
    울아이 1학년때 선생님 눈에 띌만큼 화려하고 명품만 하셨는데 촌지 안했어도
    아무 문제 없었어요 미리 지레짐작하지 마세요
    원래 집안이 넉넉하신 선생님들 촌지에 관심없는 사람도 많아요
    글구 1학년때는 저도 촌지 때문에 괜히 걱정 많았는데
    지금 울아이 3학년인데 한번도 안했어도 문제 없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 25. 지금50대
    '10.3.5 10:33 AM (220.87.xxx.144)

    교사시라면 집안이 원래 부유하신분 많아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여선생님들 다 치과의사 , 의사, 택시회사 사장 등등과 결혼하셨어요.
    시골 촌동네 고등학교였는데요.
    그분들이 지금 50대 여교사이실텐데 명품백 한둘은 아무 부담없이 드실 경제력이지요.
    본인도 연차가 되니 벌고 남펴들도 억대이상 연봉이신데요.
    미리 색안경 끼고 보시지는 마세요.

  • 26. 미리
    '10.3.5 10:45 AM (220.86.xxx.181)

    색안경끼고 보지 마세요.2222
    원글에 중간정도로 미리 촌지 준비하는 맘부터가 잘못인듯....그런 학부모 문제....
    선생님 맘에 들지도 않는데...내년에 또 맡아 주셔야되는데...이런 멘트 날리시는 엄마도 보았어요.....그런 맘때문에 그런 선생님들이 바뀌지 않죠...

  • 27. ㅠㅠㅠ
    '10.3.5 10:54 AM (125.176.xxx.182)

    정말 미리 촌지부터 드릴 생각을 하고 있었던 원글님이 대단합니다...ㅎㅎ
    정말 헛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솔직히 댓글들중에 안 당해봤음 말을 말라는 글들요...
    제가 그 입장이었다면 저 역시 무지 망설이고 자존심 상해 하면서 울 아이 맘 다치지 않기위해
    촌지를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뚜껑을 열어보지도 않고 미리부터 자녀가 입학하면 촌지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원글님
    안타깝네요..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너무너무 이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원글님 제발 생각을 바꾸심이..
    그런 생각을 가진 부모들이 이런 교육현실을 만든다고 스스로 반성을 하셨음 좋겠네요.ㅠ

  • 28. ㅋㅋ
    '10.3.5 11:19 AM (211.219.xxx.62)

    짝퉁일 거에요 ㅎㅎ

  • 29. 짝퉁아닌가?
    '10.3.5 11:32 AM (121.133.xxx.244)

    ..........
    레이디 부띠끄는 또 뭡니까??

  • 30. 그런데
    '10.3.5 11:52 AM (121.130.xxx.106)

    원글님 시각대로라면
    학교 방문시 명품 갖고 다니는 학부모는 고액촌지 내는 학부모로 인식해도 큰 문제 없겠군요.

    명품=촌지 라는 근거없는 단순한 논리에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 31. 그리고
    '10.3.5 11:55 AM (121.130.xxx.106)

    촌지 생각을 미리부터 하셨다니 더 어처구니가 없네요.
    뭐 그러니 명품가방 든 선생만 봐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셨겠지만...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실망입니다.

  • 32. ...
    '10.3.5 11:59 AM (122.40.xxx.76)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애들 초,중,고 입시 상담외엔 개인적으로 찾아가 본적 없고 당연 촌지 줘본적 없어요.
    그래서 별로 담임한테 사랑받고 지내지 못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불이익 당한 적도 없이 무난히 보냈어요.
    학교 관리를 취미로 즐기시는거 아니면 담백하게 선생을 보고,
    그 돈 애들 바르게 키우는데 쓰는게 나을듯하네요.

  • 33. 아기엄마
    '10.3.5 12:19 PM (119.64.xxx.132)

    받는선생보다 주는 학부모가 더 한심합니다
    담임샘이 에르메스를 들던 명품 뭐시기를 입던 그분 개인취향인데 그걸또 왜 촌지봉투와 연관지으시는지요? 222222
    한심합니다 진짜.

  • 34. 일부러
    '10.3.5 12:23 PM (221.146.xxx.74)

    로긴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초등 시절
    담임셈께서 예사롭지않은? 고운 자태로
    샤방샤방한 스커트 입고 나오셨어요

    그 스커트 입으시고
    학교에 도서관에 오후에 가느라 들러보면
    온 교실 걸레질 하고 계셨어요
    도와드릴까요
    아니 다 닦았어요
    아침에 반 저녁에 반 닦아서 금방해요

    반대표 엄마가 뭘 도와드릴까요
    각기 집에서 아이 잘 챙겨주세요
    그게 교사 도와주는 겁니다.

    딱 한번 학교에 도와달라고 하셔서 갔더니
    아이들 헤어질때 선물(필통 수첩 군것질감)등등을 사다 놓으시고
    개별 포장 하시다가 일 생겨서 마무리만 지어달라고 하시더군요

    후에 들으니 상당한 재산가시고
    수입차 타고 다니신다고 들었어요

    겉 봐선 모릅니다.

    저도 두 아이 촌지 안하고 키웠습니다.
    우여곡절이야 없다할 수 없지만
    워낙 촌지란 어린애를 볼모로 하는지라 여파가 커서
    실제로는 한 두 사람이 거세게 흐린 물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 35. 아이 원친구 엄마
    '10.3.5 12:33 PM (121.168.xxx.103)

    엄청 미인에 몸매하며 30대 중반인데도 20대중반밖에 안되어보이는 외모에 성격도 털털하고
    밝고 명랑하더군요. 억대 수입차 본인이 타고다니고, 아이들은 세트로 명품옷사입히는..
    원행사때마다 나올때 샤넬백도 같은걸 든걸 본적이 없네요.
    남편이 전문직이라해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나중에 들어보니 본인도 교사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에선 선생님들 사이에서 따비슷하게 당한다고 본인입으로도 얘기하더라구요.
    그래도 별로 개의치않는듯. 강남,분당이 아닌 그저 수도권인데말이죠.
    만약 우리아이 학교에 그선생님 있으면 조심스럽긴 할것 같더라구요.
    저도 촌지를 안하고 키우고있습니다만, 그엄마 보면 자기가 넉넉해서그런가 더 촌지같은거
    바라지도 않는듯하더라구요.
    않는것 같아요.

  • 36. ..
    '10.3.5 12:58 PM (124.49.xxx.89)

    이럴때 명품은 암것도 모르는 제속이 더 편한듯 ㅎ
    뭐 들고 나오셔도 그게 뭔 백인지 모르니 ..
    그저 인사나 열심히 합니다

  • 37. ..
    '10.3.5 12:59 PM (124.49.xxx.89)

    선생님은 뭐 명품 들면 안되나요
    일반 주부들도 취향에 따라 들기도 하는건데요
    선입견 갖지 마세요

  • 38. ..
    '10.3.5 1:18 PM (61.100.xxx.228)

    교사는 명품가방 들면 안됩니까?
    그걸보고 촌지를 생각하는 원글님이 더 이상한 것 같아요

    또.. 어떤 부모님들은 교사들이 청바지 입으면 어쩌고저쩌고 할텐데..
    원글님은 청바지 입은 선생님은 털털하다고 하고...

    옷차림이 그 사람을 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원ㄴ글님이 오바예요!!

  • 39. caffreys
    '10.3.5 1:22 PM (203.237.xxx.223)

    교사가 명품가방 들면 촌지 주는 학부모들에겐 촌지로 그거 샀을 거라 오해할 수도 있겠군요.

  • 40. caffreys
    '10.3.5 1:23 PM (203.237.xxx.223)

    그런데, 그 많은 명품 백들의 모양을 어찌들 그리 떡 보면 아시는지요?

  • 41. mimi
    '10.3.5 1:27 PM (116.122.xxx.184)

    댓글들이 많아서 댓글달까말까 망설이다가....
    글읽다가 느낀건 이젠 명품백은 명품백을 들었다...명품백이 많다가...
    특정한 어느직업군이나 어느연령대나...랑 이제 별로 상관없지않나싶습니다...

    교사가 부자일수도 아닐수도있는거고요...
    요샌 대학생들도 알바나 부모님이 새로나오는 명품 신상구매 많이들 한다고하고요...
    명품가방들고 외제차타고 다니면 당연히 부자겠지요...
    근대 가방은 이제 너무좀 대중적이라서...가방하나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건 빼야할시기가 된거같아요...

    뭐 에루메쑤 영부인이 들고댕기시는 수준이니뭐....안봐도 잘 알겠지만요...

    해마다 때마다 스승의날즈음때마다...이런글들이 계속 끝도없이 반복되네요...
    이제 저도 학부형이라서 참 갑갑하네요

  • 42. 글쎄요..
    '10.3.5 1:43 PM (58.140.xxx.243)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저희 아들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한번도 촌지를 한적은 없어요..
    나름 치맛바람 있는 학교 입니다..스승의날 간단한 간식이나 레모나 정도 아이편지와 함께
    드렸고 대신 숙제, 준비물 확실하게 챙겨서 보냈었습니다..
    4년동안 정말 이상한 이해할수없는 선생님도 만났지만..결국엔 자기아이 잘 챙기면
    촌지같은거..필요없어요..
    촌지 할 돈으로 아이 책이라도 더 사주시고 체험학습이라도 한번더 시켜주세요..

  • 43. 질나쁜 인간들
    '10.3.5 2:01 PM (121.130.xxx.5)

    애들 인질로 그런짓 하는 선생들, 지옥 갈 인간들입니다.

  • 44. 음...
    '10.3.5 2:11 PM (125.131.xxx.206)

    촌지를 안 받으면 더 크게 가져오거나
    오히려 버럭 하는 학부모님도 계시다고 합니다.

    저도 정말 바라는 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면 고민이
    무지막지하게 될 거 같습니다.

    아이가 중간이 있는 일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 ㅜ.ㅜ

    하지만,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니 일단은 믿어 봐야겠지요.

    제 친구 중 정말 스승이라고 생각해도 좋겠다 싶은
    초등학교 교사가 한 명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개념차더니만...지금도 완전히 개념찬...
    부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학년 담임을 했는데
    과자, 케잌, 과일바구니 밑에 돈봉투 붙은 선물이 줄줄이 들어오더랍니다.
    [좀 산다는 동네 초등학교로 갔거든요....]
    정의감에 불타는 이 녀석 전부 조용히 아이를 통해 돌려보냈는데...
    일주일도 지나지 않다 두 배가 넘는 금액이 돌아 오더라는...
    그리고 찾아와 왜 안 받냐고, 부족하냐고 버럭하는 분도 계시더라는...
    그 다음부터는 받아서 현금은 조용히 통장에 넣어 놓았다가
    종업식 하기 바로 전 적금 날 부모님 이름으로 아이 통장으로 넣어주고...
    선물은 일 년동안 가지고 있다가 종업식 일주일 전부터 돌려 준답니다.
    이 녀석 집에 가면 포장도 안 뜯고 이름표 달고 있는 선물 꾸러미들이 있습니다.
    자기 같은 선생님 많다고 걱정하지 말고 학교 보내도 된다고 하는데...
    그 녀석 이렇게 정직하게 살아서 아직 장가를 가지 못한다는...ㅜ.ㅜ

  • 45. d
    '10.3.5 2:34 PM (116.38.xxx.246)

    진짜 할말 없게 만드시네요. 그거 보고 촌지 생각이 나세요?? 선생님이 무서워서 원 가방이나 사겠나요.

  • 46. 엄마들 모임
    '10.3.5 2:36 PM (119.149.xxx.156)

    에서 촌지 줬다는 얘기 절대 안하던데요. 사적으로도 안해요. 창피하고 또 안하는 분위기니까요. 학부모들이 먼저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 47. ........
    '10.3.5 2:37 PM (121.161.xxx.248)

    답이 없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첫아이 이신듯 한데 고민이 무지 많으실거예요.
    무조건 비난만 하실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 자식문제는 더 그렇잖아요.
    왠만큼 해서는 티도 안날거 같다생각하시면 아예 하지 마세요.
    받는 사람들 특징이 한번으로 안끝나고 분기별이나 학기별로 꼭 받아챙기는 아주 질 나쁜 사람도 있더군요.

    저희애 담임선생님도 50대 여선생님이셨는데 남편이 전문직이시라 뵙기에는 화려해 보였지만 실상은 애들 예뻐하고 학부모들에게 바라는거 없고 그러셨어요.
    선생님이 어떤분인가 알아보시는게 젤 먼저구요.
    아이에게 만약 선생님이 너를 나무라거나 꾸짖을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 어느선생님이나 다 마찬가지고 엄마도 너한테 화내고 야단칠때가 있는데 선생님은 많은 아이들이 있다보니 더 힘드셔서 그럴거다 이야기를 잘하세요. 상처받지 않도록...
    무관심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아이의 작은 행동 말한마디에 예민할 시기예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였군.... 할때가 오실겁니다.

  • 48. 아고
    '10.3.5 3:06 PM (61.248.xxx.2)

    82에는 불량학부모들이 좀 많습니다.
    불량학부모의 특징은 선생님이 자기 아이 꾸중하면 촌지 않해서 그렇다고 단정짓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자식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 꾸중할 일 너무 많습니다.
    꾸중이라도 해서 바르게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고만고만한 애들 30여명 모여있으면 진짜 꾸중이 필요한 애들 있습니다.
    촌지 할 생각 하지마시고 집에서 가정교육 시키는데 신경들 좀 쓰세요.
    애가 잘못했을 때 교육적 차원에서 꾸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애는 바른데 촌지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단정짓는 불량학부모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것까지도(꾸중) 포기하는 불량 선생님도 점점 늘어나고 있거든요.
    불량 학부모들의 잘못된 생각이 불량 선생님을 양산하고 있답니다.

  • 49. 촌지녀
    '10.3.5 3:10 PM (121.130.xxx.5)

    애가 셋인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촌지 밝히는 늙은 여선생 얼굴은 볼때마다 악덕포주처럼 보인다고. 자기 존경은 자기가 받는거죠. 사람 취급 못 받으면서 거둬 들인 돈으로 치장하고 다녀봐야 학부모들 뒤에서 침 뱉고, 요즘은 아이들도 다 압니다.

  • 50. ㅜ.ㅜ
    '10.3.5 3:23 PM (121.166.xxx.119)

    촌지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 게 아니라 중간정도 챙겨 드릴까 많이 챙겨 드릴까 라니....
    강남 언저리에 삽니다만 촌지 한 적 없습니다.

    촌지를 안주면 아이가 어릴 때 설움 당한다구요?

    똑똑한 아이들은 촌지 안주고 설움 당하더라도 나중에 그 설움이 온전한 설움이 아니었음을
    알게될 겁니다. 부당한 것에 굴하지 않고 산 것이 당당한 거라는 걸 알려줘야 하는 게
    부모라고 하면 넘 거창한가요?

    이렇게 키우면서 감히 누가 정치인 뇌물 욕하고 서울시 교육청 썩었다고 돌 던질 수 있을까요?

    의식있는 우리가 좀 바뀌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 교육하느라 고생하시는 선생님께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일은 많은 것 같아요. 녹색교통지도,도서관사서 보조,기타 학교
    도우미 활동....실제로 하기 싫은 일을 엄마들이 맡아주면 선생님들은 그게 더 감사하다고
    하시던데요....

  • 51. 012
    '10.3.5 3:26 PM (114.203.xxx.8)

    지레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희 아이도 작년에 1학년있었는데, 선생님(40대 후반)께서 엄청나게 멋쟁이시더군요.
    3월 한 달 동안 아이 기다리며 학교앞 건널목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교지도 하러 나오신 담임 선생님께서 한 번도 같은 백에 같은 옷을 입고 오신 걸 본 적이 없었습니다.
    에르메스까지는 아니라도 명품브랜드 가방에 눈에 띄는 차림에 아주 깔끔한 분이셨죠.
    저희 아이가 12월 생이고, 외국에서 오래 살다와서 걱정이 많아서 선생님 한 번 찾아뵐까 여러번 망설였는데,
    (엄마들 순번 정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는학교 급식에서 몇 번 가서 잠깐씩 얘기 나눈적은 있었어요. 둘째 출산때문에 몇 번 안 갔어요.)
    학년 말까지 별일 없이 잘 지냈답니다.
    저도 사실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이가 모자란 부분이 많아서 좀 아이를 선생님께서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많았거든요. (정말 잘하는 아이들만 칭찬해주시는 분인거 같았습니다. 의기소침한 저희 아이에게 따로 신경을 써주시는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남편이 공무원인데, 촌지 같은걸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기도 했구요. (3만원이상을 선물은 절대 하는거 아니라고... -.-)
    저도 제 아이 잘 봐달라고 고액의 선물이나 현금을 주는 제 자신을 용납수 없어서 갈등은 많았지만, 촌지 하지 않았습니다.
    학년말에 신종플루때문에 아이 학교 안 보내고 하면서 선생님과 통화를 몇 번 하게 되었는데
    그 때 선생님께 아이에 대한 걱정을 말씀 드렸더니 학년말에 좀 신경써서 칭찬도 해주시하시더군요.
    성격자체가 따뜻하고 살가운 분이 아니라서 그랬던거지 저희 아이에게 일부러 나쁘게 대하시지는 않으셨던거 같아요.
    저도 외국 있을 때 한국에서 학교 보내다가 오신 분들에게 들은 얘기가 많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52. 선생님
    '10.3.5 3:33 PM (210.222.xxx.193)

    위에 어떤 분들, 나이많은 선생님들 너무 싫어하시네요.
    그분들에겐 직장이고 밥벌이에요. 일반 회사에서 정년 못채우고 나가야하는 사람들 불쌍하단 생각 하시면서 왜 꼭 선생님은 젊은 선생님만 바라는지.
    나이들어 일하는게 욕 먹을 일인가요?
    그리고 그분도 중간에 나가면서까지 담임 맡고 싶겠어요? 학교에서 배정하니 어쩔수 없이 맡은거겠죠
    학교에서 나이든 선생님들 1학년에 집중배치라뇨.
    나이든 선생님이건 젊은 선생님이건, 1학년 별로 안 좋아해요.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고 초반에 학부형들과 일도 많고 부담스럽겠죠..
    선생님의 학년배정은 교장,교감의 손에 달려있어요. 선생님들 요구대로 몇학년에 배정해주는 것 아니에요

  • 53. ..
    '10.3.5 3:42 PM (125.241.xxx.98)

    온국민이 명품가방 사는 세앙인데
    대학입학하면 선물로 명품 가방 사주는 세상인데
    평생을 돈을 버는 교사가 명품가받을 들고 다니면
    그런 눈으로 보는세상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도 그 비싼 명품 가방을 사는 사람이
    길에 널렸는데
    자가기 돈 벌면서도 명품 가방 들고 다니기도 무섭군요

  • 54. ..
    '10.3.5 3:57 PM (122.36.xxx.11)

    애 둘... 다 고딩
    이 날까지 한번도 촌지 한 적 없어요.
    그래도 아무 탈 없이 잘만 다녔습니다.
    서울시내 산다하는 동네.
    엄마들이 맘먹기 나름입니다.
    미리 알아서 기지 말고 소신있게 합시다.
    그게 내 애도 살리는 길입니다.

  • 55. ......
    '10.3.5 4:02 PM (125.242.xxx.21)

    위에 어느님의 말씀 처럼 왜 촌지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부터가 황당합니다. 청탁비리 사건이 이런 청탁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하지 않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촌지를 동원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아닐까요. 다 같이 실력으로 능력으로 평안하게 살면 될텐데 실력이 없고 능력은 달리니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리 사회를 혼탁의 도가니로 만드는 것 같아요. 나부터 시작합시다. 우리모다~~~~~~ 직장인들도 이런 나쁜 버릇을 들이는 부류부터 척결을 해야 하는 일인입니다.

  • 56. 바꿔야지
    '10.3.5 4:21 PM (218.39.xxx.246)

    엄마들부터 생각을 바꿔야해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아무리 따져도 해결안됩니다.
    이 비리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먼저 시작해야지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촌지할 생각을 하는 젊은 엄마가 있다니....
    놀랍네요.

  • 57. 마음먹기
    '10.3.5 4:24 PM (211.221.xxx.250)

    촌지를 줄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선생님의 말 한마디,행동 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바로 촌지로 연결시키더라구요.
    야단을 맞을수도 있고, 칭찬 스티커를 덜 받을수도 있고..
    그런거에 연연해하지 않도록 집에서 아이에게 교육을 시켜서 보내면
    촌지로 유명한 선생님을 만나도 문제없이 지나게 되더라구요.

    촌지로 유명하다고 뒷담화를 하는 엄마들 100이면 100 촌지를 줄려고 마음 먹고 있던데요.
    저처럼 촌지.....그까짓 돈 한번 주면 두번 주게되고 촌지의 노예가 되느니
    그 돈으로 살짝 불이익 받아서 속상해 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좋아하는 책,맛난 음식으로
    달래주는게 낫다 싶어서..손을 들어도 선생님이 다른 친구만 시키고,칭찬 스티커도 누구누군
    많이 받는다고 말을 하면..엄마도 너희들 둘 관리하기 힘든데 선생님은 어떠시겠냐고~
    ..집에서 잘 챙겨서 (공부,숙제,준비물) 보내면 촌지로 유명한 선생님이라도
    아이를 인정해주던데요. 뭐...상도 잘 받아오고..칭찬도 많이 받고..

    완전 이상성격의 교사가 아니라면..다른 사람들이 저 선생님은 촌지 밝힌다~
    겉으론 안받지만 사실은 다 주고 받는다~~라는 소문은 따르더라구요.
    그 말을 전해주는 엄마들은 대부분 촌지를 준 사람들이고..
    저처럼 촌지를 안준 사람들은 그 선생님 소문과는 다르게 참 좋으시더라는 쪽이고..

  • 58. 참나
    '10.3.5 4:34 PM (125.246.xxx.130)

    원글님 사고가 이해불가입니다.
    촌지를 주려고 생각했는데
    정장에 에르메스백 들고 있어 아무거나 못줄것 같으니 안주는게 낫겠다??
    정말 왜들 이러십니까? 왜 알아서 설치고들 그러십니까?
    이런 분들이 꼭 먼저 설레발 쳐놓고 뒤에서 욕하는 부류같습니다.
    선생님도 사람이다 보니 알아서 가져다 주는 거 거절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먼저 요구하는 사람..글쎄요, 제 주위에선 못봤는데 아직도 있다고 하니 있는거겠죠.
    그러나 그런 사람 몇분이나 되며 그런 사람은 이미 동료들 사이에서도
    왕따 수준일겁니다. 제발,,,우리부터 우리 학부모부터 정도를 걸읍시다.
    편법으로 사바사바해서 내 아이만 잘 봐달라는 심뽀..버리세요.
    내 아이만 잘되면 이 세상 살기 좋을 줄 아시나요?
    아닙니다. 주변 아이들..모두가 같이 잘되어야 천수누립니다.
    내 아이 주변에 소외된 누군가가
    우리 아이들을 위협할 수 있는 훗날 강호순이 되지 않으리란 장담 어찌합니까?
    한심하다 못해 화가 나네요.

  • 59. ..
    '10.3.5 4:38 PM (58.141.xxx.230)

    촌지 압박 안 당해보신 분들..함부로 말씀 안하셨으면 합니다.
    압박 안당하신 분들은 운이 좋으신거죠..
    당해보지 않음 그 가슴 떨리는 일..이해 못합니다.
    저희아이는 이제 4학년 됐는데..1학년때 명품가방에 백화점 부띠끄 매장만 들락거리는 롯데 mvg담임 선생님 만나 마음고생 많이 했었거든요
    1학년때 외동아들에 집이 왠만큼 사는(아주 잘 살지는 않지만요..) 제 아이가 첫번째 타겟이 되어 많이 당했습니다.

    애들 앞으로 끌어내서 벌 세우기(잘못했음 벌 받아야하지만 개돼지만도 못하다는 모멸감을 받았죠)
    애들 앞에서 울 아들 이름 갖고 모욕주기
    청소간날 다른 엄마들 앞에서 우리 아들 단점 늘어놓기..
    발표 안 시키고,,칭찬 일절 안하며..아이에게 엄마 흉 늘어놓기..등등이요
    집에선 얌전한 아이가 학교만 가면 헐크가 되나보다..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1학기때는 버티고 버티다. 2학기 되자마자 전화받고 학교 불려가서 '**어머니 참 센스없으시네요'라는 소리 듣고 왔씁니다.
    빈손으로 갔거든요..촌지 챙기라는 주위 엄마들 말 많이 들었지만 자존심상 절대 허락되지않아
    그냥 빈손으로 갔습니다. 왜 상납해야하지? 죄졌나?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저 말 들었네요..그 후로 징그럽게 당했네요..아이가 밤에 잘때 이불에 쉬를 할 정도로 압박이 심했어요..돈은 절대로 못주겠고..추석도 멀고해서 떡이나 보내보자..해서 전화를 했더니(항복한거죠..)그 담임 한다는 소리가 '울 딸들(대학생 딸이 2명 있었어요)은 떡 싫어합니다! **어머니 참 답답하시네요!"
    그래서 네..하고 그냥 끊었네요. 그리고 학교에 발 끊었고 아이 달래면서 1학년 마쳤습니다.
    1년동안 저희아이 눈치 보는 아이로 변하고 눈물도 많아졌어요
    선생님들 무서워하게 되었구요..다행히 2학년 3학년땐 좋은 선생님들 만나 이젠 선생님에 대한 선입관은 없어졌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했어요..이불에 쉬했을때 소아정신과까지 생각했었네요. 제 자존심 세우자고..저런 선생..선생취급 안하고 싶어 굽실거리지 않으려고 아이 잡은거죠
    안당해봤음..함부로 한심하다는둥..말씀하지 마세요. 안당해 보신분들은 운이 좋은거예요
    아이 잡혀 고문당하는 엄마 마음 찢어집니다.
    오죽하면 엄마들 사이에서 나이 많고 정년 얼마 안남은 선생님들 일부로 1학년에 넣는다..
    '많이 받고 가시라고'..하는 말까지 심상찮게 나올까요..

  • 60. ..
    '10.3.5 4:40 PM (58.141.xxx.230)

    이어서..원글님..가방 하나 갖고 너무 확대해석은 하지 마세요
    돈이 많아 자신의 돈으로 살수도 있잖아요
    아직 선생님이 어떤 제스츄어도 취하지 않았는데 너무 제발 저리시네요
    선생님한테 갖다 바치는거 하지 맙시다. 그래야 못된 버릇 고쳐져서 저희아이같은 희생양이 생기지않죠..

  • 61. 반대표경험
    '10.3.5 4:40 PM (121.137.xxx.70)

    작년에 반대표 일 하면서 끝나고 든 생각은
    내 아이만 잘 하면 떠돌고 떠들어 대는 아줌마들 말 들을것도 없고 다 소용없는 짓이라는겁니다.
    선생 좋은일만 시키는거고 나도 해주고 나중에 선생을 욕하고 있더군요.

    이제 3학년 올라갔는데 올해는 저도 그냥 조용히 있으려 합니다.
    다~ 소용없고 내 아이만 잘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쁨받고 사랑 받아요..

  • 62. 물론
    '10.3.5 4:54 PM (59.16.xxx.80)

    촌지를 받는 선생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선생의 의상취향과는 별개문제라 생각합니다
    선생의 의상도 다양하거든요....
    반드시 치마정장에 화장을 하고 구두를 신고 격식을 갖춰 입어야 하는 것이 학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선생도 있고
    옷은 그냥 옷일뿐이다....생각하는 선생도 있답니다....

  • 63. 마음먹기
    '10.3.5 4:59 PM (211.221.xxx.250)

    선생님이 지적하신거 저도 역시 고쳐야될점이라 생각했었기에..
    촌지 전화라고 남들은 말하지만..영 틀린말은 아니였고..

    아이만 잘챙길려고 노력했었고..내가 불안해하고 조바심을 내면 아이도 학교에서
    선생님을 겁내게 될까봐..훌륭한 분이시다. 존경해야된다...
    엄하시지만 공부는 진짜 똑부러지게 시킨 분이라서 초1에 고3 분위기로
    독서 독서 강조하고 수학 강조하고 발표력 키우는데 중점을 두신 분이셨어요.
    촌지때매 학부모와 대판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었다고...

    이제 초5인데 해마다 학부모들,여러 선생님들 겪어보니
    아이만 잘챙기면 되는것 같아요.
    제가 볼땐 진짜 훌륭한 선생님,아이도 좋아하는 선생님이였는데
    다른 엄마들은 저 선생님도 집으로 뭘 보내면 다 받더라~
    겉으론 안받는다고 하면서...선생들은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촌지를 준 엄마들은 하나같이
    얘길하더라구요.
    아이만 잘챙기면 학교에서도 귀염받고 칭찬받고...자신감도 생겨서 잘해나가는것 같아요.

  • 64. @@
    '10.3.5 5:21 PM (61.255.xxx.137)

    우.리.나.라. 학교교육비리..다 우리..아줌마들 삽.질.때문입니다
    제발 무덤 좀 그만 팔 수 는 없나요
    담임 맞벌이에..50대면..아이들 다 성장시키고...에르메스 백을들던
    색동 복주머니를 들던..무슨 상관..들 입니까??
    왜 선생님께..촌지해야..하는수준 으로 생각 하시나요..
    제발...촌지주고...자기애들 신경 써 달라는..사고..블.뤡.입니다..
    돈 받고..얘 신경 안 써주면...선생이 아니라..고.장.난. 자.판.기. 라는둥..
    교육비리...사교육 과열...다...우리들 책임 이라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리.무.덤.을 파고 있다는거..아이들 중 고..들어갈수록
    느끼고..있습니다..우리...정신 차 리.는.생활 하자구요

  • 65. ;;
    '10.3.5 5:23 PM (61.105.xxx.148)

    첫애라 지나치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계시나봐요.
    우리애 학교 보네고 여섯분 선생님 만나봤지만
    음료수 한개도 안사드렸어요.
    건너건너 촌지 밝힌다는 선생님 얘기는 들어봤지만 실제 제가 경험한 일은 없습니다.
    (아~ 딱 한번 한 30년전 저 학창시절에 그런 샘을 만나본 적이 있긴 하네요.;;;)

    젊은 사람도 아니고 나이 드신 분이라면 가격 좀 있는거 선호하시겠지요.
    게다가 안정적인 직장 있으니 더더욱이요.
    그걸 촌지와 연결시키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 66. 친구애
    '10.3.5 5:24 PM (116.41.xxx.81)

    친한친구가 직접 당한 일인데요

    초등1학년 첫애 입학하고선 일주일이면 두세번씩 전화해서 'XX가 어떻게 했네.... 못했네...'

    그러더랍니다. 친구가 두어달 고민하길래 모두들 봉투주라했구요.

    실제로 그러려고 했는데 ... 코메디 같은 일이 생겼습죠...ㅋ

    친구는 어린이집 교사였는데 그 어린이집에서 젤 많이 울고 못생긴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애 태워다 주다가..... 그만 봤답니다..

    그 못난이 엄마가 친구아들 담임선생님이었죠.... 웃기죠?

    작은 도시라서 가능했겠지만 그 후론 전화 당연히 없었구요.

    친구도 못난이-실제로 어린이 집에서 별명이었다더군요.- 잘 챙겨줬다더라구요.

    선생들도 다.... 당해봐야합니다..

    그 친구 아들이 올해 고등학교 들어갔답니다... 세월 빨라요...

  • 67. 마음먹기님
    '10.3.5 5:25 PM (211.54.xxx.233)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도 아이들 다 키웠지만 촌지 부끄러워서 한 번도 못 줬네요. 선생님을 욕먹이는 것 같아서리.... 그대신 아이들에게 학교 갈때마다 귀따갑게 이야기 합니다. 엄마는 너희들 둘도 넘 힘드는데 선생님은 40여명 얼마나 힘드시겠냐.. 말씀 잘 듣고 솔선수범하고 장난치는 친구들 있음 잘 다스려서 잘 지내라구요. 전 집에서 애들한테 소리 두 번만 질러도 누워야 합니다. 선생님들은 아무리 직업이라도 넘 힘드실 것 같아요?

  • 68. ???
    '10.3.5 5:31 PM (121.166.xxx.101)

    댓글이나 원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원글님의 아이가 학급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거나, 혹은 학급에서 다른 부당한 일이 벌어져서 원글님이 촌지를 고민하면 모르겠는 데... 원글님은 처음부터 촌지를 줘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던 것 아닌가요.
    저도 촌지밝히는 담임반에도 있어보고, 정말 좋으신 담임반에도 있어봤는 데요, 원글님의 경우는 같은 학부모이지만 참 피곤한 경우예요. 촌지를 바라는 선생님은 애들이 1학년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잘 압니다. 아마도 원글님의 다음 글은 둘 중 하나이겠네요. 핸드백이 신경쓰여서 촌지를 가져다 줬더니 거절을 안 하더라. 촌지밝히는 선생이 틀림없다. 혹은, 촌지를 가져다 줬는 데 거절하더라. 비싼 핸드백을 드시더니 촌지액수가 모자랐나보다. 로 올라올 것같네요.

  • 69. 흠...
    '10.3.5 5:43 PM (116.40.xxx.205)

    학교에 있어본 입장으로 그러면 안되지만 선생도 사람인지라 마음가는애가 있고 정말이지 정떨어지는 애들이 있더군요...그건 촌지랑은 전혀 무관하고요...초등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춘기 애들 보면 정말 어떻게 애가 저런식으로 무례할까 싶은애도 있고 너무나 밝고 착해서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이쁜 애들이 있고요...겉으로는 차별대우 안하려고 하지만 사람인지라 맘이 가는 애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그 부모가 잘해서가 아니라 애가 바르고 좋은 애라서 그런거에요...다른 선생님들도 그런말씀들 하시고요...부모님들이야 자기 아이 하나니까 다 이뻐보이고 소중하고 착한 자식이겠지만 한반에 40명씩 있는 애들 다루다 보면 맘속으로 가는애 따로 있고 그건 애들 하기 나름이더군요...제발 촌지나 그런거 신경쓸때 애들 가정교육이나 제대로 시켜줬음 좋겠네요...요즘 촌지 그런거 받는 선생들 같은 동료끼리도 욕 얻어 먹습니다...위의 어떤 사례들로 보이는 교사들 보고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나 충격받긴 했지만 대다수의 선생님들은 요즘 분위기도 그런지라 촌지 이런거 받는거 몹시 부담스럽고 난처해해요...그러니까 그런 신경 쓰지 마시고 애들 교육에 힘써주세요...중고등학교 갔다고 관심 멀어질게 아니라 오히려 초등학교때보다 더 신경써주시고요...

  • 70. ..
    '10.3.5 6:04 PM (110.14.xxx.110)

    제발 촌지 생각지도 마세요
    엄마들이 주면서 촌지 받는다고 욕하는거 - 하지 말자고요
    에르메스 가짜라고 믿고 싶고요 - 설사 진짜라고 해도 뭐 어쩌겠어요 남편 잘만났거나 부잣집 딸이었나보구나...

    선생님은 그냥 내 아이 가르치는 분 입니다 그 이하도 이상도 생각지 마세요
    내 아이가 예의 바르고 학교생활 잘 한다면 걱정하실거 없어요
    인사 가실때 음료수 정도 들고 가시거나 그냥 가셔도 됩니다
    전혀 개의치 않으십니다
    여기 오시는 선생님들도 다 그렇게 부탁하시고요

  • 71.
    '10.3.5 6:06 PM (211.177.xxx.82)

    원글님 글에 헐- 소리가 절로 나네요.
    <그냥 중간만큼 챙겨줘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챙겨드려야 할까.. >
    이 무슨..?
    전직교사로서 원글님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제발 정신들 좀 차리세요.

  • 72. 확대
    '10.3.5 6:22 PM (124.52.xxx.180)

    위에 댓글에 나온 그런 선생님들(촌지 바라는..)은 고발해 버리세요.
    세상에 아직도 그런 선생님이 있다니..
    그리고 그런 학부모도 있습니다. 아이가 정말 잘 못 해서 선생님이 잔소리하시는데
    그걸 촌지를 안 드려서 그렇다..확대해석 하시는 분 봤습니다.
    그러시지 말았으면..
    저도 작은애 학교 보내면서 주위에서 그 선생님 잘 못 걸렸다 하두 그래서 마음 쓰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엄마들의 이야기 모두 믿을 수 없어요.
    소신을 가지세요.

  • 73. 답답할뿐
    '10.3.5 7:12 PM (114.206.xxx.120)

    초등교사라서 그냥 지나치긴 좀 답답하네요.
    저학년을 맡아 하교지도를 했었는데 책상속에 가방을 놓고 가도 도둑들 다 따고 가져 갑니다. 가끔 교무실에 두지만 번거롭고 제일 안전한 것은 들고 다니는 거죠.
    저도 학부모 입장에서 항상 좋은 담임선생님 만나는 것이 기도제목인데 정말 그렇게 악랄하기까지한 교사들이 있을까 싶지만 또 분명 그런 교사가 있으니 항상 논란이 되는 듯 하네요.
    그리고 전 예외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겉으로 뵙기엔 어쨌거나 여유가 많으신 것 같아요.
    저희학교의 80%는 강남에서 거주하고 계시는데요. 촌지는 커녕 교사 자비로 털어 무엇을 해 주는 실정인데요...

  • 74. 저도 당한 엄마
    '10.3.5 7:22 PM (59.15.xxx.156)

    지금 고2 아들내미 첫 학교 담임샘, 참 교양있는듯 옷차림은 항상 롱스커트 정장 아니면 고급 개량한복 .. 아이 맨날 남겨서 고문(?) 하고 저한테는 전화해서 아이 내성적인거 가지고 들들볶고.. 친정어머니와 상의끝에 케익속에 봉투 넣어서 줬습니다. 주고 오니 속은 편해지더군요. 하지만 서너시간 지난후 사람은 뭘로 아는거냐 면서 전화가 왔어요. 다음날 아이 알림장에 봉투를 테이프로 꽁꽁 붙여서 보냈더군요. 그 뒤에 안 사실은 제가 넣은 액수는 정말 뭘로 아는거냐 였다는거, 한 반 아이 엄마 철 따라 백화점에서 옷 한 벌씩 사다줬다네요. 그러니 당연히 전 돌려받을 수밖에요. 울 아이나 저나 지금도 그 담임 이름 잊은적이 없어요. 내성적이어서 자기 표현 잘안하고 조용한 울 아이 결손가정 아이인듯 아이에게 고치꼬치 묻고서는 저한테 전화해서 어떻다는둥..지금 같으면 교육청에 고발이라도 했겠지만 그땐 정말 몰라서 견뎌내기만 했었네요. 정말 당해본 엄마는 촌지라도 줘볼까 하는 마음 먹을 수도 있답니다.

  • 75. 일부러
    '10.3.5 7:41 PM (119.194.xxx.147)

    로그인했네요. 저 초등학교때 담임들 징글징글하게 밝혔어요. 잠실 살았고요.
    전 세돌때 이미 한글을 뗐는데 한글을 못 읽는다느니 알림장을 받아적질 못 한다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해가며 들들 달달 볶았지요. 저희 엄마 그런데 좀 둔하셔서
    촌지 안하셨고 3년간 볶이다가 결국 소아정신과 상담을 다녔는데
    몇 달 상담 다닌 끝에 의사가 애는 문제없으니 촌지 갖다주라 했다는군요.
    작정하고 볶아대면 어찌 안주겠습니까?
    정신나간 몇 몇 선생들이 애들 망치는거죠.

  • 76. 저도 선생님이지만.
    '10.3.5 7:48 PM (59.8.xxx.231)

    이번에 1학년 맡았습니다. 이제 생활한지 4일정도? 어머님들 매일 복도에서 하교지도할 때 만나지만 얼굴도 제대로 모릅니다. 그래도 벌써 아이들은 칭찬받는 아이와 꾸중 받는 아이가 생깁니다. 제가 그 부모님이 촌지를 안줘서 벌을 줬을까요? 윗분들 말씀대로 아이하기 나름입니다. 거기에 엄마하기 나름이란 말을 덧붙인다면..그 의미는 아이 준비물, 숙제를 제대로 했는지 챙겨 주시고 항상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도록 지도해주시는 것 뿐이랍니다..그게 바로 엄마들이 하실 일이지 촌지가지고 학교 오실 필요 없습니다...

  • 77. .
    '10.3.5 7:52 PM (121.136.xxx.196)

    지금 원글님 아이 담임선생님이 뭐라도 요구했나요?
    못돼 처먹어 촌지밝히는 선생님이었다면
    원글님 고민,,일견 공감할겁니다.
    그러나 이 글은 그게 아니잖아요.
    촌지를 줄 생각을 미리 가지고 있었는데
    행색이 부티나 보이니까 금액을 더 높여야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하는 거잖아요. 그 선생님...부잣집 딸로 태어났을 수도 있고
    부자 남편이나 시댁이 있을 수도 있고, 좋은 옷에 가방 들고
    하교지도할 수 있는 거죠. 실제로 학교에서 분실사고 많아서
    대부분 선생님들 가방들고 다니거나 움직일때마다 어딘가 맡겨놓아야 한다더군요.
    지레 설레발 치는 이런 행동..저는 동의할 수 없네요.

  • 78. 학교에근무하지만..
    '10.3.5 7:53 PM (124.80.xxx.191)

    학교 관계자라고 하면 다들 싫어하시겠지만.....
    전 중등자격이라서 중고등학교만 다녀서 초등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요즘 그런 선생님들 없는데.. 제 주위에도 없고...
    저만 딴 세계에서 살고 있는지.. 아무래도 초등과 중등은 확 다른거겠죠??

    그리고... 학교 쌤들 사이에도 럭셔리한 쌤, 수수한 쌤 등 워낙 다양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 저랑 친한쌤 중에는 집안이 워낙 부유해서
    백화점 vip 인 분들도 몇몇 분 계시고... 또, 꾸미는거에는 관심 없고,
    평범한 분들도 계시고.. 다 나름이던데.....^^

  • 79. 전 원글님 이해
    '10.3.5 7:58 PM (121.134.xxx.200)

    우선 이건 그냥 솔직한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거니까 제 주위 분들을 비난은 말아주세요..
    저는 아직 아기 엄마지만, 주변에 초등학교 보내는 언니들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거의 다 촌지를 준다고 하고 돌려 받은 적이 없다고들 해요...
    뭐 준다고 말하는 사람이 거짓말은 아닐테구요

    그러다 보니.. 원글님 같은 생각 들 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들 듣다가 선생님이 그런 백을 들고 나오시면 저도 그런 생각 들었을 것 같아요...
    어린 자기 자식에 대한 불안한 마음 당연히 있을 수 있지요.
    판단은 원글님 몫이 시겠지만 심정적으로 이해 합니다.

  • 80. 쩝..
    '10.3.5 8:09 PM (203.234.xxx.3)

    전 몰랐는데 중학교 1학년 막 시작해서 담임이 집에 두 번이나 왔어요. 통상하는 가정방문말고 또... (저 나이 40초반)

    전 그냥 제가 특별한 줄 알았죠.. - 특별하긴 했죠. 이 담임이 보아하니 공부 좀 잘하는 얘 중에(들어갈 때 반 나누는 시험 봤거든요) 가정방문해서 좀 사는 듯한 집을 찍어놓고 촌지 달라고 재방문한 거였어요.

    그런데 1년 동안 그 선생이 저를 어찌나 갈구는지.. 나이 많은 할배선생이었는데 전 중1 어리버리해서 저 샘이 날 미워하는 거 같은데 왜 미워하나, 미움받을 일이 없는데 내 착각이겠지 하고 버텼어요. (무식이 장땡!)

    나중에 다 커서.. 대학교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말이 나왔는데 전화도 무지하게 왔더라네요. 촌지 달라구요. 집에서는 돈 없다 안준다 했고요.

    저 미움 받은 이유가 그거였죠. 나름 1학년 때 속 많이 상하긴 했는데 지금과는 시대도 달랐고, 어영부영해도 공부는 제법 잘했으며 (한 반에 60명이던 시절에 10등 안에는 늘상 들었거든요)
    그러니 꼬투리 잡을 게 별로 없어서 뭐..

    공부 못하고 지각했으면 대놓고 때리던 선생이었는데..

    참, 지금 초등학교는 모르겠는데, 암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81. 에이~~
    '10.3.5 8:15 PM (58.120.xxx.243)

    50대 초등교사라..그땐 다들 좋은 자리로. 결혼잘하신분들 잘 못뵈었네요.
    오히려..요즘 더 의사랑 결혼하는 선생들 많이 늘었던데..일례로 제가 아는 전문직은 그거이 뿐이라..

    교사 50대라면..특히 부부교사나 맞벌이..애 있음;..제일 힘든 시기며 돈도 없습니다.
    그거 짝퉁일듯 한데요.
    우리 부모님들 50대때..저 부터 줄줄 대학가서..정말 제일 힘들었다는...

  • 82. ..
    '10.3.5 8:25 PM (125.139.xxx.10)

    원글님~ 제발 아이를 위해서 하지마셔요. 전 초등때 엄마가 다녀가신 다음날이면 선생님이 절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게 기분 좋은 일인가요?

  • 83. ../
    '10.3.5 9:09 PM (121.144.xxx.37)

    친구 올케언니가 초등선생인데 아이가 입학하니
    빨리 촌지하라고 하더랍니다. ㄷㄷㄷ

    저는 초등학교 선생하고 말도 섞기 싫을 정도로
    기분 나쁜 일이 많은데 제발 학교 촌지비리 척결되면 좋겠습니다.

  • 84. 아는 애
    '10.3.5 9:40 PM (125.135.xxx.243)

    우리 애 유치원때 친군데 학교가서 다른반이 됐어요...
    그반 담임선생님 젊은 여자분인데 ..
    밝히셨나봐요...
    몇명이 전학가고 몇명이 심리치료 다니고..
    그런 사람이 우리 애 담임 되면 안되는데..
    무섭습니다...

  • 85. 3년전 저희아이
    '10.3.5 9:40 PM (180.71.xxx.62)

    담샘을 보는 듯하군요...그땐 에르메스까진 아니었는데 하교시 1학년 1반,2반,3반 선생님 (세분다 60 다된 할머니샘)이 똑같이 다른 모델의 루이백을 들고 나오시길래 엄마들이 ㅋㅋ웃으면 단체로 짝퉁구매하셨나부다 했어요...넘 부티나는 것과 거리가 먼 선생님들이셨거든요...나중에
    들리는 말로 그게 다 상납된 것들이라고....저희 동네는 정말 심하거든요,ㅡ,,촌지...

  • 86. ll
    '10.3.5 9:41 PM (121.134.xxx.166)

    윗 댓글에서 고발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하나요? 증거도 필요한가요?

  • 87. 아!
    '10.3.5 9:52 PM (125.135.xxx.243)

    다행히 일학년때 우리반 담임 선생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셨어요..
    아이들이 유치원보다 학교가 더 재미있다고 했어요...
    어떻게 그 별난 놈들을 그리 재미있게 잘 데리고 노시는지..
    참 고맙고 신기했어요..
    일학년 담임을 처음하셨는지 애들이 아기같다고 하시더군요..

  • 88. 디에고
    '10.3.5 9:57 PM (219.78.xxx.121)

    부담스러운 마음 이해는 갑니다만...
    그리고 곳곳에 아직 그렇게 추악한 모습을 한 교사들이 엄연히 있다는거
    알고 있지만 에르메스 백을 촌지 받아서 샀다는 비약은 좀 선입견이신듯해요
    에비앙만 먹는 선생님에 대한 비아냥 댓글도 그렇고요.
    일단 걱정 뒤로하고 겪어보세요.
    하긴 저도 학창 시절에 줄곧 부모님 치맛 바람 없이 반장 부반장 해서
    선생님들한테 냉대받았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성적도 되고 아이들이 뽑아놓은 반장 어찌하지도 못하고
    우리 부모님 형편은 안되시고...ㅎㅎ
    그랬죠.
    촌지를 갖다 바쳐야하는 자식 맡긴 부모들 입장도 이해가 가요.
    하여간 촌지 받는 선생들 다 나빠요~~

  • 89.
    '10.3.5 9:57 PM (175.115.xxx.22)

    에르메스 백이 뭔지도 모르는 내가 오히려 맘 편한거군요.
    촌지 몇푼가지고 어디 명품백 사겠어요? 원래 잘 사는 집이겠죠.
    근데 에르메스가 얼마하는데요?

  • 90. 촌지
    '10.3.5 10:33 PM (210.116.xxx.125)

    챙길 생각마시고 집에서 아이 학습지도 잘하세요 촌지 아무소용 없습니다..

  • 91. ...
    '10.3.5 10:51 PM (110.9.xxx.40)

    지금 시대가 많이 변했지 않았습니까?
    이제 주는 손이 부끄러운 시점인 줄 알았는데...
    자기 아이만 잘 봐 달라는 부탁의 촌지 ..
    이제 그만 하심이 교사에게나 학부모에게나 좋지 않을까요?
    촌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벌금 오천만원 정도 물게 하면
    바로 없어질텐데...

  • 92. 김나영
    '10.3.5 10:53 PM (119.70.xxx.153)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우리 담임 젊은여자였는데 돈 무지 밝혔었죠.
    저희 친정엄마 따로 촌지 드리지 않았었는데

    1년동안 얼마나 선생님한테 구박당했었는지 모릅니다.
    반아이들 앞에서 세워놓고 ... 마음 아픈일 많았었어요.
    30대중반이 되도록 그 선생님 얼굴이 잊어지지 않아요.
    차라리 엄마가 그 젊은여자선생한테 돈을 줬으면 상처받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 듭니다.
    선생님이 구박하니, 아이들도 저 우습게 알고,
    암튼 제 기억이 그래서 우리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더 고민하게될것 같아요.
    다만 제 경험을 아이가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답니다.

  • 93. 선생이선생다워야
    '10.3.5 11:06 PM (125.152.xxx.67)

    이래서.사립이나 국립에 보내고 싶었죠.

    제 아이도 이번에 사*초에 입학했는데 아주 개*떡 같은 쌤을 만났어요.
    50대중반에 별명은 "빨대"(촌지를 쪽쪽 흡입하시는듯?)

    오죽하면 어떤 아이 아빠는 선생님 계좌번호를 알아서 매달 상납(?)을
    했다는군요. 1학년 담임을 나이든 여선생으로 하는 이유도 다.있다고하네요

    촌지를 교감과 나눈다는 사실이...

    올해부터 교원평가제를 한다고 하니 인격이 안되는 선생들은
    이 기회에 모두 짤라버려야 합니다.

    회사도 일못하면 짤리는데 심지어 이건 뭐.
    한번 선생은 영원한 선생이니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신성한 교육에 현장에서..돈이나 바라고 돈이나 받아먹고.
    다들.혼구녕 나야됩니다.

    오히려.강하게 나가면 깨갱 하는 샘들도 많다더군요.
    계속 상납을 하다보면 더 약자로 보는거죠.

  • 94. ..
    '10.3.5 11:12 PM (116.121.xxx.151)

    위에 김나영이라고 쓰신분 글 읽으니 또 울컥하네요,
    제 아들이 당했었는데,
    정말 인간같지않은 선생에게 촌지때문에 제 자식이 당해보지않은 사람은
    그 심정 모르고,,,,촌지 준다고 무조건 주지말라소리도 못하죠,
    잘봐달라 이런 류의 상식이 아니라,
    가만히 있는 아이 선생 죄악으로 아이 흔들고 치받지말라는
    촌지도 이 세상엔 사람에 따라 존재하기도 하네요, 선생 잘못만나면,,,,,

    지금 나이대만 같았어도
    까짖것 돈 갖다주고 내 아들 상처안받게 했어야 했는데,
    그 젊은 혈기에 고스란히 아들이 당해서 지금도 생각할수록
    내 미련함에 혀를 찹니다,
    하긴 약발 오래 가지도 않는 선생이었지만요,
    정말 선생님 자격 없는 사람 만나면 당할 재간이 없는거죠,
    아이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돈이 뭐라고 상처받아야했는지,

  • 95. 결심
    '10.3.5 11:39 PM (121.130.xxx.5)

    잘 봐달라고 주는게 촌지가 아니라 대놓고 구박하지만 말아달라고 주는게 촌지죠. 이젠 그런거 바라는 선생 있으면 교육청에 고발해서 잘라버리고 전학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전 당연히 그럴거예요. 전학도 영 그러면 외국 나가면 되니까요. 그 인간 교직생활 쫑내고 이민갈겁니다. 절대 당하고만은 있지 않을거예요. 엄마들이 다 그런 각오면 그런 인간도 아닌 선생들은 발 붙일 곳 없을거예요.

  • 96. ..
    '10.3.5 11:43 PM (116.121.xxx.151)

    결심님! 해보세요 한번꼭요,
    그렇게 간단한가,,,,
    전학가도 소문나고, 이민가면 무슨 수 나나요,
    그리고 교육공무원 증거없이 그렇게 간단하게 잘리지도 않는게 현실입니다,

  • 97. 울조카
    '10.3.6 12:22 AM (124.56.xxx.12)

    촌지 엄청 바라는 선생님 밑에서 초등학교 시작했었습니다. 지금 중1
    언니는 꼿꼿하게 첫째때와 다름없이 그냥 보냈는데 어찌나 돈을 바라는 선생인지
    온갖 수단으로 아이를 괴롭히더라구요.
    교생실습 나갔을때 어떤 선생님 말씀이 교생실습때 먹었던 맘으로
    교사생활을 한다면 참 좋은 학교가 될꺼라고 하셨던 말씀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교사들은 매년 철저하게 학생과 학부모에게 평가를 받아서 짤릴사람은 바로바로 짤려서
    물이 맑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수록 능구렁이되는 이들이 넘 많고 대충 하려는 이들이 넘 많은거 같습니다.

  • 98. 교원평가제가
    '10.3.6 12:30 AM (125.135.xxx.243)

    빨대 쌤들에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그 평가를 누가 어떻게 하는지 보면
    빨대 샘이 좋은 샘보다 유리할거 같든데요...

  • 99.
    '10.3.6 12:32 AM (125.135.xxx.243)

    시국 선언한 샘은 바로 짤리지만
    촌지받은샘 성추행쌤 뭐 각정 보정비리 쌤들은 꿋꿋하게 안짤리고 학교 나오잖아요..

  • 100. 이글보니
    '10.3.6 1:26 AM (211.186.xxx.104)

    이글을 보니 이제야 제 어릴적 일들이 이해가 가는군요ㅠ.ㅠ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그러니까 22년전에..담임선생님이 이유없이 저만 수업시간에 불러내서 구박하고 막말에 심지어 발길질까지 하셔서 너무 어린마음에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고 오히려 옆짝꿍 남학생이 저를 들어오라며 다독여줬었는데...제가 워낙 내성적 성격이라 엄마한테 그당시 말씀드리지 않았던거 같은데...혹여나 말씀드렸더라도 저희 엄마조차 상상도 못했을 얘기네요..촌지이야기--;;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돈을 바라고 선량한 아이들을 괴롭힌다는거 왠만해선 상상하기 힘든일이잖아요--;; 저도 이 선생님이 저한테 왜이러나..그선생님이 50대의 여선생이었는데 마냥 무섭기만 했었고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당했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이제야 이유를 알겠군요..참 무서운 세상이네요..그때 기억이 아직도 끔찍한데..전 우리애기는 절대로 이나라에서 키우고 싶지 않군요...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 101. .
    '10.3.6 1:33 AM (121.148.xxx.91)

    저희 아이 동네는 나이 드신 선생님들 많으신데, 1학년 -3학년 선생님 나이가 거의
    50대..에서 50대 후반.
    촌지 안했던 저...선생님이 알아서 전화 오시던데요.
    아이가 피리를 교실 바닥에 놔두고 가서, 챙겨 놓았다고, 가져가시라고,
    사물함도 있는데, 어쩌라는건지.
    그리고, 3학년때 선생님은 밥 한번 먹자고 전화하신적도 있어요.
    선생님 앞에서 말도 못하는 저...
    한참 이사를 생각했어요.
    안 당해 봤음 말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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